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한국처럼 설 명절 때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관광지 호텔 가격은 평소보다 최고 150% 올랐다. 반면 베이징 등 대도시 호텔은 귀성 여파로 가격이 내려갔다. 최근 여러 온라인 여행기관이 발표한 설 연휴 데이터에 따르면, 설 연휴 맞아 '설 여행 '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인기가 높은 여행지의 호텔 숙소비가 많이 올라 평일 대비 150% 오르는 호텔도 있다. 설날을 맞아 인기 관광지의 호텔 가격이 급상승했다. 그 중에서 스위트룸은 제일 구하기 힘들다. 페이주(FEIZHU_ 플렛품 데이터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호텔 예약이 전년 대비 35% 가량 늘었고, 일부 도시의 호텔 예약이 이미 완판 되었다. 인기 관광도시의 호텔 가격은 평일보다 50%~150% 올랐다. 대도시는 상대적으로 덜 오른 반면 베이징처럼 큰 도시의 호텔 가격은 하락했다. 하이난 싼야의 호텔 가격이 150% 상승한 1400위안에 달했다. 일부 스위트룸 1박 가격이 1만위안되는 호텔도 있다. 베이하이, 샤먼, 다리, 리장 등 인기 관광도시들도 50%~100%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싼야 룽완 미코메 리조트의 덩샹첸(邓湘黔) 매니저는 "호텔 예약이 거의 끝난 상태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폐렴을 일으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에서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밝혔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15일 웹사이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간에 전파된다는 명확한 증거는 아직 찾지 못했지만, 제한적인 사람간 전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지속적인 사람간 전염의 위험은 비교적 낮다"면서 추가 연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연중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앞두고 대이동이 시작돼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에서 가족 내의 제한적인 사람간 전염이 있었을 수 있다면서, 바이러스가 퍼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WHO는 현재로서는 지속적인 사람간 전염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WHO는 세계 각지의 병원에 신종 바이러스의 예방·통제를 위한 지침을 내렸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부부 한 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있다고 공개했다. 폐렴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화난(華南)수산도매시장에서 일하는 남편이 먼저 발병했으며, 부인은 이 시장에 노출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애플이 판매 확대를 위해 기기변경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하지만 판매 플랫폼마다 가격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12일 베이징 상공회의보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애플 와치 등 기기변경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이번 가격 인하는 미국과 중국, 영국, 독일 시장에 있는 애플 제품 위주로 가격을 인하했다. 애플차이나 홈페이지에 따르면, 가격 인하폭이 가장 큰 제품은 아이폰XS 맥스(Max)다. 아이폰XS 맥스의 최고 반납 가격이 3750위안이었으나, 2019년 아이폰 11시리즈 출시 후 아이폰XS 맥스 512GB 버전은 최고 5160위안으로 반납되므로 1410위안으로 인하됐다. 다른 제3자 플랫폼 검색에서는 아이폰XS 맥스 반납 최고 가격이 6011위안으로 애플 차이나 홈페이지보다 2261위안 높고, 아이폰XS 반납 최고 가격이 4858위안으로, 애플 차이나 홈페이지보다 1408위안 높았다. 아이폰XR 회수 최고 가격이 4163위안으로 애플 차이나 홈페이지보다 1408위안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아이폰X 회수 최고 가격이 4328위안으로 애플 차이나 홈페이지보다 2028위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기기변
이스라엘이 1월 8일부터 모든 담배갑 겉포장에 특정 색을 일괄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새 법률을 시행한다. 이 법에 따르면 모든 담배회사가 생산하는 담배의 포장을 표준화하고, 녹색과 갈색 가운데에 있는 색상을 적용해 표준색 카드에 448C로 표기하는 색상을 적용한다. 호주 연구진들은 지난 2016년 연구에서 448C 색상이 '죽음', '더티'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혐오스런' 색깔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영국, 호주, 프랑스 등은 이미 이 색상을 담뱃갑의 표식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 요구사항은 담배, 시가, 물담배(Nargila) 제품, 그리고 전자담배와 모든 부속설비에 적용된다. 또한 담뱃갑에는 "경고: 흡연은 심각한 질병과 사망을 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되어야 한다. 전자담배 및 관련 제품의 단상자 포장에는 "경고: 이 제품은 중독될 수 있으며 당신의 건강에 해롭다"라는 문구가 표시되어야 한다. 또 담뱃갑에는 브랜드의 도안을 인쇄할 수 없고 통일된 표준의 작은 글로만 브랜드 이름을 표기할 수 있다. 법률은 또한 소매점은 담배를 고객이 쉽게 볼 수 없는 곳에 놓거나 다른 구역에 따로 놓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에선 16
중국 중앙은행이 라오스 중앙은행과 본국 통화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라오스 언론이 9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국과 라오스 양국은 2020년 1월 6일부터 모든 경상자본 거래에서 양측은 자국 통화를 직접 사용해 결제가 가능해졌다. 앞으로 라오스와 중국 양국 간 통화 협력이 더욱 강회되고 경제 교류도 긴밀해질 것으로 보인다.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월~11월 중국과 라오스 양국 간 무역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 35억4000만 달러를 돌파해 17.4% 증가했다. 증가 비중이 아세안 국가 중 4위에 올랐다. 중국은 현재 라오스의 1위 투자국가이자 1위 수출시장이고, 교역 파트너중에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기업은 2019년 1~11월 해외 인프라 사업 합작중의 비금융류 56개국 직접투자가 127억8000만달러에 달했다. 