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폭스콘( Foxconn)이 인도 공장 건설 취소에 대해 "고객사와 인도 공장 설립 의견 불화라는 언론보도가 잘못된 것"으로 해명했다. 7일 중국 텅쉰왕에 따르면 폭스콘은 이날 고객사 애플과의 분쟁으로 인도 공장 설립을 취소했다는 인도 언론의 보도에 대해 허위 소식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폭스콘은 고객사와 협조가 잘 되고있어 인도 현지 생산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콘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계획은 정기적으로 각 상황을 점검하고 고객의 수요에 맞춰 조정해 고객, 회사, 직원, 파트너 등의 권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공업장관인 수바시 데사이는 폭스콘과 애플사의 내부 분쟁으로 인해 폭스콘이 인도에 50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짓는 거래는 불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인도는 13억 인구를 보유한 신흥 스마트폰 시장이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전년대비 7% 증가한 1억580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미국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한 것이다. 1위는 중국이다.
LG디스플레이의 정호영 최고경영자(CEO)는 LCD 가격 하락과 전세계적인 공급 과잉으로 인해 2020년 말 국내 LCD TV 패널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7일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 국내 LCD TV 생산을 중단하기 전,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CEO를 교체하고 자발적인 감원 계획을 시작했다. 신임 CEO인 정호영은 CES 전시회에서 "우리는 2020년까지 한국에서 LCD TV 생산을 끝내고, 그 후 중국에서 LCD TV를 생산하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CD는 생산능력이 수요보다 많아 제품이 팔리지 않는 데다 기술 문턱이 갈수록 낮아져 LG, 삼성 같은 업체들은 LCD 라인을 폐쇄하고 OLED 등 신형 디스플레이 영역에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라이벌인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10월 한국에 있는 LCD 생산라인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19년 3분기 LCD TV 사업은 LG 매출의 32%를 차지해 전 분기의 41%보다 낮아졌다. 주로 LCD TV 패널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 3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그러나 CEO인 정호영은 "2020년
7일 중국 상하이에서 테슬라 '모델 Y' 프로젝트 개시 선언 겸 중국제조 '모델 3' 교부식이 열렸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엘론 머스크가 참석해 테슬라 모델 Y 프로젝트 본격 가동을 선언했다. 이어 열린 중국제조 모델 3교부식에서 머스크는 모델 3의 자동차 열쇠를 10명의 차주에게 직접 전달했다. 앞서 15대의 중국제조 모델 3 자동차가 2019년 말 테슬라 중국 직원들에게 먼저 인도된 바 있다. "중국 상하이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상하이 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하에서 기적을 이뤘다. 중국 정부 특히, 상하이시 정부의 지원 없이는 이런 기적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머스크는 '중국 속도'에 대해 다시 한 번 감탄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테슬라가 발표한 2019년 4분기 판매량에 따르면, 테슬라는 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1만2000대의 신차를 인도했다. 이 중 모델 3은 9만2600대로 전체 물량의 83%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2019년 전년 36만7500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이로써 연간 판매 목표를 달성했다. 테슬라는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3일 원가 35만5800 위안인 중국제조 모델 3 가격
