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저우에 거대한 싱크홀 발생

쓰레기차, 자전거 빠져 3명 함몰
지하철 공사 구역 지반 침하된 듯

광저우 도로에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쓰레기차량과 전기자전가가 땅속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3명이 실종됐다. 이번 사고는 지하철 공사장과 인근이라 관련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1일 오전 9시28분 광저우(廣州)시 천하구의 교통 사거리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쓰레기차 한 대와 전기자전거가 구덩이에 빨려 들어가면서 탑승하고 있던 3명이 실종됐다. 시민들은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고 있다.

 

도시의 교통 도로에 대한 이러한 싱크홀 발생은 흔한 사고가 아니다. 그래서 이런 사고가 매번 발생할 때마다 특별한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곳곳에서 일어난 사고는 모두 공통점이 있다. 그 공통점은 바로 싱크홀이 일어날 때 도로 아래에 있는 터널과 공사 등이 긴밀한 관계가 있다. 이에 따라 구조 및 복구작업을 하는 동안 사고 원인에 대한 정확한 조사도 필요하다. 사고 조사 결과에 따라 사고 발생지인 주간피난처와 터널의 점검과 유지 보수를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재발 위험이 줄어든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 지점 장소는 광저우 지하철 11호선의 공사 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건설은 비용이 많이 들고 관련된 범위가 광범위하다. 어느 도시에 대해서도 국민 일상생활과 긴밀한 일이다. 그러므로 지하철 건설의 안전은 사회에서 중점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앞서 베이징과 상하이, 항저우, 난징 등 많은 대도시에서는 지하철 건설 당시 실수로 인한 공공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실제로 이번 광저에서도 2008년과 2013년 지하철 공사와 관련된 사고가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광저우 지하철은 대중의 의혹을 피할 수 없다. 광저우 지하철공단은 철저한 점검과 사회에 설명 대응해야 한다.

 


사회

더보기
소비자 거부에도 광고 문자 보낸 공연장 법적 재제 받아
중국에서 소비자가 분명히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1년이상 지속적으로 광고 문자를 보낸 문화단체가 법적 제재를 받게 됐다. 최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조웨(가명)은 자신이 산시대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한 이후 1년 넘게 다양한 가상의 전화번호로부터 공연 홍보 문자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받아와 이를 신고하고 민사소송도 제기했다고 밝혔다. 현재 1심 법원은 공식 사과하라 판결한 상태다. 지난 1년간 조웨는 수신 거부 의사를 밝히고 관련 번호를 차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팸 메시지는 계속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조웨는 자신이 산시대극장에 정보 수신을 위임하거나 구독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극장의 행위는 시민의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12315 소비자신고센터에 신고하고 경찰에 보호 요청을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자, 조웨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2025년 5월 26일, 허베이성 스자좡시 차오시구 인민법원은 본 사건에 대해 1심 판결을 내렸다. 판결에 따라 산시폴리대극장관리유한회사(이하 ‘산시폴리대극장’) 및 마케팅 문자를 발송한 3개 기업은 조웨에게 홍보 문자를 발송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서면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명령받았다. 202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