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 신임 행정부가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중국기업 관련 투자금지 행정명령의 시행을 연기했다. 이를 두고 바이든 행정부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중 정책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투자금지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금지 시행 시점을 오는 3월 27일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중국군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시행 시점을 올해 1월 29일로 설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이 군사, 정보, 다른 안보 장치의 개발과 현대화가 가능하도록 미국 자본을 점점 더 착취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 본토와 해외의 미군을 직접 위협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투자금지 행정명령은 미국의 투자사나 연기금 등이 이들 중국기업의 주식을 사고파는 것을 제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선에 실패한 임기 막판에도 이 투자금지 블랙리스트 명단을 속속 늘려나가며 '중국 때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 결과 중국 국영 석유
유럽연합(EU)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조달에 비상이 걸리자 제조사들에 타지역 수출을 차단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산 백신 지원을 앞세워 개발도상국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29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저녁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과 통화에서 중국과 볼리비아의 경제 무역 관계 발전을 언급하면서 중국의 코로나19 지원을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통화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방제 물자와 기술 원조를 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볼리비아와 함께 백신 협력을 강화하길 바라며 볼리비아의 방제 투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은 볼리비아와 전략적 파트너"라면서 중국 주도의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볼리비아에 농업, 광업, 인프라 건설, 전기통신 분야의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양국은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개도국의 정당한 권익 수호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르세 대통령은 "볼리비아는 중국의 코로나19 방제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중국
일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전화 회담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3가지 틀을 확인하고 반색하는 분위기다. 일본은 특히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FOIP, Free and Open Indo-Pacific) 실현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이어 바이든 새 행정부도 수용하도록 하기 위해 물밑 작업에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일본 정부의 발표를 종합하면 한국시간 기준 28일 이른 오전 이뤄진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총리의 전화 회담에서 양측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위한 협력, 미일안보조약 5조의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적용,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이 함께 하는 이른바 '쿼드'(Quad) 협력 증진 등 3가지 사항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 가운데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과 미일안보조약 5조에 관한 내용은 백악관과 일본 총리관저의 발표문에 공히 반영돼 있다. 쿼드 협력에 관해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양국이 이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일본 측이 설명했다.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은 남중국해 일대에서 벌어지는 군사 거점 확대
홍콩 당국이 중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중국 백신을 믿는다는 홍콩인은 30% 미만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8일 홍콩대 의대 연구진은 이달초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4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어떤 백신에 신뢰가 가냐는 질문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미국 화이자의 백신을 선택한 응답자가 56%로 가장 많았으며,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 35%, 중국 시노백 백신 29.5%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젊은 층과 교육·소득수준이 높은 이들일수록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9년 반중 시위라는 사회적 불안을 겪은 홍콩 시민들의 중국 백신에 대한 신뢰 결핍을 단기에 쉽게 해소할 방법은 없다면서, 백신에 대한 과학적이고 개방적인 접근만이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홍콩 정부는 지난해 12월 시노백,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각각 750만 회분씩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르면 2월 초부터 750만 전 시민 대상 무료 접종을 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5일에는 중국 푸싱(福星)의약
2016년 7월 외신들은, 중국해군이 베이징인근 화베이성의 군 실험장에서, 중국항공모함 함재기인 젠-15 전투기를 전자사출방식으로 이륙시키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모든 미국의 항공모함은, 함재기를 이륙시키는데 스팀사출방식 (Steam catapult)을 사용해왔다. 즉 항모의 이륙 활주로 시작부분에 설치된 견인장치로 함재기의 앞바퀴를 건 다음, 갑판아래의 스팀보일러로부터 나오는 강력한 압축증기가 이 견인장치를 순간적으로 앞으로 끌어 이동시키는 원리를 이용해 함재기를 이륙시키는 방식이다. 이 스팀사출방식은 원래 영국해군이 개발했는데, 이 기술을 받은 미해군이 개량에 개량을 거듭해 1950년대 부터 지금까지 대부분 항모에서 이 방식을 사용해 함재기와 함께 중량이 무거운 조기경보기 수송기등까지 이륙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 스팀사출방식은 활주로 부분의 갑판아래에 대형 스팀보일러시설을 갖춰야 하고, 스팀압축장치와 스팀사출통로와 레일등 부속장치가 많고 운용인원이 적지 않은 상당히 복잡한 운영시스템을 요구한다. 이에 비해 전기로 자기장을 생성시켜 견인장치를 이끄는 전자사출방식 (Electromagnetic Aircraft Launch System : EMA
