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부터 약 20 년동안 신쟝(新疆) 위구르자치구의 고위직 공무원을 지내면서, 한편으로 위구르족의 독립과 신쟝자치구의 전복을 위한 조직을 지원해온 일당이 중국사법당국에 의해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이 지난 6일 밤 공개됐다. 신화통신등 주요매체들은, 지난 6일 신쟝지치구 현지에서 진행된 관련기자회견장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전 신쟝위구르자치구 사법청장출신인 56세 시얼자티 빠얼동등, 이른바 동투르키스탄 조직일당을 체포해 사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시얼자티는 1966년 신쟝 허티엔 (新疆 和田)지구에서 태어나 대학을 마치고 신장위구르자치구 경찰학교의 교사겸 하급공안으로 근무하다가, 신쟝독립을 위해 암약하던 동투르키스탄 당 ( 东突厥斯坦伊斯兰运动, ETIM / East Turkestan Islamic Movement ) 이라는 이름의 비밀지하조직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신분을 숨기고 , 신장위구르자치구 사법청장과 자치구 당위원회 정치법위원회 부서기까지 승진해 온 동안 , 신쟝내 테러조직 검거등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 첩자역할을 하면서, 각종 테러행위를 배후에서 지원해 오다가 오랜 내사끝에 체포되기에 이르렀
중국의 우편국을 이용한 소포배달이 하루 평균 2억 4000만 건을 넘어 가면서, 업무의 과부하는 물론이고, 통일되지 않은 포장규격과 포장재료들로 인해 업무의 과부하등 각종 문제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두손을 걷어 부쳤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지난 6일 중국 우정국의 시장감독처 ( 国家邮政局 市场监管司 ) 의 꽌아이꽝 (管爱光) 부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달에 시행하기 시작한 우편소포관리에 관한 법령 ( 邮件快件包装管理办法) 의 엄격한 시행으로 전 국민에 대한 사전 켐페인을 벌여 1년 안에 올바른 우편택배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기로 한 방침을 보도했다. 즉 이 방안대로 규격과 포장방법을 따르지 않은 소포등은 아예 접수자체를 받지 않는다는 원칙을 천명하고 계몽을 거쳐 내년부터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우정국 꽌 부자장은 지난 3월 부터 시행한 관련규정들을 먼저 택배대행회사들에게 일괄적으로 통보한 데 이어 개인들의 우편소포배달 접수에도 엄격하게 적용해 나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우정국 관계자들이 가장 엄격하게 관리하는 방면은, 먼저 택배대행들에게 소포의 내용물과 의뢰인 의로번호등 소포자체에 대한 관리대장
중국당국이 , 해외를 넘나들며 각종 범죄를 저질러 중국에 대한 국가이미지를 크게 훼손시키는 범죄를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관련 범죄수배자나 전과자들에 대해 아예 해외출국을 막는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기 시작했다고 신화통신등이 보도했다. 신화통신등에 따르면, 국가이민관리국이 어제 6일부로, 해외에 자국민을 상대로 한 인터넷 도박장을 개설하거나 자국의 인력을 불법으로 송출하는 인신매매범죄 그리고 마약관련 범죄의 수배자들과 동종 범죄전과자들 가운데 수괴급 89명에 대해 무기한으로 여권을 무효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이민국의 이번 조치는 , 중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세계 각국의 대중국 경계와 비난 경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국제 범죄자들을 사전에 방지하려는 고육지책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 졌다. 이러한 파격적인 조치는 국가이민국은 물론 공안당국의 국제범죄담당기관등의 유관기관들의 합동작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은 이 같은 여권무효화 긴급조치는, 사회 각계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그동안 IT기술의 발달로 기승을 부려왔던 , 전기통신망을 이용한 국제범죄의 소탕에 집중하면서, 중국 국내의 조직
