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봄의 전령사, 뷰티·패션 모델 뉴페이스 3인——박서준, 이동욱, 유연석

        시즌을 앞두고 남성 패션·뷰티 브랜드들의 얼굴 바뀌고 있다. 이번 시즌은 특히  포티’, ‘그루밍족’  젊게 보이게 자신을 꾸미려는 남성들의 증가에 발맞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스타들로 전속 모델을 교체하며 이미지 쇄신에 힘쓰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2> 훈훈한 만능 알바생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박서준을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라네즈 측은 박서준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와 부합한다고 전했다. 박서준이 홍보하는 라네즈 옴므 블루에너지 라인은 미네랄 성분의 해양 심층수를 함유한 수분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LF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질스튜어트 스포츠 전속모델이기도 한 박서준은 또한 최근 2018 년 봄·여름(S/S) 시즌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화보를 통해 박서준은 트레이닝복, 후드티셔츠, 야구점퍼  자신이 일상에서 즐겨 입는 스타일의 의상들과 신발들로 남친룩 자연스럽게 완성하는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다.

 

박서준

 

       박서준은 지난해 드라마 <쌈, 마이웨이>와 영화 <청년경찰> 등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방송 중인 <윤식당2>에서 훈훈한 외모와 성실한 성품을 지닌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는 올해 브랜드의  얼굴로 배우 이동욱을 발탁했다브루노바피는 새로운 모델 이동욱과 함께 기존의 모델 정우성의 클래식하고 젠틀한 남성적 이미지를 이어가는 동시에 한층  젊고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의 남성복 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브루노바피 관계자는 “동욱의 도시적이면서 부드럽고 섬세한 이미지와 브랜드 정체성이  맞아  모델로 선정했다. 올 봄 시즌부터 선보이는 포멀 웨어와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에서 이동욱의 젊고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담아낼 계획”라고 전했다.

 

이동욱 

       이동욱은 현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조만간 JTBC 새 드라마 <라이프>(가제)의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예진우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밀키보이’ 유연석은 스포츠브랜드 ‘르까프’의 새 얼굴로 낙점됐다. 르까프는 지난 10여 년 동안 장르와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영화, 드라마, 뮤지컬은 물론, 사진작가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유연석의 모습이 브랜드가 지향하고 있는 이미지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유연석


       르까프 측은 “르까프만의 진정성을 표현하는데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판단했다. 보다 역동적이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발산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르까프는 유연석과 함께 러닝, 워킹 등 스포츠 라인의 제품과 가치를 알리고 생활 스포츠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뮤지컬 <헤드윅>으로 활동한 유연석은 올해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확정했다.


기자 이동경 사진출처 news1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