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2018.12.06~2018.12.09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오페라극장
오페라 무대의 스테디셀러 <라 보엠>이 다시 돌아온다. 국립오페라단 <라 보엠>은 지난 2012년 국립오페라단 창단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로 제작되어 ‘전석 매진’을 기록, 국립오페라단 반세기 역사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던 작품이다.
푸치니의 <라 보엠>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들의 인생풍경>을 바탕으로 작곡된 전 4막의 오페라로 19세기 파리, 꿈과 환상을 갈망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파리 어느 뒷골목 가난한 연인의 애잔한 사랑이야기와 가슴을 적시는 주옥 같은 아리아의 선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푸치니의 대표작이다.
국립오페라단 <라 보엠> 무대에는 세계 무대의 오페라 스타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성악가들이 총출동한다.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의 스타 성악가는 물론 오랜 기간 전속 솔리스트로 활약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최전성기의 성악가들과 최근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실력파 성악가들의 특별한 만남이 기대된다. 무엇보다 주인공 미미와 로돌포부터 조역에 이르기까지 단 하나의 배역도 놓치지 않은 최고의 캐스팅으로 승부를 건다.
지난해 새롭게 단장한 미니멀한 무대와 아름답고 낭만적인 음악으로 2018년 연말을 기념하는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