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등이 저출산으로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이집트 인구가 1억명을 돌파했다. 축하받아야 할 일이지만 이집트는 마땅치 않다는 입장이다. 경제난으로 청년 실업률이 치솟으면서 인구 증가가 테러와 같은 재앙이라며 출산 보조금 철폐 등 인구 억제책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이집트 중앙공중동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이집트 전체 인구는 1억명을 돌파했다. 카이로 인구가 약 990만명으로 이집트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된 지역이다. 지자는 이집트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밀집한 지역으로 약 975만명이 살고 있다. 이집트 이민장관인 나빌라 막람은 “이집트 국내 인구 외에 약 1300만 명의 이집트인이 해외에 살고 있으며 이 중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200만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높은 출산율을 이어오는 이집트 인구는 매년 250만명씩 늘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이집트 인구의 출생률이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2030년까지 이집트 인구가 1억2800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다. 인구의 지나치게 빠른 증가는 이미 이집트의 경제 발전을 제약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이에 맞서 이집트 정부는 최근 출산 관련 정책 및 일부 학령 아동에 대한 보조금 철폐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며 인구
필리핀인 30명이 우한에서 귀국했다. 철수한 사람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자는 한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배하기 위해 14일간 격리키로 했다. 필리핀 외무부는 9일 성명에서 “철수한 교민들이 전세기를 타고 클락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이번에 철수한 교민은 성인 29명과 유아 1명"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외교부는 지난달 28일 중국에서 교민 철수를 요구했다. 필리핀 외교부와 보건부 관리자들은 철수된 교민 30명을 뉴 클라크 선수촌으로 보내서 14일간 격리하고 교민 철수를 담당한 인원도 함께 격리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철수 결정 당시 56명 필리핀인이 전세기를 타고 귀국할 계획이었으나 마지막에 30명 필리핀인만 탑승했다. 필리핀 외무부는 우한에 남아 있던 26명의 필리핀인들이 마지막 순간에 귀국하지 않기로 결정했거나 비자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보건부 부장관인 벨라고 박사는 9일 오후 브리핑에서 "공항에서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았고 신종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인 사람도 없었다"며 “따라서 귀국하는 모든 교민들은 현재 안전하며 뉴 클라크 시의 격리 구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행기가 착륙한 뒤 필리핀으로 돌
프랑스가 애플에 25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 iSO 업그레이드 후 휴대폰 배터리 성능을 강제로 저하시켜 새 배터리로 교체를 유도했다는 이유다. 애플은 이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휴대폰 교체비용을 50달러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iOS 시스템이 매번 업데이트될 때마다 가장 골치 아프다. 업데이트를 하면 휴대폰 시스템 운행 속도가 하락할 것이고, 업데이트 안하면 배터리 계속 자동으로 업데이트 요청 문자가 뜬다. 이것은 바로 강제로 휴대전화 배터리를 노화해서 휴대폰을 교체하라는 수단이다. 그러나 프랑스 규제기관들은 11일 애플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대해 iOS 시스템의 업데이트가 확실히 휴대폰의 속도를 저하시킨다는 이유로 25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 프랑스는 애플이 프랑스 관련 기관에 이 벌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으며, 애플 홈페이지에 이 벌금 기사를 한 달 동안 공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실 애플 문제는 2017년에도 계속해서 나타났는데 처음에는 소비자들이 iOS 시스템의 최신 버전이 구 시리즈 아이폰 사용할 때 실행 성능을 제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사실을 발견 직후 애플도 이를 인정했다. 또한 이런 문제는 iOS
한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개학을 연기하거나 학교가 늘고 있다. 특히 졸업·입학식을 취소하는 학교가 늘면서 특수를 노리던 화훼 농가와 꽃집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민생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한국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647곳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개학을 연기하기로 했다. 개학을 미루면서 2월 말로 예정됐던 졸업식과 개학식을 취소하는 대학도 적지 않다. 한민족일보 9일 “2월 7일까지 한국 전국에서 유치원 459곳, 초등학교 106곳, 중학교 33곳, 고등학교 44곳, 특수학교 5곳 등 모두 647곳이 개학을 연기했다”는 한국 교육부의 통계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일부 학교의 경우 통계에 제때 잡히지 않아 이 수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현행 규정상 유치원은 연간 180일, 초중등학교는 190일보다 적게 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2월 4일 각 학교와 유치원의 휴교나 개학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일부 학교 관계자는 재량에 따라 수업일수의 10%를 낮추겠다고 밝혔다. 2015년 메르스 발생 이후 10일 만에 2704개 학교가 휴교를 선언했다고 한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규모 휴
태국 부사관이 주택 매입 문제로 다투다 상관과 상관의 장모를 총으로 사살하고 쇼핑센터에 난입해 30명을 죽였다. 이 부사관은 총격 장면을 페이스북으로 라이브방송으로 내보내며 18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이다 군경 특수부대에 사살되면서 태국이 충격에 빠졌다 8일은 태국의 3대 불교 명절 중 하나인 만불절이다. 그러나 8일 오후 갑자기 울린 밀집 총성은 만불절의 평온을 깨뜨렸다. 총을 당긴 사람은 허러부(呵叻府)의 부사관인 차카판이었다. 허러부(呵叻府)는 태국 동북부에서 방콕 다음으로 인구와 면적이 큰 도시다. 중요한 교통 허브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허러부(呵叻府)에는 태국의 군영이 많다. 차카판은 태국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제2군구 산하 작전 지원 사령부의 무기청에서 복무했다. 일반 병사들과 달리 차카판은 총기와 사격에 능한 사격 선수다. 차카판은 8일 오후 3시 30분경 허러부(呵叻府) 한 민가를 찾아 그의 상관인 48세 아난로 대령과 아난로의 장모를 총으로 쏴 죽였다. 이어 2㎞ 떨어진 캠프로 이동해 근무 군인 1명을 사살하고 2명을 해쳤다. 차카판은 통로 순찰 경찰을 때려 살해하고 지역과 학교를 지날 때 사람들에게 총을 쏘았다. 