2019년에 애플이 인도에서 큰 성장을 이끌었고, 2020년에는 더 좋은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인도의 연구원들이 말했다. 이들은 애플이 인도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폰, 맥 그리고 다른 제품의 가격 인하가 주요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할인된 아이폰에는 이전에 출시된 아이폰 XR 등과 최신의 아이폰 11이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애플 워치(Apple Watch), 맥(Mac) 등은 가격 인하를 통해 인도에서 널리 판매가 이루어졌다. 이들은 "2018년 애플의 매출이 크게 떨어졌다. 2019년 애플은 인도에서 다시 큰성장을 이끌었다. 2020년이 매우 중요한 해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왜냐하면 애플이 인도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제품인 아이폰 XR, 아이폰 11과 아이폰 8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발전 중인 인도 시장으로선 매우 중요하다. 또한 저가 버전의 아이폰 SE2도 올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애플은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51.3%를 차지했다. 2분기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41.2%였다. 분기 모두 애플이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이 인도 현지 생산의 핵심이 됐다. 인도 현지업체 위창은 처음부터 아이폰SE
중국이 최초로 1만톤급 해상 순찰선이 건조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배가 건조되면 중국 국내 최대 톤수이자 장비가 가장 우수한 해상 순찰선이 된다. 7일 산화통신 등 중국언론에 따르면 중국 광동해사국은 최근 열린 설명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으로, 광동해사 ‘수상 안전 감독’법 집행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대형 해상순찰선은 해상순항과 구조가 일체화된 해상 종합지휘를 신속히 할 수 있다. 해상순항법 집행, 비상협의지휘, 선박오염방지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해상법 집행 플랫폼이 될 것이다. 이에따라 '수상 안전 감독법' 집행 수준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중국 국내에서 사용중인 천톤급 해상순찰선은 5대가 있다. '해순 01'은 설계 배수량 5418톤, '해순 11'은 설계 배수량 3250톤, '해순 21'은 설계 배수량 1583톤, '해순 21'은 설계 배수량 2320톤, '해순 31'은 설계 배수량 3000톤 등이다. 이 순찰선들은 상하이, 산둥, 하이난, 저장, 광둥에서 사용중이다. 5000톤급의 해상순찰선은 아직 건조중이다. 광동해사국의 이번 대형 해상 순찰선은 중국선박중공그룹 제701연구소가 설계한 것이다. 총 길이 165m, 폭 20
캄보디아 농림어업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년 동안 약 16만톤 바나나를 국제 시장에 수출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중국 시장에 수출됐다. 2019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바나나의 수출 물량을 캄보디아 15만 7812톤에 달하며, 대부분은 중국 시장으로 수출하고 그 외에 베트남과 일본이다. 농림어업부 보고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바나나 수출량은 2018년 1만톤 정도였다. 캄보디아 바나나는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중국은 캄보디아 바나나에 수입 관세도 부과하지 않았다. 캄보디아 바나나 재배 규모가 가장 큰 Longmate Agriculture 회사의 총무 홍낙훈은 '캄보디아 바나나 재배 규모가 향후 몇 년 동안 더 커질 것이며, 수출액이 쌀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회사는 1000여 헥타르의 땅에 바나나를 심고 있으며, 이 중 400헥타르는 바나나 수확을 시작했다. 2019년 이 회사는 1만 톤이 넘는 바나나를 중국으로 수출했다. 그는 '중국 바나나는 수요가 많아 주단위로 중국 시장에 수출한다. 또 현재 바나나 재배 면적을 늘리고 있어, 2020년에도 바나나 수출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캄보
