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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7년간 17개 FTA 체결

조만간 아태 자유무역지대(RCEP)도 출범

중국이 2002년부터 17년가 17개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하면서 세계무역 중심국가로 우뚝서고 있다. 국가 수로는 25개국에 달한다. 조만간 아태지역을 하나의 자유무역지대로 통합하는 RCEP도 출범하면서 세계 무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7차 ‘중국 전자가전업체 국제화 포럼 겸 2019 중국 전자가전 수출 100대 기업’ 발표식이 4일 저장(浙江) 위야오(余姚)에서 열렸다.

 

‘21세기 경제보도’는 논단에서 “상무부 국제 경제무역 관계사 류춘룽(刘春勇) 차장에게 현재 중국은 해협회,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노르웨이, 파나마, 몰도바와의 FTA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중국과 한국의 자유무역은 2단계로 진행됐고, 페루의 업그레이드된 자유무역지대도 협상 중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하나의 자유무역지대로 통합하는 경제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도 곧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25개국에 걸친 17개 FTA를 정식 서명했다. 앞으로 중국은 이웃한 모든 국가와 자유 무역 지역을 건설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신흥경제국, 개발도상국, 주요 지역경제그룹, 일부 선진국과의 자유 무역구도 구축하고 브릭스 국가 대시장, 신흥경제권 시장, 개발도상국 대시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논단에서 류 차장은 “중국의 자유무역지구 건설은 2002년 중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자유무역지구에서 시작됐고 5년 뒤 제17차 전당대회에서 중국이 자유무역지구 전략을 세워 처음으로 국가전략으로 격상됐다”며 “제18차 전당대회에서 자유무역 체결을 가속화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17년간의 노력해서 17개 무역협정을 체결했으며 25개 국가와 세계 각 지역에 자유무역 지역을 설립했다. 이러한 자유 무역 지역은 아시아의 아세안 10개국을 비롯하여 한국, 파키스탄, 몰디브 13개국가, 그리고 아메리카의 칠레, 페루, 코스타리카, 오세아니아의 호주와 뉴질랜드, 유럽의 아이슬란드와 스위스, 유라시아 지역의 그루지야, 아프리카의 모리셔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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