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New-tro) :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 1. 감성 온기로 다시금 채워진 나의 어린 시절 – 제주 폐교의 변신 제주에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북적거려야 할 학교가 잠들어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학교에 깔린 짙은 적막이 걷히고,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는 희소식이 곳곳에서 들린다. 제주의 색을 더하고, 넓은 공간을 활용해 카페와 갤러리 등으로 변신을 꾀한 제주의 폐교들. 한림읍에 위치한 명월국민학교는 최대한 옛날 학교의 모습을 살려 카페와 소품샵으로 단장했다. 넓은 운동장이 있어 애견 동반이 가능하고, 아이들도 안전하게 뛰어놓기 좋다. ▸ 명월국민학교 : 제주시 한림읍 명월로 48 2. 흑과 백이 빚어낸 추억의 한 조각 – 흑백사진관 in 제주 선명한 색감의 사진을 스마트폰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요즘. 잊혀져가던 흑백사진이 사람들의 감성을 터치하고 있다. 동문시장에 위치한 선우스타일은 인물과 표정에 집중한 단정하고 깨끗한 흑백사진 스타일이 특징. 곱은달사진관과 보통청춘기록실 청춘사진관에서는 각 사진관의 개성이 듬뿍 담긴 제주스러운 배경 앞에서 흑백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세 곳 모
우리의 신체 중 가장 바쁘고 외부환경에 많이 노출되는 부위는 손이다. 자외선, 세균 등 해로운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손.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주름이 생기기 쉬운 연약한 부위기도 하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빈번한 손 씻기로 고생하는 우리의 손,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는 핸드크림을 소개한다. @라이크아임파이브 ◆ 라이크아임파이브 러브유 핸드 케어 세트 ‘로희엄마’ 유진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라이크아임파이브(Like I’m Five)’가 ‘러브유(LOVE U) 핸드 케어’ 3종 세트를 출시했다. 신년 첫 제품으로 출시한 ‘러브유 핸드 케어 세트’는 휴대가 용이한 튜브형으로 에센스, 크림, 버터 세 가지 제형과 천연향으로 구성했다. 계절에 따라, 피부 타입과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보습 성분인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올리브오일, 시어버터 성분을 함유해 손 피부를 건강하고 촉촉하게 가꾸어준다. 전성분 EWG 그린 등급으로,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해 무자극 제품임을 확인 받았고, 동물성 원료 또한 사용하지 않아, 반려묘와 반려견을 기르는 가정에서도 마음의 부담 없이 사용해도 좋다.
동장군 물리치는 제주 겨울축제 윈터페스티벌&원도심 문화공연 제주의 겨울이 심심할거라는 편견은 이제 버리시라. 흥 넘치는 겨울축제로 12월 제주를 꽉 채웠기 때문이다.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제주윈터페스티벌이 올해도 펼쳐진다.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칠성로 일대에서 겨울 느낌이 물씬 풍기는 포토존이 마련되고,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뿐만 아니라 ‘2018 크리스마스 파티-원도심이 와랑와랑’이라는 타이틀로 12월 22~23일 칠성로에서 특별한 공연이 이어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달굴 예정이다. ▸ 제주윈터페스티벌 : 제주시 철성로 일대 ▸ 원도심이 와랑와랑 : 제주시 칠성로 야외특설무대 제주에 내려온 크리스마스의 기적 크리스마스 박물관&카페 생각만 해도 미소가 입가에 번지는 크리스마스 시즌. 제주에서는 365일 크리스마스를 만날 수 있는 기적의 플레이스가 있다.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박물관은 산타, 장남감 병정, 크리스마스 트리 등으로 꾸며져 있다. 화요일마다 플리마켓을 운영하는데 11월 29일~12월 25일까지는 매일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고, 12월 24, 25일에는 가장행렬이 준비되어 있다. ▸ 바이나흐튼
