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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 속 마감… 전일 대비 2.6원↑

美•中 무역전쟁 영향 받아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일(1,185.2원) 대비 2.6원 상승한 1,187.8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1원 내린 1,185.1원으로 내림세를 보이며 거래의 장을 열었으나 이내 상승 전환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 상승배경으로 홍콩 시위를 사이에 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투자심리를 약화시키고 있는 것이 지적되고 있다.

 

15일 미국 하원은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인권 민주주의 법안, 중국의 홍콩 자치권 침해 규탄 법안, 시위 진압 장비의 홍콩 수출 중단 법안 등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중국 외교부가 강하게 반발하며 미국과 중국 사이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무역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스몰 딜’ 에 협의한 바 있으나,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미·중 무역분쟁은 다시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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