H&M, 나이키, 아디다스 등 미국과 유럽 브랜드들이, 신쟝 지역에서 생산된 면화사용거부를 시작으로 중국산 보이콧선언이 이어 지자, 근거없는 중국혐오에 분노한 중국인들이 , 자국산 브랜드 애용운동으로 맞서는 이른바 ‘궈차오( 国潮)’ 트렌드가 반등하고 있다. ‘궈차오( 国潮)’는 '국산품에 대한 열광'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일종의 사회현상으로, 서구의 중국폄하와 비난에 대해 반격하는 의미로 중국인들이 자국산을 보호하고 애용하는 트렌드를 말한다. 이와 함께 뉴욕타임스 등 서구의 외신은, 최근 각 산업에서 중국산 고유 브랜드들의 약진과 반사이익에 관한 특집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애국심이 강한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궈차오’가 소비 트렌드가 소용돌이 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중국산 고유 브랜드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그 대표적인 예로 중국산 밀크티 스타트업인 ‘헤이티(Hey Tea)’를 꼽았다. 헤이티 브랜드는 현재 중국내 700여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올해 초부터 새로운 점포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가 조만간 스타벅스의 중국내 우월적 지위를 위협
중국은 지난 3일부터 일요일인 5일까지 2박3일동안 칭밍지에 ( 清明节 ,청명절) 연휴를 지냈다. 청명절을 쇠는 풍습의 습속은 중국이나 한국이나 같다고 볼 수 있으며 기 시기는 음력 2월 24일이다. 이 시기는 양력으로 4월 5일 전후이다. 4월 5일 한국은 식목일로 정해 나무를 심는 날로 기념하기도 한다. 나무를 심는 다는 것은 식물이 잘 자라나는 시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 곡식을 심는 밭갈이를 시작한다는 뜻으로 동양의 오랜 24절기로 오랫동안 역사가 매우 깊은 날이기도 하다. 한국은 휴일과 무관하지만, 중국은 청명절 전후로 3일간의 국가 지정 공휴일이다. 코로나19 판데믹의 영향으로 , 올해 중국의 매체들은 코로나19을 극복한 중국에서는 이 3일 휴일동안 1억 4천만명의 여행객들이 소비를 촉진해,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원래 중국이나 한국이나 청명절은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는 자연의 섭리를 기리는 것으로, 곡식을 심어서 새로운 연명을 기약하기도 하지만, 역시 자연의 섭리에 의해 돌아가신 선친들의 무덤을 살피고 후손을 번영케 해준 선조들의 제사를 지내는 명절의 의미가 더 컸다. 오늘의 내가 있음을 가능하게 해주시고 자연으로 돌아가신 부모
겨울철 농사를 쉬고 있는 농경지의 표토( 논 윗부분의 흙)를 무단으로 훔쳐가려는 일당이 환경보존법위반 혐의로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신화통신이 지난 1일 주요기사로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비옥하기로 이름난 북부 헤이롱지앙성의 농토의 표토층을 무단으로 채굴해 32만위안에 팔려했던 일당들이 관할경찰에 체포된 사건을 전하면서, 중국 각시의 시내 녹화사업과 원예업자들이 화초와 수목이 잘 자랄 수 있는 흙으로 사용하기 위해, 헤이롱지앙성 관내의 농토의 표토층이 겨울철 농한기동안에 불법으로 파헤져지는 환경범죄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이 보도한 이번 사건은 북부 헤이롱지앙성 우창시 샤허지쩐 푸타이춘 ( 黑龙江省 五常市 沙河子镇 福太村) 에서 발생했다. 이 지역은 부자촌이라는 마을의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농토가 매우 비옥해 단위면적당 쌀의 소출량이 많고 품질이 좋아 전국적으로 이름난 쌀을 생산하는 지역이다. 그 비결은, 이 지역 농토의 표토층이 검은 석탄 (黑炭) 혹은 풀석탄 (草炭土) 으로 불릴 정도로 검은 색을 띠면서 한냉한 기후에서 석회화작용이 잘 진행돼 무기기질과 영향이 풍부한 성분을 가진 부드러운 흙으로 이뤄졌기 때문인데, 보통 검은 색의 흑토( 黑土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는 중국의 신종코로나19백신 접종인구가 지난주말인 3일까지 모두 1억 3천만명을 넘었다고 인민일보와 신화통신등이 보도했다. 신화통신등 중국매체들은 자국의 5개 제약회사가 개발한 자국산 백신은 각각의 특성과 장점에 따라 관련당국이 대상자의 나이와 건강상태에서 따라 판단해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들은 지금까지 보고된 자국산 백신은 불활성화방식의 백신의 종류는 , 아데노바이러스활용백신 그리고 단백질재조합백신등 미국등 전세계가 코로나19예방을 위해 개발한 모든 종류의 백신 3종류를 모두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단백질 재조합백신은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가 안훼이성의 즈페이롱커마 바이오제약과 공동개발한 백신으로, 지난 3월 에 당국에 의해 긴급사용이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가장 먼저개발해 지난해부터 일선 의료진과 방역관련인원들에게 대해 비공식접종을 시작했던 불활성화백신은, 이미 잘 알려진대로 중국최대의 국영제약회사인 시노팜의 두 자회사인 베이징바이오 연구소와 우한바이오연구소에서 생산한 것과 베이징커싱등 3군데에서 생산한 것이다. 그리고 아데노바이러스 운반방식의 백신은, 인민해방군과 텐진시의 칸시노어 제약