싱가포르와 라오스 등에 주로 투자됐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이 시장 개방을 계속 확대함에 따라, 더 많은 나라들이 중국과 통화 협력을 하려고 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40개 국가 또는 지역과 통화 스와프를 맺고 있으며, 전체 교환액은 3조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일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데이터에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수억 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보유한 틱톡 애플리케이션(Tik Tok)에 심각한 허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커가 이런 허점을 이용해 사용자 데이터를 조작하고 개인정보를 유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사이버보안업체 체크 포인트(Check Point)가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틱톡 허점들 중 하나가 해커들이 틱톡 사용자에게 악의적인 링크가 달린 소식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일단 사용자들이 이 링크들을 클릭하면 해커들이 그들의 계정을 통제하고 동영상을 올리거나 사적인 동영상을 방문하는 등의 조작을 할 수 있다. 또 다른 허점은 해커가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틱톡 사용자 계정으로부터 개인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체크 포인트의 제품 취약점 연구 책임자인 오드 바누누(Oded Vanunu)는 "우리가 발견한 허점들은 모두 틱톡 시스템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틱톡은 "2019년 12월 15일까지 모든 취약점을 복구했다"면서 "현재 문제점들은 없다"고 해명했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가스 탐사 채굴 시장을 전면 개방하고, 민간 기업, 외자 기업 등 사회 각계 자본이 가스 탐사 개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9일 신화통신은 "중국 자연자원부는 중화인민공화국 내에 등록만 하면 순자산이 3억 위안 이하인 내외국인 투자회사는 모두 규정에 따라 석유가스를 취득할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기업들은 가스 탐사 채굴에 종사하는 것이 안전, 친환경 등의 자질 요구와 규정에 부합해야 하며, 이에 상응하는 가스 탐사 채굴 기술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전했다. 야오화쥔(姚华军) 중국 자연자원부 광업권관리국장은 "이번에 가스 탐사와 채굴 시장 진입을 전면 허용하고, 탐광권과 채광권을 포함시켜 주로 몇몇 국유회사가 운영하던 기존상황을 바꿨다"고 말했다. 다양한 시장주체가 외자를 포함한 민간기업, 각종 사회자본의 가입은 시장의 활력을 더욱 북돋우고, 탐사개발 자금을 더 많이 조달하며, 국영석유회사를 주체로 하는 다양한 경제성분이 참여하는 시장체계를 형성하고, 탐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같은 날 중국 자연자원부에서 열린 '광산자원 관리 개혁 추진에 관한 자연자원부의 의견' 브리핑에서 링웨밍(凌月明) 자연자원부
8일 중국과학원 예측과학연구센터는 '2020년 중국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2020년 중국의 GDP 증가속도를 6.1% 내외로 상승하는 등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과학원 전망센터가 발표한 '2020년 중국 경제 전망'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GDP 증가 속도는 6.1% 안팎으로 예상됐다. 중국과학원 과학연구센터 양추이훙(杨翠红) 부주임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경제는 기본적으로 2019년보다 증가 속도가 다소 낮지만, 전강후승(前降后升)의 모습을 보일 것이다. 6.1% 성장은 적어도 기업들이 자신감을 갖게 하는데 좋은 역할을 할 것이고, 전체적으로는 경제의 신창타이(新常态) 에서 경험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2019년 전 3분기 중국의 최종소비가 경제성장에 기여한 비율은 60.5%에 달해 소비가 꾸준히 늘었다고 양 주임은 설명했다. 2020년 중국의 최종 소비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증가폭은 2019년에 비해 둔화될 것이다. 또한 전 세계적인 경제성장 둔화와 전세계 무역증강 둔화의 배경에도 불구하고, 2020년 중국의 국제수지는 기본적인 균형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전년대비 약 4조
외국 언론 및 국제 전문가들DL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지역 경제가 더 힘든 환경에서 베트남의 2019년 경제 발전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베트남은 외국투자기업을 유인하고 FTA에 적극 참여하여 동남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국가가 될 전망이다. 최근 태국 매체 '방콕 포스트'는 베트남이 동남아에서 가장 경제 발전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이미 다방면에 걸쳐 외국 투자를 이끌고 있다. 노키아, 삼성, 올림푸스 등 유명한 전자정보업체와 나이키, 아디다스 등 신발회사들은 공장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했다. 베트남은 2019년 비즈니스 환경 지수 순위 69위에 올랐다. 베트남이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우대관세 정책이다. 베트남 투자부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1월~11월 동안 31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배트남 투자 총액 중에 68%는 가공제조업에 투자했고, 10.4% 자금은 부동산 분야이다. 데이터 분석 결과 한국은 여전히 배트남에 최대 투자 국가이고, 뒤 이어 일본과 싱가포르이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개방도가 높은 경제 국가 중 하나이며, 아시아에서
7일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인사를 통해 한중 관계 발전을 촉진하고, 남북 협력을 추진해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한반도 평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 인사에서 "한반도의 평화는 국제사회의 지지를 필요로 하고, 무력을 과시하는 것은 아무런 이득이 없다"며 "한국 정부는 북미 대화 재개 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관계는 2018년 큰 진전이 있었으나, 2019년 북미 대화가 대치상태에 빠지면서 정체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로운 경제를 만드는 것이 한반도의 목표이며, 한반도의 공동 이익을 촉진할 것이고 한국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위해 다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남북이 스포츠 협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2032년 하계올림픽을 공동 신청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도 남북이 연합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며, 북한 선수단이 올해 한국에서 열릴 세계 탁구대회 참여 하기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