” 제2차 코로나바이러스 파동이 중국을 강타할 수 있다 ! “ 리커창 중국 총리가 이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NHC)는, 전 세계 확진자의 급증 상황에서 해외로부터 귀국한 자국민 가운데 총 364건의 수입 COVID 19 감염이 확인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유럽과 미주를 도는 동안,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변종됐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 364 명의 확진자와 무증상자를 포함해 모두 1,100건 이상의 해외 코로나 감염 귀국들이 보고 되고 있다며, 이들은 모두 현재 중국 의료진으로부터 의학적 관찰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신화통신과 로이터등 외신에 따르면, 이에 대해 리커창 총리는 해외감염 귀국자들에서 검출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종 여부에 관한 특별연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NHC의 베이징 팀 일원인 리란주안 교수는, "역수입된 감염사례가 중국에 또 다른 대규모 전염병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 국가보건 위원회는 또, 국내의 회복된 COVID-19 환자에 대한 새로운 관리 지침을 발표했다. 이 지침은, 완치자들에 대한 의사의 방문과 재검사를 포함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담고 있다
7일 저장성과 중국 알리바바는 디지털 혁신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항저우에서 봄 천둥 프로젝트(Spring Thunder Plan)의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 날은 봄 천둥 프로젝트(Spring Thunder Plan)을 시작한 후 알리바바가 서명 한, 첫 번째 전략적 협력 계약이다. 알리바바의 회장 겸 CEO인 장용 (Jang Yong)은 이 계획이 처음에 절강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가 절강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절강은 알리바바를 지원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봄 천둥 프로젝트(Spring Thunder Plan)은 2009년 이후 11년 만에 다시 시작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알리바바의 프로젝트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내수 확대, 대외 무역 안정화 및 농업 번창을 지원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게 되었다. 봄 천둥 프로젝트 2020(Spring Thunder Plan 2020)은 알리바바의 20년 된 디지털 기능을 사용하여 새로운 공급을 창출하고, 새로운 수요를 자극하며, 새로운 거래를 촉진하고, 중소 기업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울 것이다. 이 계약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저장시는 긴
지난 1월 23일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이 봉쇄된 지 약 두 달 반이 된다. 이 기간 중국 경제는 사실상 '정지'됐다.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사태는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경제 위기'라는 먹구름이 중국을 감싸고 있다. 금융데이터 플랫폼인 초이스데이터(Choice数据)에 따르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중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이 50%도 안 된다. 3월 30일 기준 2020년 1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한 152개 상장사 중 실적 증가가 예상되는 기업이 75곳으로 49.34%의 비중을 차지한다. 반면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 상장사는 38곳, 손실이 예상되는 상장사가 27곳이다. 그 중 처음으로 손실을 기록한 상장사도 22곳이나 된다. 잠정 실적 보고서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을 언급한 기업의 비중은 무려 87.18%에 달한다. 특히, 손실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장사는 계량·검측 기술 서비스 기업인 광뎬지량(广电计量), 인력자원 서비스 기업 베이징커루이(北京科锐) 등으로 자산 규모가 비교적 크고 전통적인 업종의 기업이다. 이들은 전염병으로 인해 기업의 생산 및 공급 물류에 대한 피해가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2020년 2월 신차 판매대수가 사상 최대의 감소폭을 기록하면서 31만대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 동월에 비해 무려 86.1%가 감소한 22만4000대에 그쳤다. 신에너지차(NEV) 판매량도 8개월째 연속해서 감소한 가운데, 작년 같은 달보다 75.2% 줄어든 1만2900대다. 1~2월 신차 판매량은 모두 223만8000대로 작년동기 대비 42%나 줄었다.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4S점이 줄줄이 문을 닫고, 소비자의 구매의욕도 크게 감소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와 경기둔화로 인해 감소세를 보여 온 중국의 신차 판매량은 코로나19가 겹치면서 큰 타격을 입은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정부가 방역대책으로 춘절 연휴를 연장하고 주민의 외출을 통제해, 휴업한 4S점도 많고 생산라인을 멈춘 자동차 메이커가 속출했다. 메이커별로는 독일 폭스바겐과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합작사 2월 판매가 작년 같은 달보다 90%나 줄었으며, 도요타 등 일본차 역시 70% 이상 격감했다. 중국 최대 상하이 자동차는 87%, 창청(長城) 자동차 85%, 저장지리(浙江吉利) 75% 각각 판매가 줄었다.
최근 상하이 창닝 경찰은 류 모씨를 오토바이 불법 개조로 체포했으며, 법률에 따라 5일 동안 구금했다. 지난달 27일 오후 4시 30분, Changning Public Security Traffic Police가 Tianshan Road와 Weining Road의 교차로에서 교통 위반에 대한 조사를 하던 중, 한 배달원이 정차선을 넘어 정차한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그 배달원에게 벌금을 매기던 중 오토바이 배터리에서 엔진과 비슷한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조사를 거친 후, 오토바이의 발 페달에 발전 장치가 설치된 것을 적발했다. 운전자 류 모씨는 오토바이의 배터리 운행거리가 충분하지 않아 배송에 영향을 미쳐, 인터넷에서 발전장치를 구매하여 페달에 고정시키고 와이어를 사용하여 전력 생산 장치와 오토바이 배터리를 충전했다. 류 모씨는 발전 장치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친구 자동차에서 2리터의 휘발유 병을 가져와 배터리 아래에 설치했다. "도로 교통안전 법"의 조항에 따라 교통 경찰국은 <도로에서 차량 이외의 차량을 조립, 설치 및 개조 불법 행위> 명목으로 류 모씨의 배터리 차량을 일시적으로 압수할 예정이다. 창닝 교통경찰 이 문호는 자동차 위법 개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