계절이 바뀔 때면 더 예민해지는 피부, 두피도 예외는 아니다. 피부 상태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두피도 환절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부위 중 하나다. 가을철에는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낮아 두피의 수분 함유량을 떨어뜨려 두피에 각질이 잘 떨어지지 않고 모발은 푸석해진다. 차가운 가을바람에 건조한 두피와 푸석해진 머릿결이 고민이라면 헤어 뷰티템으로 건강하고 촉촉한 두피를 만들어보자. @뉴스원 이솝 로즈 헤어 & 스칼프 모이스처라이징 마스크 건조한 두피와 머릿결을 한 번에 관리하고 싶다면 진정 기능과 모발에 윤기까지 더할 수 있는 헤어 트리트먼트 마스크를 추천한다. 건조한 두피는 각종 질환과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세심하게 두피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이솝의 '로즈 헤어 앤 스칼프 모이스처라이징 마스크'는 정화 능력이 있는 보태니컬 오일과 수분을 공급해주는 식물 추출물을 함유해 두피를 보호하고 진정시켜준다. 집중적인 컨디셔닝으로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는 두피 진정에 도움을 주고 헤어의 윤기와 생기를 회복시켜주며 따뜻함을 담은 플로랄 향도 선사한다. @뉴스원 듀크레이 스쿠아놈 건성 비듬 샴푸 건조한 날씨 때문에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올레6코스 길 위에서 새로운 나를 찾다, 올레 6코스 문득, 나 자신이 낯설 때가 있다.나의 새로운 면이나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모습을 마주쳤을 때 우리는 혼란을 느낀다. 그럴때 머리를 비우고 길을 걸으며 나 자신과 진지하게 마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늦가을 감성에 젖어 깊이사색하고 싶다면, 서귀포 해안을 따라 걷는 6코스를 추천한다. 쇠소깍에서 외돌개제주올레안내소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4~5시간 정도소요된다. 푸른 바다 옆 평탄한 해안길, 살짝 가파른 제지기오름을 지나,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정방폭포와 서귀포 시내의 이중섭 거리를 거치는데 살짝 땀방울이맺히면 금세 바다내음 가득한 바람이 불어와 땀을 식혀준다. ▸ 올레 6코스 : 쇠소깍다리 ↔ 외돌개제주올레안내소(총11.6km) 자연생태마을 깊은 가을 고즈넉한 마을 산책, 수산2리 자연생태마을 어김없이 가을은 돌아오지만, 두세 달 정도 잠깐 머물다 가는 계절이기에우리는 이 가을의 끝을 조금 더 붙잡고 싶어진다. 11월 제주에서 늦가을의 깊은 향기를 좀 더 오래느낄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수산2리 자연생태마을로 가보시라. 은하수가지상으로 내려온 듯, 빛나는 억새가 수놓아진 금백조로 끝에 위치한 이
마라도 푸른 바다 끝, 마라에서 만나는 작은 평온, 마라도 번잡한 내 마음에 위안과 평화가 필요할 때, 빽빽한 회색 건물 사이로두 눈이 피로할 때. 우리는 자연이 너무나 그립다. 제주남쪽 끝, 짙푸른 바다 위에 살포시 안겨있는 마라도는 평온의 기운이 섬 전체에 흐른다. 모든 감각을 깨우고 평소보다 보폭을 줄여, 연둣빛 들판과 끝없이펼쳐진 바다가 한 눈에 담기는 산책로를 걸어보라. 거센 제주의 파도가 깎아낸 유려한 해안절벽과, 그 틈 속에서 기어코 뿌리내린 선인장 군락, 마라도 주민의 섬 살이애환이 묻어나는 할망당 그리고 하늘과 맞닿을 듯 솟은 등대와 고즈넉한 성당까지. 어느새 당신 마음에부는 거센 바람은 가라앉고 평온이 자리한다. 마라도는 10월 20일~11월 4일까지가을여행주간에 일출, 일몰, 별빛체험, 버스킹 공연 등을 마련했다. 마라도에서의 어느 멋진 가을 하루, 기대해도 좋다. ▪ 위치 :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 주변 관광지 : 마라도 등대, 성당, 할망당, 최남단비 등 핑크뮬리 가슴까지 밀려들어 넘실대는 핑크빛, 핑크뮬리 ‘가을 탄다.’라는 말이있다. 그만큼 가을은 사람의 감정을 흔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그 힘이 눈에 보인다면 분명 핑크
연인들 (1937) 캔버스에 유채 1080 x 850mm “삶이 언젠가 끝나는 것이라면, 삶을사랑과 희망의 색으로 칠해야 한다.” - Marc Chagall - 생은 본래 몽롱한 것이다. 나의 생이 나비의 꿈인지? 내 꿈이 나비의 생인지를 알기 어렵다. 남는 게 있다면 이 꿈속의 따뜻한 사랑뿐이다. 동양의 뿌리 깊은 삶에 대한 자세다. 이 자세를 그림으로 그린다면 어떤 그림이 될까? 궁금하다면 마르크 샤갈(1887~1985)의 그림을 보면 안다. 지난 6월 5일부터 서울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샤갈, 러브 앤 라이프'전(展)을 찾아보면 안다. 그의 몽롱함의 색이 바로 삶의 사랑에 대한 천착이기 때문이다. 서양의 화가가 묘하게 동양의 삶의 그렸다. 한국인 가장 사랑하는 외국 화가로 샤갈이 꼽히는이유다. 벌써 5만 관객을 돌파했다. 우리 한국인들의 샤갈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럼 중국인의 감성은 어떨까? 혹 서울을 찾는다면 빼놓지 말고 들려보길 권한다. 전시회는 샤갈이 삶과 예술에 쏟았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이번 기획 컬렉션展은 국립 이스라엘미술관 소장품 중 회화, 판화, 삽화, 태피스트
