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불법으로 규정된 가상화폐 거래소와 관련된 자금을 색출하기로 했다. 인민은행은 21일 오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은행 등 금융권과 알리페이 등 지급결제 기관이 가상화폐 투기에 이용되는 문제와 관련해 웨탄(約談)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웨탄은 정부 기관이 감독 대상 기관 관계자들이나 개인을 불러 공개적으로 질타하고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웨탄에는 공상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우정저축은행, 싱예(興業)은행 등 대형 은행들과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최대 전자결제 서비스인 즈푸바오(付寶·알리페이) 법인 관계자들이 불려왔다. 인민은행은 “가상화폐 거래는 정상적인 금융 질서를 저해하고 불법 해외 자산 이전, 돈세탁 등 범죄 행위를 낳는다”며 각 은행과 지급결제 기관은 계좌 제공, 청산·결제 등 서비스를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의 이번 조치로 중국인들이 전처럼 당국의 규제를 피해 비트코인 등 음성적인 가상화폐 거래를 하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부유층들은 당국에 노출되지 않고 해외에 거액을 송금하는 등의 목적으로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경우가 많았다. 4대 국유은행 가운데 하나인 농업은행은
지난달 중국 서북부 깐쑤성 바이인 시의 칭타이 현 ( 白银 市 景泰 县)에서 열린 산악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우박등 악천후로 인한 기온급강하고 , 참가 선수 172명 가운데 무려 21명이 동사했던 사건에 대해, 중국당국이 오늘 11일 관련자에 대한 조사와 처분결과를 발표했다. 중국신문왕등 다수매체들에 따르면, 깐쑤성 인민정부 ( 甘肃省 人民政府)는 지난 달 22일 이후 20일 동안에 걸쳐, 대회관련자 약 50명에 대한 강도높은 조사를 벌여 , 대회관계자인 민간인 5명을 구속하고, 개최지의 바이인 시와 징타이 현의 공무원 27명에 대해 직급들을 최대 3 급씩 강등조치하는 등의 중 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발표에 따르면, 개최지 인 바이인 시의 당위원회 서기와 부서기이자 시장, 그리고 부시장등에게 일률적으로 최고단계의 정무경고처분이 내려졌고, 24명의 주요 간부들의 보직을 박탈하고 직급을 최고 3단계씩 강등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날 발표 이틀전인 지난 9일 , 대회지인 바이 인시 징타이 현의 현 당 서기로서, 21명의 사망자들의 가족들과 사후 보상문제를 협의해 왔던 리 쭈어삐 현장이 , 협상의 난항에 비관해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중국의 최 남서부지역인 윈난성 시슝반나를 서식지로 한 아시아 야생코끼리들의 윈난성 성도인 대도시 쿤밍시로의 북상 진입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연일 중국 매체들의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아직 이들 코끼리떼가 무려 500여 킬로미터를 북상한 이유에 대해 분명한 이유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다. 모두가 추측만 분분한 상태다. 다만 서식지의 야생동물 개체수가 적정수준을 넘어 선 것일 수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무조건 적인 야생동물 보호정책이 이제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즉 국토가 넓고 야생 맹수들이 적지 않은 중국대륙에서, 야생 맹수들이 주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정도로 출몰한 다는 것은, 그많큼 야생동물에 대한 보호정책이 성공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동시에, 이제는 그 개채수들이 주민들의 생활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현실적인 딜레마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는 것이다. 홍콩에서 방송하는 펑황TV와 상하이시의 유력매체인 샹하이 러시엔 (上海热线) 등 중국매체들은, 15마리의 코끼리 떼가 윈난성 최서남단의 시슝반나지역을 벗어나 500킬로미터를 북상해, 성도인 인구 900 여만명의 대도시 큰밍시로 진입하면서, 주민의 안전과 도심의 혼란이 야기되고 있는 문
