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춘제를 마치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식당과 차량, 엘리베이터 등에 소독을 완료했고, 우한 병원에 화상원격시스템을 구축하는데 3000만위안을 지원했다. 화웨이의 한 대변인은 소비재와 운영상 설비를 포함한 제품 생산을 재개했으며,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복된 다수의 생산 업무는 광둥성 둥관에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지난달 22일 선전 자카타 기지(深圳坂田基地)에서 현장과 구역, 시간대별 전면 소득을 했다. 소득 범위는 사무실을 포함한 화장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등이다. 식당에 있는 식기와 도구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테이블 시트 소독을 강화하며, 공급업체 직원 숙소 소독, 출퇴근차량, 셔틀버스 등 교통수단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소독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우한은 화신산병원을 건립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집중 치료했으며, 화웨이 측은 지난 1월 26일 3000만 위안을 기증해 병원 내 5G 건립을 지원했다. 특히 화신산 최초의 원격진료도 가동에 들어가 화웨이가 이 기술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화신산병원에 적용된 이 원격의료 시스템은 화웨이가 기증한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고통받는 중국에 한국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정부는 마스크와 마스크와 방호복, 방호경 등 의료 지원품 220여만 개를 무상으로 중국에 전달됐고, 15개 한국 기업은 8900여만위안의 성금을 전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대비한 중국 정부에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한국 정세균 국무총리도 28일 중국에 의료 지원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와 기업이 공동으로 마스크 200만 개와 방호복, 보안경 각 10만 벌 등 의료 구조 물자가 30일과 31일 중국에 전달됐다. 중국사회과학원 종홍무, 장린, 책임연구원 런웨이에 따르면 1일 중국삼성과 현대자동차, SK차이나, 한미약품, LG그룹, 포항,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신한은행, 두산그룹, SPC, 오리온, 아시아나항공등 15개 기업이 중국에 전달한 금액이 8926만위안에 달했다. 이 밖에 코르라(KOTRA) 중국지역본부, 위텍시 코퍼레이션, 한국셀군, LG하이오시스, 국도화공 등 한국기업들의 의료 제품을 적극 지원했고, CJ물류도 무료 배송을 실시했다.
설화수의 본격적인 인도네시아 공략이 시작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일 인도네시아 최대 유통업체 '맵'(MAP·Mitra Adiperkasa Tbk) 그룹과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설화수와 라네즈,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제품의 인도네시아 유통이 더욱 원활하게 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맵 그룹의 유통망을 통해 주요 제품들의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물론 중국과 아세안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규모 세계 4위의 나라다. 그만큼 화장품 소비시장이 크다는 의미다. 20203년 규모가 11조4500억 원가량으로 추산된다. 맵 그룹은 소고, 갤러리 라파예트, 세포라 등 유통 채널을 소유하고 있다. 스타벅스, 자라 등 브랜드의 현지 운영권도 보유하고 있다. 패션과 식음료 분야의 주요 기업이다. 인도네시아 70여 개 도시에서 매장 수만 2300여개에 달한다.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 채결을 계기로 글로벌 브랜드로서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연기자·연합뉴스/해동주말 제휴사
전 세계에서 중국을 지원하는 활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공명당도 힘을 보탰다. 일본 공명당은 ‘우한 폐렴’ 의료진을 결성해 자국내 진료 뿐 아니라 중국 환자들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명당 사이토 오테루오 간사장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에서 "중일은 동반자로서 함께 어려움을 견디어야 한다"며 “일본은 중국과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 해결을 통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하자마자 중국에서 일본인들이 대거 귀국했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단절시킬 수 없다. 일본 공명당 의원 및 간사장에 따르면 ‘지정된 감염증’은 이달 7일 이후 법적으로 실시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적용될 수 없다. ‘지정된 감염증’ 당사자는 감염되지 않은 채 본인의 의사에 따를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일본 국민이 많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두번째 돌아오는 비행기 탑승자부터 사전 협의하여 격리 수용될 예정이다. 사이토 간사장은 "우리 당의 요구로 정부도 중국에 필요한 물건들 보냈다. 일본에서도 개인과 단체들이 지원 품목을 대량으로 우리한테 보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중국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제도 한 단체가 80만개의 마스크가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영국에 이어 EU(유럽연합)도 5G 구축에 특정 업체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웨이가 유럽에서 시장 지배력을 잃지 않게 됐다. 화웨이는 EU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EU는 29일 5G 네트워크 상의 사이버 보안 위험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EU의 5G 안전지침을 발표했다. 테리 브레튼 EU 디지털 담당관인은 “EU는 안전한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다. 보안 요구사항을 강화하는 데는 동의하지만 어떤 제조업체도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럽은 기술 경진대회를 이끄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고 5G 기술을 개발하든 배치하든, 우리 업계는 초기 단계에 있다. 우리는 전기통신 사업자와 사용자들을 위해 최고의 안전 기준을 가진 도구를 제공했고, 우리 모두는 5G가 가져올 잠재력에서 충분히 혜택을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EU가 발표한 공문에는 "고위험 공급업체는 엄격한 규칙을 따라야 한다. 또한 공급업체를 다변화하기 위한 적절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화웨이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회원국들이 보안 요구사항을 강화하고 공급업체의 리스크 상황을 평가하는 데 동의했음을 강조