인도 농촌지역의 공중화장실 자원이 여전히 부족해 논란이 일고있다. 6일 인도 '슈타인 타임스'는 인도 굴그람 시의 119개 무료 공중화장실 대부분이 물도 못 쓸 위기에 빠졌다며, 정부가 2루피 사용료부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 마두 아자드 시장은 최근 순시에서 공중화장실의 칸막이가 이미 잠겨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인도 관련 관리들은 공중화장실 시설이 2020년 1월 말까지 정상 가동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7월 인도 시정부 건설담당 관리들은 99개 공중화장실 중 60개가 물을 공급하지 않고 수도관과 수탑이 설치돼 있지만, 전기사용이 되지 않아 계속 물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인도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공중화장실 인프라에 대한 불만은 91%, 공중화장실이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이용자는 11%에 불과했고, 13%의 시민은 주변 500m 이내에서 공중화장실을 찾을 수 없었다. 마두 시장은 "굴그람 시는 유지보수 비용을 쓰고 있다. 2루피는 요금이 매우 저렴해 공중화장실을 계속 사용하는 데 지장이 없다. 유일한 단점은 잔돈 처리로 시민과 관리자에게만 불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6일 네덜란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공급업체인 ASML이 "미국이 발급한 극자외광각기(EUV) 판매허가서와 관계없이 중국에 반도체 장비를 계속 공급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EUV를 생산할 수 있는 ASML가 중국 반도체 제조사와의 거래를 계속 하고자 하는 것이다. 2018년 5월 중국 반도체 메이커 중심인터내셔널 회사가 네덜란드 ASML회사에 1억2000만 달러의 EUV를 발주했으며, 2019년 초 인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인도 시점을 앞두고 ASML 공장에 갑자기 큰 불이 나 EUV 인도가 지연돼 2020년 6월쯤 인도될 예정이었다. ASML 회사 대변인 모니크 몰스(Monique Mols)는 "와산나 협약에 따라 ASML의 EUV 중국수출은 네덜란드 관련당국에 허가 받아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수출허가 신청이 접수돼 관련 부처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ASML회사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달해 한국의 35%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입국이 되기 때문에, 네덜란드 기업이 미국의 반대를 무시하고 중국 시장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의 방해가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최근 중국이 체코에 L-410 비행기 30대를 구매하려 했으나, 체코 일부 관리들의 '하나의 중국' 원칙위배와 대만과의 빈번한 교류로 말미암아 취소될 수 있다고 체코 언론 Denik N이 보도했다. 체코 대통령과 관계자에 의하면, 프라하와 타이베이가 자매도시로 맺은 점과 코갈로 체코 상원 의장이 대만 선거 후 대만을 방문할 예정인 점 등이 중국의 비행기 구매에 지장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다. 더블 엔진의 단거리 비행기 L-410은 체코의 중요한 수출품이자, 체코 최대의 수송기 생산업체인 체코 항공기 공업회사에서 가장 잘 알려진 비행기 브랜드이다. 1969년 출시된 이래 L-410은 1200여 대가 누적 생산되고 있으며, 현재도 약 350대의 비행기가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운항되고 있다. 제르맹 체코 대통령과 체코 하원의장이 2019년 4월과 11월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 이 기종을 직접 소개하며 조속히 중국에서 기종 인증을 마쳐 거래를 추진시키려 했으나, 중국은 아직 동의를 하지 않고 있다. 보도는 프라하 시장 허라이푸가 베이징과 자매도시 관계를 취소하고, 1월 13일 타이베이를 방문해 타이베이 시장 커원철과 프라하와 타이베이 자매도시 협정을 체
전문가들은 중국과 인도를 비교하는 것을 좋아한다. 양국 모두 인구가 많고 땅이 넓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경제 국가였다. 그러나 고등교육에 있어서는 중국과 인도의 차이가 분명하다. 이런 차이를 형성하는 주로 원인은 양국이 지난 20년 동안 서로 다른 전략을 채택하였기 때문이다. 고등교육을 비교하는 한 가지 상용지표는 총입학률(GER), 즉 젊은 인구 중 고등교육 재학자 비율이다. 2000년 인도는 약 10%, 중국은 8%였다. 이후 양국 GER은 모두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 속도는 다르다. 2005년에는 중국이 19%, 인도가 11%에 육박했다. 2010년에는 중국이 24%, 인도가 17%였다.이후 5년간 격차가 더 벌어져 중국은 46%, 인도는 26%를 기록했다. 양국의 고등교육 발전 차이는 인구정책이 다르기 때문이다. 1980년대 이후 중국 성인들은 인도보다 문맹율이 낮다. 중국은 고등교육 기회를 늘려주고 있다. 외동 정책으로 가구 재산은 빠르게 쌓이게 되었다. 이는 자녀들 학교 교육 등에 대한 더 큰 수요를 만족했다. 인도에서는 세대 간 재산 이동이 더 분산돼, 교육에 투자하기가 쉽지 않다. 두 나라 모두 고등교육 정원을 늘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