중국 국무원산하 중국과학원이 어제 9일 코로나바이러스 불활성화방식의 새로운 백신을, 중국남서부 윈난성의 질병관리본부로 부터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중국과학원측이 밝혔다. 중국 과학원 산하의 윈난성 의과대학 바이오연구소가 개발한 이 백신의 이름은 커웨이푸 ( 科維福)이고, 중국최대 국유제약회사인 시노팜이 지난해 에 세계최초로 개발한 전통적인 백신제조법을 이용해 개발한 불활성화 코로나19 백신과 같은 방식으로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학원의 소식을 전한 중궈르빠로등 중국매체들은, 이로써 중국은 불활성화방식의 백신을 5번째로 생산 접종하게 되었으며, 이를 포함해 총 7종의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중궈르빠오등은, 중국과학원산하 의과대학 바이오연구소는 이번에 윈난성 질별관리본부로부터 승인받은 불활성화 방식의 백신을 연간 최대 10억 도스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도 이미 완공했다면서, 향후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구매요청에도 탄력적으로 응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과학원에 따르면 윈난성의 성도인 큰밍시에 위치한 바이오 하이테크단지에 지난해 10월 16억 위안 ( 한화 환산 약 2천 8백억원 ) 을 투입해, 코로나10등 각종 전염병 바이러스에 관한
베이징시가 코로나19 위험이 낮아짐에 따라, 오는 12일에서 14일까지 단오절 3일 연휴를 맞아, 경제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시행해 오던 차량 5부제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번 단오절은 무려 1억 명 이상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만큼 이동량이 많은 것을 베이징 시 당국이 배려하고 나선 것이다. 이번 조치로 적지 않은 이들이 차량을 이용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베이진시 공안국 공안교통관리국은 오늘, 이번 단오절 연휴에 차량 5부제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다고 베이징 르빠오등의 보도했다. 베이징시의 차량 5부제는, 예를 들어 1일 에는 자가용 자동차 번호가 1번과 6번이, 5일에는 5번과 0번으로 끝나는 자가용 차량의 시내 진입을 금지하는 제도이다. 베이징 시는 지난 2월에서 4월까지 베이징 북부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사태로 인해 부분적으로 지역봉쇄까지 실시했으나, 지난달 5월 들어 새로운 확진자의 발생이 0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비상 방역시스템을 해제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관계당국은 , 베이징 시의 내수 경제 진작을 위해 이번 3일간의 단오절 연휴에 시민들의 경제활동을 촉진시키는 차원에서 , 차량 5부제까지 과감히 해제
윈난성의 성도인 인구 900만 명의 대도시인 쿤밍시로 진입한 15마리의 아시아 야생 코끼리 떼가 피로에 지쳐 잠을 자는 모습이, 드론촬영 사진으로 공개돼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중국 남부 윈난성의 서남부 시솽반나 타이 (傣族) 소수민족 풍경구에 살고 있던 약 500마리에 달하는 아시아 야생 코끼리 중 15 마리가 무리를 이뤄, 약 500킬로미터를 북상해 윈난성의 성도인 인구 900만명의 대도시 쿤밍시로 진입했다는 소식을 사진과 함께 전한 바 있다. 이 사진들은 야생 아시아 코끼리 떼의 쿤밍시 도심 진입에 비상근무에 돌입한 윈난성 소방당국이 드론을 이용해 어제 7일 오전 9시 경에 , 쿤밍시 남쪽의 푸닝구 시양 ( 昆明市 晋宁区 夕阳乡) 의 녹지에 무리지어 수면중인 코끼리 떼를 촬영한 희귀한 사진들이다. 중국매체 지에미엔 신원 ( 界面新闻)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윈난성 소방당국은, 세계에 유래가 없는 야생 코끼리의 도심진입이 가져올 여러 비상사태에 대비해, 코끼리 떼의 이동 동선을 따라가면서 이동 비상대책본부를 운용하고 있는데, 관련 경찰등 인원만 약 410명이 24시간 교대근무에 돌입했으며, 도심진입을 막기 위해 대형트럭 150 대
중국 서남부 윈난성의 성도인 상주인구 약 9백만 명이 살고 있는 쿤밍시에, 무려15마리에 달하는 아시아산 야생 코끼리떼가 등장해 연일 주요 뉴스로 등장한 가운데, 시당 서기등 공무원들은 비상대책을 세우느라 철야근무를 하고 있는 반면, 시민들은 TV뉴스를 통해 코끼리떼가 시내 곳곳에서 연출하는 진기한 모습들을 보면서 대단한 눈 요깃거리에 즐거워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화제의 야생 코끼리떼는 , 윈난성의 서남부 시솽반나 따이주 (傣族) 소수민족 풍경구에 살고 있던 약 500마리에 달하는 코끼리 중 일부로, 일년 3개월 전인 지난 해 3월부터 무리에서 이탈해 일로 북상해 오다, 지난 2일 성도인 쿤밍(광역)시의 남쪽 푸닝구 ( 普宁区)도심의 차로에까지 진입한 것이다. CCTV와 펑파이등 중국의 주요 매체들은 이 날부터, 관계공무원들이 야생 코끼리떼의 안전을 위해 해당 지역의 2-4 차선 도로를 봉쇄하는 한편,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해치지 않도록 하게 위한 비상조치에 여념이 없는 현장들을, 보도 헬기와 드론을 통해 연일 톱뉴스로 보도하고 있다. 