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025년 글로벌 경제 전망 1]글로벌 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오징어 게임'이 시작됐다.

오는 2025년 세계 경제가 생존의 ‘오징어게임’을 시작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중 무역전 2.0’의 전운이 짙어지고, 글로벌 산업생태계에 ‘중국 제조’라는 변수가 커지면서 각국의 기업들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전문가들은 2025년의 경제를 과거 로마를 무너뜨린 ‘훈족의 대이동’에 비견하고 있다.

미국의 압박에 견디지 못한 중국 기업들이 가성비로 글로벌 시장 곳곳에 파고들면서 각국의 제조 생태계를 유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유럽 최대의 배터리 제조사가 중국 기업들의 공세를 견디지 못하고 파산했다.

하지만 이 것은 ‘2025년 글로벌 기업 오징어게임의 신호탄’일 뿐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단 게임 시작의 신호는 중국 기업들의 위기다.

중국 기업들의 위기는 이미 지난해부터 서방주요 매체들이 경고하고 있다. 대표적인 증거는 11월 중국의 수출입 지표다.

물론 여전히 놀라운 수치다. 하지만 중국 수출입 증가세는 이미 시장에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서구 매체들의 분석에 따르면 11월 수출입 지표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수출 증가율은 10월보다 절반으로 줄었고, 수입도 더욱 감소했다. 중국의 러시아 수출도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문제는 미국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미중 무역전 2.0’도 시작된다는 것이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은 11월 수출입 실적은 10월에 비해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달러 기준 수입액은 2,148억7000만 위안으로 3.9% 감소해 10월의 2.3% 감소에 비해 감소폭이 더 컸다.

 

올 11월까지 미국 달러 기준 수출입 총액은 5조 6천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 중 수출은 3조 24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4% 늘었다. 수입 역시 2조 3600억 위안으로 1.2% 증가했다. 지역적으로는 ASEAN이 중국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그 뒤를 EU와 미국이 이어갔다.

문제는 그동안 중국에 막대한 무역 이익을 안겨준 러시아다. 중국의 러시아 수출 가격을 위안화로 계산하면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했다. 이는 올해 7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다. 10월 대비 24% 줄었다.

 

중화권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왕젠 시사평론가는 중국의 러시아 수출 감소는 지난 10월 미국의 러시아 무역은행 제재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는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다른 무역 채널이 많기 때문에 관세 자료에서 제시한 데이터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실질적인 수치는 더 많다는 의미다.

 

왕은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1월 중국의 수출액이 총액 기준으로 3000억 달러를 넘는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이 같은 성과는 새 미국 정부가 출범한 후에 시험대를 오를 수 있닥”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국내 생산 과잉과 공장도 가격 하락 때문이다. 반면 위안화 환율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제품은 여전히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바로 이점이 글로벌 경제에는 새로운 위협이 되는 것이다. 수익 악화를 견디지 못한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곳곳에서 시장 생존을 위한 ‘가격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는 것이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