지난 한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집중했던 중국이 올해 초부터는 난데없이 늘어난 붉은 불개미로 방제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야 하는 사명을 하다 더 짊어지게 됐다. 중국 신화통신와 인민일보등 매체들은, 중국당국이 중국국무부의 9개 부처가 합동으로 붉은불개미 방제를 위해 합동방제단을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합동방제를 위해 비상조치에 들어간 주무부처들은, 농업농촌부, 주택도시농촌건설부, 교통운수부, 수리부, 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해관총서, 국가임초국, 국가철도국, 국가우체국을 망라한 국무원산하의 9개 부처로, 이들은 공동명의로 <붉은불개미 차단방지사업 강화에 관한 지침>을 공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매체들은 농촌농업구가 조사한 바를 보도하면서 , 올해 3월 초부터 외래침입종인 붉은불개미가 12개 성에 걸쳐 435개의 시급 현급 지역의 전역의 생활구역과 농작물에 전파돼,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쇼크사를 일으키거나 농작물을 고사시키는등의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붉은불개미로 인한 피해지역이 5년전에는 3개성의 191개의 시급 현급지역이었으나 , 지난 5년동안 두 배를 넘어 세배까지 육박하고 있어 시습한 방역이 요구된다고
중국-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공동연구조사팀의 중국 측 전문가팀장인 량완니엔 ( 梁万年)칭화대 교수는 , 세계보건기구에서 파견한 세계적인 석학들과 공동으로 코로나19의 우한 발원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우한의 화난수산시장의 동물 샘플들에 대한 조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오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이어 량 교수는 중국측 조사팀장으로서 그동안 덴마아크 박사등 WHO에서 파견한 세계적인 전염병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토론한 뒤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참여했는데, 지난 달 31일 오후에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내외 기자회견에서, " 그동안의 현장조사와 검사를 통해, 모든 조사위원들이 우한의 화난시장을 코로나19의 첫 발생지라고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 고 말했다. 량완니엔 교수는 이 날 회견에서 그동안 세계 각국에서 조사단으로 참가한 전문가들과의 현장조사와 토론과정을 약 2시간에 걸친 기자회견에서 비교적 자세히 소개하면서, 코로나19의 시원에 대한 조사는 이전 우한에 대한 조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는 세계 각국에 대한 조사가 이어 져야 한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부연했다. 리 교수는 따라서, 세계보건기구의 이번
스웨덴 의류 브랜드 H&M이 중국의 불매운동에 “중국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H&M은 최근 면직물을 주로 공급받았던 신장 지역의 위구르 강제노동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해당 지역의 면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후 거센 후폭풍에 직면하자, " 중국 고객의 신뢰를 다시 받고 싶다" 는 입장문을 발표했지만, 섣부른 행동에 대한 댓가가 계속될 것같은 분위기이다. 뉴욕타임즈는 지난달 31일 H&M이 중국 불매운동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며칠 동안 H&M과 나이키, 버버리 등 서구 의류 브랜드들이 신장 관련 보도에 우려를 표했다”며 “중국 정부를 중심으로 해당 기업들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어 현지 유명 파트너들의 계약 해지, 영업 중단, 전자상거래 플랫폼 퇴출 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자라 등 일부 브랜드는 웹사이트에 올린 신장 관련 성명서를 삭제했다. H&M 역시 1분기 실적 발표에 중국 소비자를 고려한 것으로 보이는 입장을 밝혔다. H&M은 신장 지역이나 면, 강제노동에 대해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중국 등지에서 책임 있는 구매자가 되고 싶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