이들 야생 아시아코끼리들은, 윈난성 남서부 아열대 밀림지역에서 출생해 국경을 접하고 있는 미얀마와 라오스의 열대우림 지역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국 남부 광동성이, 지난 주초부터 포샨시( 佛山市)등 성도 광저우시 인근의 대도시 지역별로 봉쇄조치에 들어 간지 1주일만에 , 영국에서 변이돼 남아프리카를 거쳐 인도의 대량 사망자를 가져온 코로나19변종 독주가 , 광동성등지에서 확인되면서 비상조치가 발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완빠오 ( 北京晚报) 등 주요매체들은, 중국방역당국이 광동성 확진자들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보다 2배의 핵산을 보유하고, 잠복기도 1/2로 빨라진 영국발 변종독주를, 국내 확진자들로 부터 확인했다고 3일 보도했다. 베이징완빠오 등은, 광동성 성도인 광저우시 코로나19 거점병원인 제 8 인민병원 감염센타의 수석인 차이웨이핑( 蔡卫平) 박사의 말을 인용해, 그동안 확진자의 체내 잠복기는 5, 9일 이었던 데 반해, 최근 감염자들의 잠복기는 3. 2일로 약 두 배정도 빨라졌다면서, 이는 변형바이러스의 독주내의 핵산의 수가 기존의 바이허이러스 보다 두 배정도 많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광저우시는 시내 리완 취 ( 荔湾 区 ) 바이허동 지에 (白鹤洞 街) 등 8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주거지에 어젯밤 12시부터 완전봉
중국에서 흡입 방식의 '코로나 백신'이 나와 주목된다. 아직 서방 매체들은 주요하게 전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복용 방식의 치료제도 아니고 백신이라는 점에서 실제 효능이 입증된다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민해방군의 군사과학아카데미 천이 (陈毅)소장( 少将 /원 스타)이, 액체로 주사하는 기존의 백신주사방식과 완전히 다른, 기체로 분무되는 백신을 흡입하는 방식 ( 雾化吸入/ 우화시루)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을 마치고,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정식 접종신청을 받기 시작했다고 중국 신화사와 베이징완빠오등 주요 매체들이 3일 보도했다. 천이 소장은 상하이시에서 열린 푸지앙 이노베이션포럼 ( 浦江创新论坛 / PUJIANG INNOVATION FORUM )에서 호흡식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완료했다는 연구보고를 발표했다. 천이소장은, 해방군 군사과학아카데미는 지난해 8월부터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혁신적인 발상에서 시작한 호흡식 기체 백신 실험에서 , 액체로 주사되는 백신 접종량의 1/5 에서 2/5 의 양으로도, 면역력을 확보할 정도의 기체식 분무량을 만들수 있었다고 밝혔다 천소장은 이 포험에서 우한시에서 지난 6개월 가량 진행된 임상실험
중국의 코로나 19 바이러스 백신이 변이에도 효력이 크다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현재 영국, 인도 등지에서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19의 변이들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거쳐 광둥성 등 중국 남부와 타이완까지 위협하는 상황이다. 베이징르바오는 2일 자국백신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전통적인 백신제조방식에 따라 개발한 불활성화 백신이, 이미 브라질등에서의 시노백 대량접종을 통해 영국발 변종바이러스에 대한 유효성을 이미 인정받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의 발표를 인용해 중국은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더라도, 전통방식의 불활성화 백신의 응용력에 관한 연구가 이미 이뤄진 상황이어서 새 변이 특성에 맞는 새로운 버전의 백신을 바로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그동안, 가장 먼저 불활성화 방식의 백신 (灭活疫苗) 을, 시노팜과 시노백이 대량 생산해왔다. 영국과 미국방식의 아데노 바이러스활용방식의 백신은 인민해방군 군사의학연구소의 천웨이소장팀과 캔시눠제약이 그보다 늦게 공동 생산했다. 그 다음 CHO 백신 (동물세포 활용) 방식의 백신은,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와 안훼이 즈페이롱커마 바이오제약 (安徽智飞龙科马生物制药有限公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