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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대일로 사면초가

 

해동의 22일 자 [오늘의 중국]입니다. 오늘은 중국의 일대일로가 사면초가 상황에 점점 빠지고 있는 소식이 많네요.
중국 스스로도 인정하고 자숙하며 성심을 보이자고 합니다. 

 

 

몰디브 사태, 중국 군함 파견설 돌아

둬웨이가 인도 호주 등의 외신 종합을 통해 중국 군함 11척이 인도양 몰디브 인근 해역에 운집해 있어, 몰디브 현 정권 보호 용이 아니냐는 설이 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해군 훈련으로 인한 것이지, 몰디브 사태와 연관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몰디브 야당의 요청으로 군사 개입을 고려하고 있는 인도에서는 분석 시각이 다릅니다. 
몰디브 국방부는 "어떤 외국 세력도 몰디브 주권이 미치는 해역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면 "국내 누구도 해외 세력을 끌어들여서는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몰디브는 게엄기간을 연장하고, 군사력을 동원해 야당 인사들을 억압하고 있습니다. 

 

인도양 세이셸, 몰디브에 이어 중국 인도 갈등 지역으로 떠올라

중국의 인도양에서 세력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가 지난 1월 말 세이셸과 협약을 맺고 해군기지를 건설해 20년간 이용키로 했다고 합니다. 이는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에 절대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독일 외교부 장관에 이어 메르켈 총리도 중국 일대일로에 쓴소리

메르켈 독일 총리가 중국에 "경제와 정치를 분리하라"고 쓴소리를 했다고 독일의 소리 중문망이 22일 전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21일 방독 중인 조란 자에브Zoran Zaev 마케도니아 총리를 맞아 "발칸 반도에 중국이 투자를 한 뒤 이들이 유럽에서 멀어지도록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중국의 일대일로는 경제 목적 이상의 정치 목적이 있다는 게 요즘 쏟아지는 각국의 경계의 목소리입니다.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이 인도양에서 중국 일대일로 대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뉴스는 아니고 전문가 토론을 통한 분석입니다.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아시아에서 중국에 맞서는 군사 협정까지 맺고 있습니다.
이들이 중국의 일대일로 가운데 바닷길 포위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전해드린 소식과 함께 보시면 좋을 듯하네요. 

https://av.voanews.com/Videoroot/Pangeavideo/2018/02/5/54/541d38f1-715d-47ca-892e-c1632c3c8c52_manifest.mpd 

 

미 의원, 대만 방문해 군사협력 지지

이런 가운데 미국 양회의 군사 위원회 소속 위원들로 구성된 대만 방문단이 3일간의 대만 방문길에 올랐다고 합니다.
21일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만나 군사협력 지지를 천명했다고 합니다. 


https://www.voachinese.com/a/us-congress-taiwan-military-20180221/4264987.html 


환추스바오, "중국, 갈수록 외국과 충돌이 늘어나는 시점이다. 국가 체면 보다 실익을 따져야"

환추스바오가 사설을 통해 외국의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국제 발언권 약세로 인해 따져봐야 손해라며 중국 스스로 단결하고, 평화에 대한 성심을 보여줘 국제 사회를 설복시켜 가자고 주장했습니다. 

 

음. 중국이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입니다. 

 

중국 춘제 연휴(15~21일간) 소매 음식 소비액 9260억 위안(158조 219억 원)에 달해

중국 이번 설 연휴 기간 소매와 음식업 소비 규모가 우리 돈 158조 원을 훌쩍 넘었다고 중궈신원왕이 21일 전했습니다.
전년대비 10.2% 늘어난 수치라고 하네요. 

 


 

지난 연말 트럼프 미 대통령 방중 때 미국 보안요원과 중국 보안 요원 간 격투 있었다.

지난해 화려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기억 하시나요? 그런데 그 이면에는 핵 명령 버튼이 든 가방을 든 미군 장교의 인민 대회당 출입 문제를 놓고 미국 보안요원과 중국 보안 요원 간의 격투가 있었다고 합니다.
프랑스 RFI가 보도한 것을 보쉰이 인용해 재보도 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실 확인은 되지 않지만, 당시 격투에서 중국 보안 요원들이 얻어 맞고 땅에 뻗었었다고 하네요. 

 

 

이상 해동이었습니다. 


글=청로(清露)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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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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