캐나다가 중국행 항공기 운행 중단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꺼냈다. ‘우한 폐렴’ 확산 속도가 사스보다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오는 2월말까지 비행기 운항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캐나다와 같은 정책을 취하는 나라가 늘어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몬트리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어 캐나다(Air Canada)는 29일 캐나다 정부의 권고에 따라 30일부터 2월 29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간 직항 운항을 잠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중국으로 가는 캐나다항공 항공권을 구입한 승객은 캐나다항공 안내와 협조를 받아 다른 항공사로 바꾸거나 전액 환불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항공은 현재 토론토, 벤쿠버, 몬트리올에서 베이징과 상하이로 가는 직항편을 매주 33편 운항하고 있다. 한편, 세계 각국이 자국내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항공노선을 중단하는 등 중국에 문을 걸어잠그고 있다. 베트남은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노선의 모든 항공편 운항을 잠점 중단하기로 했다. 이탈리아도 중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하는 대책을 내놓았다. 러시아는 중국과 맞닿아 있는 극동지역 국경을 사실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가까운 황강(黃岡)시의 보건 부문 책임자가 감염자 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면직됐다. 31일 해방일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탕즈훙(唐志紅) 황강시 위생건강위원회 주임이 전날 심야에 직무태만으로 면직됐다. 탕 전 주임은 지난 29일 중앙 감독조사조가 현지에 왔을 때 병원의 수용 환자 수, 현재 환자 수, 의심 환자 수 등 간단한 질문에도 답을 하지 못했다. 이런 모습이 고스란히 관영 CCTV 에 방송되면서 전국에서 비난의 대상이 됐다. 현재 황강은 '제2의 우한'이 될 것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신종코로나 상황이 심각하다.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이날 0시 현재 각각 573명과 12명으로 우한 다음으로 많다. 환자 급증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으면서 조만간 사상 초유의 외출금지령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강은 우한 인근의 도시로 인구가 750만명에 달한다. 지난 1월 31일 하루 153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한 이후 환자 수가 폭증세다. 이번 탕 주임의 심야 면직이 중앙정부가 지방 간부들에게 보내는 신호로 풀이된다. 전날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직무 태만이나 허위 보고 등을 철저히 조
호주 소방관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일주일 넘게 비가 계속되면서 호주를 덮쳤던 산불이 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비가 그치면 기온이 높아져 또다시 산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7일 호주 기상당국은 일주일 넘게 계속된 비가 이번 주 안에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비가 그친 이후 무더위가 올 것을 예상되면서 산불 위험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기상국은 27일 SNS 트위터를 통해 "불행히도 좋은 날은 짧고 열기는 이번 주 일부 지역에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멜버른에선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가 열리고 있다. 31일 멜버른 기온은 4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 퀸즐랜드주에는 지난 1주일 동안 계속 비가 왔다. 퀸즈랜드주 일부 지역에는 24시간 동안의 강수량이 1년 강수량의 6분의 1에 육박했다. 이들 3개 주는 호주 삼불 피해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이다. 비의 도움으로 이번 산불에서 피해가 절반 정도 줄었다. 27일 현재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59곳의 삼림이 불타고 있으며 이 중 28곳의 불이 통제되지 않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농촌소방국은 트위터에서 이번 주말 기
우한 의료진들이 신종 콜로나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배달 어플인 '미단'이 무료급식에 나섰다. 미단공익재단은 의료진 지원을 위해 2억위안을 내놓고, 의료진의 편의를 위해 자전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미단은 27일 전쿵푸(真功夫), 샹타타탕쯔판(香他她煲仔饭)과 합력해 우한시 한양구 인민병원과 우한시 중병원 한양분원, 공군군구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1500명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26일 미단공익재단은 전국의 의료팀의 지원을 위해 2억위안의 특별기금을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의료팀이 바쁘고 체력 소모가 많아 식사량에 대한 요구가 높다는 것을 발견한 미단은 이들에게 충분한 보급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 배송을 결정했다. 식사 공급이 잘 되고 더 많은 업체들이 참여함에 따라 미단은 더 많은 병원 수요를 커버할 것이 예상된다. 맥도날드도 지난 26일 우한을 지원하는 '맥날 사랑의 봉사단' 모집에 돌입해 우한 세계무역점 맥도날드를 다시 운영하고 의료팀에게 하루 세 끼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단은 소비자와 배송인원의 건강안전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우한 시범사업에서 '무접촉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대상 도시가 10
광둥성 광저우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의사 행사를 하며 70대 할머니를 등치다 경찰에 검거됐다. 이 남성은 의사 행사를 하며 할머니에게 접근하며 환심을 산 뒤 연인으로 발전해 170만위안을 뜯어냈다. 올해 22세인 고 씨는 자신을 의사라고 하면서 78세 송 씨의 신임을 얻었다. 2018년 애인 사이가 되자 170만 위안을 가로챘다. 현재 고 씨는 경찰에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중국 남방도시보에 따르면 당뇨병을 앓고 있던 송 씨는 2016년 건강식품 광고를 통해 베이징 동인당 의사라고 말한 고 씨를 알게 됐다. 송 씨는 고 씨와 전화 통화로 2년 동안 제품 20만위안 어치를 구매했다. 두 사람은 이후 친밀해져 2018년 애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고 씨는 지속적으로 송씨에게 돈을 요구했다 고 씨는 2019년 10월 송 씨에게 “아들이 싸워서 변호사 비용으로 100만위안이 필요하다”며 이체를 요청했다. 송 씨는 고 씨의 요구를 들어줬다. 같은달 28일 고 씨는 송 씨에게 “70만위안이 급히 필요하다”며 또다시 돈을 요구했다. 이후 고 씨는 송 씨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 건으로 내 전화가 경찰에 도청되고 있으니 전화하지 말라”며 전화를 받지 않았다. 송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