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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우주와 가장 가까운 곳으로

한때 미지의 땅으로 생각했던 우주. 하지만 더 이상 우주는 베일에 싸인 곳이 아니다. 우주 체험을 향한 인류의 도전이 계속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1,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누리호의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우주개발이 궤도에 오르고 있다. 우주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자.

 



@한국관광공사

 

우리나라 최초 위성 발사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우리나라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 위성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은 우주과학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로켓, 인공위성, 우주에서의 생활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과 영상을 통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시의 경우 우주의 기본원리, 로켓, 인공위성, 우주탐사, 달 탐사 등은 상설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KSR 과학 관측 로켓과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실물크기 모형, 태양전지 등을 만날 수 있다. 주말에는 나로호 만들기, 풍선로켓 만들기 등 직접 참여 가능한 우주과학교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우주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우주과학 관련 교육과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하반로 490

+82 61-830-8700

http://www.narospacecenter.kr




@한국관광공사

 

아시아 최대규모,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최첨단 기술과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신개념 에듀테인먼트 시설을 표방한다. 내용과 규모면에서 아시아 최대로 꼽히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지하 1, 지상 3층 규모에 전망대 시설까지 갖춘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크게 항공역사관, 천문우주관, 테마존 3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야외 공간에는 실제 운항했던 비행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천문우주관에서는 실제처럼 재현한 우주정거장 모듈, 인공위성의 내부와 나라별 우주 음식 등을 볼 수 있다. 테마존에 있는 5D영상관에선 입체 영상과 특수효과로 바로 눈앞에서 벌어지는 것 같은 우주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 전망대에 오르면 제주의 자연과 만나게 된다. 가파도와 마라도부터 한라산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분재로 218

+82 64-798-5500

http://www.jdc-jam.com 



@한국관광공사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박물관

전문교육기관이 설립하고 운영하는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박물관은 항공우주과학 분야에 대한 국내·외 역사적 자료 전시는 물론이고 과학 기술과 원리를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 항공우주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를 보급하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한국항공대학교의 전문가들이 콘텐츠 개발에 참여했다. 1층 전시관에서는 비행시뮬레이터 가상체험은 물론이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비행의 원리를 설명하고 항공우주 산업을 소개한다. 항공기 실물과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 항공기의 구조 이해를 돕는다. 2층은 미래우주시대를 이미지 패널, 실물과 모형 등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항공대학로 76

+82 2-300-0467

http://www.aerospacemuseum.or.kr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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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 학사' 제도 상용화되나
중국에서 ‘전문학사’ 양성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정저우철도직업기술대학이 2025년 단독 시험 모집 요강에서 여러 전공에서 학사 졸업생을 모집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대졸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전문 직업교육을 하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학사→전문학사(본승전)’ 현상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사실, 직업대학이 학사 출신을 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광둥 영남직업기술대학은 최근 2년간 기술 자격증을 다시 취득하려는 학사 및 석사 졸업생을 모집했고, 누적 인원이 150명을 넘었다. 산둥 칭다오 기술사양성학원은 2009년부터 ‘대학생 기능사반’을 개설해 지금까지 10여 기를 운영했으며, 이들 중에는 산둥대, 베이징과학기술대 등 ‘985’, ‘211’ 대학 출신 학사 졸업생도 있었다. 단지 고등직업학교가 단독 모집에서 학사생을 모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부 학사생들이 다시 전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재진학’을 선택하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 몇 년간 직업학사 교육이 점차 자리 잡으면서, 일부 고득점 수험생들이 명문대를 포기하고 직업학사대학을 택하기도 했으며, 이는 사회 전반의 직업교육에 대한 편견을 지속적으로 뒤집고 있는 흐름이었다. 이러한 현상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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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