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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안 오른 게 없다

돼지고기에 이어 닭고기, 야채까지…통화가치 감소 탓

중국 소비자 물가가 심상치 않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돼지고기값이 폭등한데 이어 닭고기 값도 덩달아 올랐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야채 가격이 2배나 폭등해 중국인의 삶이 고단해 지고 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세계적으로 만연하면서 돼지고기 가격도 계속 인상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농산물 가격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그중에서 야채 가격이 이전보다 2배로 뛸 전망이다. 농산물 가격 인상 원인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아니 중국 시장 내의 인플레이션이다.

시장에서 통화가 많으면 통화 가치가 감소 또는 구매력 감소로 인한 시장 인플레이션이 생기기 시작한다.

중국 정부는 집값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집값은 5%밖에 못 올린다. 하지만 농산물 가격은 33% 인상을 단행했다. 이로 인해 중국인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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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과학자들 엠폭스(원숭이두창) 바이러스 DNA 복제 메커니즘 최초 규명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정복의 길이 조금 더 넓어졌다. 중국의과학원과 중국과학원 소속 과학자들이 엠폭스 바이러스의 DNA 복제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최근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가오푸(Gao Fu)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엠폭스 바이러스 DNA 중합효소의 전체 구조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그래핀 그리드로 만든 전자저온 현미경을 이용해 엠폭스 바이러스 폴리머라제 전체 효소 복합체의 복제 구조를 고해상도 3차원 구조로 분석해 최초로 엠폭스 바이러스 DNA 복제 작동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복제 작업 메커니즘이 밝혀진 이상 이제, 그 메커니즘을 차단하거나 억제하는 방법을 찾아내면 엠폭스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인간에게 어떤 경로를 통해 전이되고 어떻게 복제되는지에 대한 규명이 바로 엠폭스 바이러스의 면역제재 개발의 밑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성과는 엠폭스 항바이러스제 연구 및 개발에 핵심적인 구조적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국제적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 엠폭스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인수 공통 감염병으로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의 풍토병이었다가 2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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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박물관, 중국 고대 슈(蜀)문명 유물 전시회 5월 20일까지 개최
누가 이 아름다운 황금 가면을 썼을까? 여성일까? 남성일까? 화려한 황금 문화로 세계를 놀래킨 싼싱두이·진샤 고대 슈문명의 유물들이 전시된다. 한국에는 이미 삼성퇴(싼싱두이) 유물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 상하이박물관이 '중국의 별: 싼싱두이·진샤 고대 슈문명전(星耀中国: 三星堆·金沙古蜀文明展)'을 5월 20일까지 선보인다. 싼싱두이(三星堆)는 쓰촨성 광한(广汉) 인근에서 발굴된 고대 청동기 유적으로 황허문명과는 다른 독자적인 문명의 발자취로 잘 알려져 있다. 1929년 최초 발견한 이후 총 8개의 갱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일부만 발굴이 진행됐으며 청동기, 황금 가면 등 1만3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진샤(金沙)는 쓰촨성 성도 청두(成都) 외곽에서 발굴된 유적으로 BC 12세기부터 7세기까지 양쯔강 상류 일대에서 번성했던 고대 슈(蜀) 문명의 중심지이다. 상하이박물관 동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중국 문화 유물 및 고고학 전시회 시리즈'의 세 번째 전시회로 상하이박물관과 쓰촨성 문화유물 및 고고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광한시에 있는 싼싱두이박물관과 청두에 있는 진샤유적지박물관이 소장한 총 363점의 유물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