그는 오후 5시 30분경 경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세계 최대 고무장갑 생산 국가인 말레이시아가 싱긍벌글이다. 중국 등지의 주문량이 늘면서 10개 생산업체는 의료용 장갑 생산이 2배나 늘었다. 중국 수출이 늘면서 말레이시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이유로 대중국 수입을 제한하지 않을 방침이다. 말레이시아는 4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지만, 중국에 대한 수입을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는 마스크, 의료용 장갑 등 중국에 지원해주고 말레이시아 업체도 중국 업체에서 계속 주문 받고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 최대 고무장갑 제조업체인 탑글러브(Top Glove)는 최근 전 세계 전염병 발생 시기에 맞춰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일회용 장갑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중국 주문량은 평소의 두 배 이상 늘었다. 현재 주문량이 크게 늘어난 탑글러브는 올해 매출이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장갑의 60% 이상을 말레이시아 업체가 공급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는 매년 약 705억개의 장갑을 생산해 세계 최대 고무장갑 제조국이다. 성주망은 지난달 31일 “탑글러브(Top Glove)를 포함한 말레이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신생아 2명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중국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아이는 산모 태반으로 감염되거나,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우한 어린이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 신생아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 2건을 확인했다. 최소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태어난 지 30시간밖에 안 된 신생아였다. 우한 어린이병원 신생아 내과 전문의는 “아기는 산모의 태반으로 감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신생아는 2020년 2월 2일에 태어났으며 어머니는 확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이다. 양수 등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 애기 생후 30시간 신종 코로나 핵산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가는 양성(감염)으로 표시한 신생아를 우한의 한 삼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된 환자 집중 치료병원으로 옮겼다. 이 신생아는 현재 발열이나 기침은 없지만 호흡이 좀 빠르고 간 기능이 약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및 의심 신생아 전용 병동에서 치료하고 있다. 우한 어린이병원은 “현재 이 신생아에 대한 치료를 계속 진행하고 있고 애기의 병세에 대한 긴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Remdesivir)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의료진이 렘데시비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효능이 일부 확인되면서 761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건강보에 따르면 중일우호병원 왕진·조빈 의료진은 5일 오후 우한시 금은담병원에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치료 연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항바이러스 약물이 임상시험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이다. 임상실험 약제는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Remdesivir). 렘데시비르를 개발한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에 대한 두 가지 임상시험을 중국 위생부문과 협의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재적 치료 수단으로 렘데시비르(Remdesivir)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신하기 위할 것이다. 길리어드는 연구에 필요한 약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연구의 설계와 전개를 지원한다. 한 연구에서는 렘데시비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을 받은 입원 환자 가운데 무증상자에게 효과를 보였고, 다른 연구에서는 상태가 심각한 환자에서도 효과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이 외국인 노동자를 대거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재일 외국인 노동자는 165만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기를 기록했다. 일본 신화교신문은 “일본은 고령화와 소자화 문제에 대한 노동력 부족이 심화하고 있어 외국인 노동자를 도입해 노동력을 보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후생 노동성의 집계에 따르면 2019년 10월 현재 재일 외국인 노동자는 165만8804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약 19만명(13%) 증가했다. 이는 일본 사상 최대치다. 외국인 노동자 가운데 중국 국적 근로자가 41만8000명으로 전체의 25.2%를 차지했다. 베트남 국적 근로자 수는 최근 몇 년간 26.7%의 급증세를 이어가며 총 40만명을 돌파했다. 비자 유형별로 보면 영주권 소유자, 거주자, 일본인 배우자, 영주권 소유자의 배우자가 외국인 전체 노동자의 32.1%를 차지했다. 지난해 일본 기능실습비자를 가진 외국인 근로자가 전년 대비 24% 급증, 38만3000명에 달했다. 하지만 일본이 2019년 새로 나온 특정 기능 비자는 7개월 동안 여전히 520명에 머물러 있다. 지역별로는 도쿄도 48만5000명, 중업 핵심 지역인 아이치현(爱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섭씨 20도, 습도 40% 조건에서 최대 5일 동안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가 침이나 손으로 전파되면서 손 씻기 생활화가 요구된다. 후베이성은 3일 오후 9시 브리핑을 통해 2일 자정을 기준으로 누적 감염자 1만1177명, 완치 퇴원 295명, 사망 350명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국가 위생 건강위원 전문가인 베이징 지단병원 감염2과 장융멍(蒋荣猛) 주임은 “바이러스는 비말이나 접촉을 통해 전파되고 있다. 비말은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고 있지만 전파 거리는 1m 혹은 2m밖에 안 된다. 거리가 짧아 인체에서 나오자마자 침하하고 공기에서 뜨고 않는다. 다른 말로의 하면 공기에서 이 바이러스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생존 여부도 확인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말은 침하할 수 있지만 주변에 물건 표면 또는 손을 통해 바이러스가 묻을 수 있으며, 그것은 사람들 접촉하는 물체의 표면을 오염시킬 수 있다. 현재 연구는 바이러스가 미끄러운 물체의 표면에서 수 시간을 생존할 수 있고 온도, 습도가 적절하다면 며칠 동안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온도 20도의 환경 및 습도가 40%라면 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