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일본대사관 우에노(植野) 공사가 21일 신화통신 세계문제연구센터 초청으로 ‘현재 중일 관계의 상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우에노 공사는 우선 일중 관계가 정상화로 돌아간 세 가지 요인을 분석했다. 첫번째는 일중 양국이 협력해야 상호 이익이 된다는 인식을 가져 있는 것. 두번째는 양국이 협력해 세계 평화와 공동의 이익에 기여해야 한다는 국제적인 요구가 강해져서 양국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것. 셋번째는 일중 민간교류가 진전되어 정부의 관계개선이 강력히 추진되었다는 점.
우에노 공사는 “일중 관계 개선의 새 출발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이견 차이가 남아 있다. 그런데 일본과 중국은 영원한 이웃이라는 인식을 공유해야 하며 입장 차이 있는 점도 서로 양해해야 한다. 그러므로 양국은 서로 교류 많이 하고 상대방의 주장한 말을 잘 들어주며 갈등을 함께 풀어야 한다”고 말는 “일중 양국은 아시아 대국 및 세계 경제대국으로서 세계의 안정과 국가 간의 이익을 잘 보장해야한다”며 “자유무역체제가 끊임없이 도전받는 상황에서 양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체제를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하며 자유롭고 개방된 국제질서와 세계평화를 지킬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