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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쉬광 웨이차이파워 회장, 한국 시장 조사 위해 14~16일 방한

 

중국 최대 디젤 엔진 전문 메이커인 웨이차이파워(潍柴动力), 중국 최대 상용차 업체인 시노트럭(中国重汽)의 탄쉬광(谭旭光) 회장이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시장 조사를 위해 팀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다.

탄 회장은 이번 방한 기간에 웨이차이 발전기 세트 제품 수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한국의 빅데이터 센터의 발전 상황 및 연료 전지(SOFC) 실증 적용 프로젝트를 조사했다.

웨이차이파워에 따르면 탄 회장은 14일 충남 당진시의 발전 설비 에이전트인 하나테크(HANATEC)를 방문해 김영성 사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탄 회장은 웨이차이가 산업 에너지 및 전력 시장에서 깊은 기술 축적을 갖고 있고 한국 시장과 매우 가까워 고객 대응이 매우 빠르므로 양사가 빅데이터 센터 발전 사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전략적 기회를 공동으로 포착하고 상호 이익과 상생의 좋은 비즈니스 질서를 공동으로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웨이차이가 중국 연료전지(SOFC) 사업의 선도자이며 한국에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연료전지 기술 산업 발전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탄 회장은 15일에는 경기도 안양시를 방문해 한국 최대 인터넷 데이터 센터인 LG U+ 데이터 센터를 시찰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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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