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마카오 2021년 위성 쏘아 올린다

과학기술 시험위성 '오크 1호‘로 명명

마카오가 오는 2021년 과학시험 위성을 발사한다. 위성 이름 명명 모집에 1500개가 접수된 가운데 ‘오크1호’로 정해졌다.

 

중국국가우주국은 15일 열린 '마카오 위성, 차이나 드림' 우주 전시회 개막식에서 마카오가 중국 복귀 2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를 가진 마카오의 첫 과학기술 시험위성의 이름을 ‘오크 1호’로 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 발사 예정인 ‘오크 1호’ 위성은 남대서양 위의 지구 자기장 이상 있는지를 확인하고 자기장 변화의 세밀한 특성을 관측하기 위한 위성이다. ‘오크 1호’ 위성 발사는 지구 자기장 변화예보와 복사대 고에너지 전자 대역의 에너지 분포 등의 정보를 획득하고 지구과학 관련 문제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국가우주국 장극검(张克俭) 국장은 “마카오 귀국 20주년을 맞아 처음 과학위성 협력협정 체결하고 마카오와 중국 내록 우주사업 협력의 새로운 통로를 열어주면서 마카오와의 우주 협력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번 위성 발사는 우주기술 활용을 통한 국제 과학연구의 중요한 성과를 얻은 물론, ‘양안 삼지’의 대학, 과학연구기관, 과학자들이 과학연구의 혁신을 통해 과학 프로젝트를 만들어 과학탐색의 목표를 달성하고 마카오 중국으로 귀국한 축하 선물도 될 것이다.

 

마카오 최초의 과학기술 시험위성 이름 모집은 지난 10월 9일 시작됐다. 1달 만에 1100여명 참여하여 총 1500개 이름이 접수됐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