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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중국서부국제투자무역상담회 26일까지 충칭에서 개최

 

제6회 중국서부국제투자무역상담회(WCIFIT, Western China International Fair for Investment and Trade)가 23일 쓰촨성 충칭에서 공식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세계 25개국 39개 지역의 대표단과 함께 아마존, 퀄컴, 월마트, 컨티넨탈 AG 등 958개 기업이 참석했다.

"새로운 서부 중국, 신개념 제조, 새로운 서비스(New Western China, New Manufacturing, New Services)"를 주제로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최신 생산 서비스를 조명하며 주제별 활동과 전시회를 진행한다.

올해 박람회 주빈국인 벨로루시의 알리아크산드르 집행위원장은 개막식 연설에서 "서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박람회에 처음으로 주빈국으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벨로루시와 중국 서부지역의 협업 가능성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제조 분야에서 124개, 최신 서비스 분야에서 58개 등 196건의 프로젝트가 체결됐다. 러시아, 스페인, 일본 등 해외로부터의 투자 프로젝트는 총 12개, 267억 위안에 달했다.

쓰촨성 성도인 청두와 직할시인 충칭의 경제 규모는 지난해 8조 1900억 위안을 기록해, 중국 전체 면적의 2%에 불과한 지리적 규모에도 불구하고 전체 경제 생산량의 6.5%를 차지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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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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