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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홍콩 시위’ 사과

“하루빨리 폭력사태 종식시키고 싶다는 마음”서 ‘좋아요’ 눌러

 

최시원이 홍콩 시위지지 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에 대해 사과했다.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지면서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최시원은 23일 밤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하루빨리 폭력사태를 종식시키고 싶다는 마음으로 하였다”며 “논란을 일으켜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슈퍼 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은 2015년에 중국 가상연예프로그램으로 많은 시청자에게 인기를 얻어, 중국에서 높은 인지도가 갖고 있다.

 

조선일보는 23일 홍콩 경찰을 습격 시도 후에 잡힌 홍콩 폭도를 인터뷰를 실었는데, 이 기사에서 한 21세 홍콩 청년이 ‘총알로 사람을 죽여도 신념은 못 죽여’라고 말했다. 최시원은 이 기사에 ‘좋아요’를 눌러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기사는 최초에 미국 매체 CNN에서 온 것이며, 이 홍콩 청년의 말도 CNN인터뷰에서 말한 것이다. CNN은 이에 앞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이후 홍콩의 항의 활동은 규모가 작아지지만 갈수록 폭력적이고 추악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시원의 사과문은 중국 내지 SNS에서 큰 화재가 일으켜, 많은 네티즌의 질타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분노하여 "아무것도 모르면서 손가락질하지 마라", “최근 홍콩에 와보긴 했냐? 코멘트를 하려면 스스로 알아보라"고 말했다.

 

최시원의 사과문은 현재 중국 SNS 웨이보에만 게재되고 있다.

 

<웨이보 댓글>

 

아무것도 모르면서 중국 정치에게 손가락질하지 마라. 그리고 다시 중국에 와서 돈 벌지 마라. 자기만 잘 단속해라

 

너무 실망스럽다. 당신은 요새 홍콩에 온 적이 있냐? 너의 홍콩 친구들에게 물러봐라. 홍콩 요즘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폭도들이 기름으로 사람 불태우는 것 맞다고 생각해? 경찰 총을 빼앗는 것 맞다고 생각해? 꺼져라!

 

최시원 제발 홍콩에 무슨 일이 일러나는지 쫌 봐봐. 폭도들이 어떻게 폭력을 가는지, 어떻게 지하철을 파괴 하는지, 어떻게 불을 태우는지, 어떻게 돌로 청소아저씨를 때려 죽였는지, 어떻게 죄 없는 행인을 불을 태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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