2018년 1월 ‘문화유산’ 등재 신청…유네스코ICOMOS심사 중… 병산서원 전경 ⓒ안동시 서원은 ‘조선시대 유림의 혼이 담긴 곳’ 이다. 당파와 당쟁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쓰고 강제 철폐를 당했던 아픔도 지니고 있지만, 살아 남은 47개의 서원은 이후에도 사학(私學)의 보루로서 그 역할을 분명히 해 왔다. 오랜 역사의 숨결과 함께 한국의 서원은 그 건축미로도 그 가치를 입증한다. 풍수에입각한 빼어난 입지와 손을 내려오며 소중하게 관리해 온 정성으로 서원은 현대에 공존하며 방문객들에게도 그 풍치와 깊은 선조의 얼을 이어주고 있다. 병산서원 ⓒ안동시 ◇2차례왜란 당시 명상(名相)…서애 류성룡의 위패를 모신 곳, 병산서원 16세기 동아시아 전쟁으로 평가되는 임진년(1592년)과 정유년(1597년)의두차례 왜란 당시 조선의 군사, 외교, 행정, 재정의 실무를 총괄했던 이가 서애 류성룡이다. 경북 안동(安東)에 위치한 병산서원의 전신은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豊岳書堂)으로 고려 때부터 사림의 교육기관이었다. 이를 1572년에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이 지금의병산으로 옮겼다고 전한다. 1607년 서애가 타계하자 정경세(鄭經世) 등 지방 유림의 공의로 선생의 학
제주의 6월은 여름을 알리는 수국길, 색다른 풍경인 오름, 그리고 생각지 못한 곳에서 만나는 아기자기한 가게들까지… 즐거운여행이 가득한 때이다. ‘꽃과 바다 그리고 별 헤는 제주’라는테마 아래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5가지분류에 대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제안해본다. 1 종달리 마을 – 길을 헤매도 좋은,유달리 사랑스러운 그냥 헤매고 싶은 곳, 바로 제주 동쪽 끝, 지미봉 아래 소담히 자리한 종달리 마을이다. 낮은 돌담길 구석구석마다 아기자기한 가게를 생각지 못한 선물처럼 마주하게 된다. 담벼락 벽화는 마을의 꽃과 같다. 독립서점 ‘소심한 책방’이 있고, 핸드메이드도자기 가게 ‘도예시선’도 있다. 모두 제주만의 특성을 담은 곳이다. 종달리 마을에서는 아기자기한가게들을 뜻밖의 선물처럼 만날 수 있다. 2. 불카분낭, 선흘 동백동산 – 아픔속에서도 잎은 피더라 조천읍 선흘리는 팽나무마을이다. 불타 죽은 팽나무에 새로운 팽나무가 자라고 있다. 여기에는사연이 있다. 반공주의가 한창이던 신 한국 건국 초기 제주 공산당을 토벌한다는 명목 하에 민간을 학살한‘제주 4.3 사건’. 이때온 마을이 불에 타 초토화되었다. 팽나무도
해마다 5월이면 장미, 연인, 아내를 테마로 한 ‘서울장미축제’가열린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5.15㎞의 ‘장미(長美)터널’에서열리는 서울장미축제에 수천만 송이의 장미들이 만들어내는 싱그러운 꽃의 향연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5월 특별한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서울장미축제를 보러 가면 어떨까. . 4월 축제의 대세 벚꽃 축제가 가면 5월 축제의 대세 장미축제가 온다. 형형색색으로 만개한 매혹적인 장미의 향연이 5월의 대한민국을 물들인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리는 장미축제 중 백미는 서울시 중랑구에서 열리는 ‘서울장미축제’를 꼽을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5.15㎞의 ‘장미(長美)터널’에서 열리는 서울장미축제는 올해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과 ‘소비자평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로 그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대한민국에서가장 긴 5.15㎞의 장미(長美)터널.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서울장미축제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중랑구 묵동과 중화동 일대 중랑천제방 위 장미터널과 수림대 장미정원, 중화체육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만개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