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도발 코로나19 변종, 광둥성 상륙 첫 확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국 남부 광동성이, 지난 주초부터 포샨시( 佛山市)등 성도 광저우시 인근의 대도시 지역별로 봉쇄조치에 들어 간지 1주일만에 , 영국에서 변이돼 남아프리카를 거쳐 인도의 대량 사망자를 가져온 코로나19변종 독주가 , 광동성등지에서 확인되면서 비상조치가 발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완빠오 ( 北京晚报) 등 주요매체들은, 중국방역당국이 광동성 확진자들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보다 2배의 핵산을 보유하고, 잠복기도 1/2로 빨라진 영국발 변종독주를, 국내 확진자들로 부터 확인했다고 3일 보도했다.

 

베이징완빠오 등은, 광동성 성도인 광저우시 코로나19 거점병원인  제 8 인민병원 감염센타의 수석인 차이웨이핑( 蔡卫平) 박사의 말을 인용해,  그동안 확진자의 체내 잠복기는 5, 9일 이었던 데 반해, 최근 감염자들의 잠복기는 3. 2일로 약 두 배정도 빨라졌다면서, 이는 변형바이러스의 독주내의 핵산의 수가 기존의 바이허이러스 보다 두 배정도 많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광저우시는 시내 리완 취 ( 荔湾 区 ) 바이허동 지에 (白鹤洞 街) 등 8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주거지에 어젯밤 12시부터 완전봉쇄령을 내리는 긴급조치를 단행해, 약 18만 명이 기본 생필품까지도 배달에 의지해야하는 고립생활을 맞게 됐다고 매체들이 전했다.

 

중국 서남부 광동성은 광저우 시의 바이윈 지창 ( 白云机场)공항과 선쩐 시의 항만 공항을 통해, 바로 인접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와 인도등 서남아시아로부터의 유입이 집중된 지역으로 , 지난 주 초부터 지역별 봉쇄조치과 등교금지등이 시행돼 오고 있다.


사회

더보기
중국 '전문 학사' 제도 상용화되나
중국에서 ‘전문학사’ 양성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정저우철도직업기술대학이 2025년 단독 시험 모집 요강에서 여러 전공에서 학사 졸업생을 모집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대졸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전문 직업교육을 하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학사→전문학사(본승전)’ 현상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사실, 직업대학이 학사 출신을 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광둥 영남직업기술대학은 최근 2년간 기술 자격증을 다시 취득하려는 학사 및 석사 졸업생을 모집했고, 누적 인원이 150명을 넘었다. 산둥 칭다오 기술사양성학원은 2009년부터 ‘대학생 기능사반’을 개설해 지금까지 10여 기를 운영했으며, 이들 중에는 산둥대, 베이징과학기술대 등 ‘985’, ‘211’ 대학 출신 학사 졸업생도 있었다. 단지 고등직업학교가 단독 모집에서 학사생을 모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부 학사생들이 다시 전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재진학’을 선택하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 몇 년간 직업학사 교육이 점차 자리 잡으면서, 일부 고득점 수험생들이 명문대를 포기하고 직업학사대학을 택하기도 했으며, 이는 사회 전반의 직업교육에 대한 편견을 지속적으로 뒤집고 있는 흐름이었다. 이러한 현상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