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마트24는 31일까지 '와인데이' 행사를 열고 와인 38품목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이미 이달 초부터 와인 41종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고 1만2천900∼1만5천원대 와인 6종은 특정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1만원 균일가에 판매 중이다. 이밖에 각종 카드 할인행사까지 고려하면 총 94종 와인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와인 행사에 집중하는 것은 1년 중 와인 매출이 크리스마스 시즌과 12월 마지막 주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이마트24의 경우 지난해 12월24일부터 8일간 와인 매출이 12월 전체 매출 중 51.6%를 차지할 정도로 연말에 와인 수요가 몰린다. 백지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와인이 대중화하면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편의점에서 와인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면서 "와인 구매 고객이 이마트24를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003490] 부사장이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선친인 고(故) 조양호 회장의 뜻과 다르게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며 반기를 들고 나섰다. 이에 따라 향후 한진그룹의 남매간 경영권 분쟁으로 번질지 주목된다. 23일 조 전 부사장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은 '한진그룹의 현 상황에 대한 조현아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조원태 대표이사가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고, 지금도 가족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원은 "조 전 부사장은 그동안의 개인적 불찰과 미흡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을 전해왔다"며 "다만 한진칼과 그 계열사(이하 한진그룹)의 현재 경영 상황과 관련해 불가피하게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전했다. 법무법인 원은 "조 전 부사장은 작고한 고 조양호 회장의 상속인 중 1인이자 한진그룹의 주주로서, 선대 회장의 유지에 따라 한진그룹을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고, 이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선대 회장은 생전에 가족이 협력해 공동으로 한진그룹을 운영해 나가라고 말씀하시는 등 가족에게 화합을 통한 공동 경영
제주관광공사는 2020년 1월 제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을 선정해 23일 발표했다. 공사는 '멋진 새날을 희망하며, 엄블랑한(엄청나다는 뜻의 제주어) 1월 제주'라는 주제로 관광지와 자연환경, 축제, 체험행사, 음식 등을 소개했다. 우선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해맞이 장소가 첫 번째로 꼽혔다.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흥겹게 새날을 여는 성산일출축제와 사계해안도로 형제섬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 한라산 중턱 사라오름에서 만나는 일출 등이다. 새해 아침 중문 색달 해수욕장에는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만큼이나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가득 모인다. 서귀포 겨울 바다 펭귄수영대회가 열리는 해변에는 인간 펭귄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새해 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바다에 뛰어들기도 한다. 새하얀 설국으로 변한 제주의 한라산은 겨울왕국을 방불케 한다. 웅장한 백록담과 안개 사이로 보이는 기암절벽이 황홀한 설경을 선사하고, 매서운 찬바람을 이겨낸 구상나무는 하얀 솜옷을 걸쳐 등반객들을 유혹한다. 백록담코스, 사라오름, 윗세오름 등 자신에게 맞는 등반로를 골라도 좋다. 초보자는 무리하기보다 어리목에서 30분 거리 어승생악부터 도
체리와 와인철이 왔다. 이들 제품은 중국인들에게 사람을 받으며 물량이 판매 물량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체리의 경우 올해 2만톤에 더 수입될 예정이다. 와인 애호가들이 늘면서 고급 와인 판매량이 25%에 이를 전망이다. 칠레과일수출협회(ASOX)인 칠레체리위원회는 18일부터 22일까지 칠레와인협회와 함께 알리바바와 협력해 상하이, 베이징, 청두, 항저우, 선전과 시안 등 중국 6대 도시 하마선생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기로 협의 완료했다. 칠레는 중국 체리 공급 주요 국가의 하나이다. 2018년과 2019년 생산기에 15만7986톤을 중국에 수출했다. 올해 칠레과일수출협회는 체리수출이 지난 시즌의 18만톤에서 2019년부터 2020년까지는 21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와인의 경우 칠레가 중국 3위의 와인 공급국이 됐다. 2018년 칠레는 중국에 약 9700만병 와인을 수출했고 가치는 2억7000만달러에 달한다. 이 중 25%는 고급 와인이다. 중국은 칠레의 최대 교역 파트너로 과일, 와인, 육류, 해물 등을 주로 주로 수입하는데, 2018년 중국과 칠레 무역액은 429억달러에 달했다. 루이스 슈미트 주미트 칠레 대사는 “칠레는 농산물과 식품공업이 고수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경제의 기관차 역할을 하고 있다. 베트남은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서도 올해 3분기 7.3%의 경제성장을 이룬데 이어 11월까지 외국인 투자액이 31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했다.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국가이다. 세계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배트남의 GDP는 7.08%로 2008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으며, 전세계에서 경제 성장 가장 빠른 국가 중의 하나가 되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6.7%의 성장세를 이어갔고, 올해 상반기 배트남은 6.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리고 베트남은 올해 3분기에 7.3%의 경제성장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베트남은 해안선이 길고, 천연적인 항구를 보유하고 있어 해상운송이 편리하고, 지리적으로 우세가 있다. 베트남은 1980년 이후 국내 경제 개선에 주력하며 외국인 투자를 끌어당기고 노동력, 토지 원가가 낮기 때문에 복잡한 국제무역 환경 속에서도 계속 성장을 할 수 있다. 베트남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외국인의 베트남 투자 총액은 31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201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으로 남성 흡연자가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에는 여성 흡연자수가 감소하면서 2018년보다 1억명이 금연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보건기구(WHO·World Health Organization)는 19일 전세계 담배 사용 추세에 대한 최신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남성 담배 소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WHO는 정부 주도의 금연 규제가 생명을 살리고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는 남성 담배 소비자의 수가 증가를 멈췄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몇 년 동안 이 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0년에는 남성 담배 소비자가 2018년보다 100여만명 줄고, 2025년에는 500만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WHO '2000년-2025년 전 세계 담배 사용 트렌드 보고서' 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전 세계 총 담배 사용 규모는 2000년 13억9700만명에서 2018년 13억3700만명으로 6000만 명이 줄었다. 그러나 이 변화의 주요 원인은 여성 흡연자가 줄어든 것이다. 2000년 3억4600만명이던 전 세계 여
중국에서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의 인기가 계속됐다. 앞서 출시된 4세대 이동통신(4G) 모델이 완판 행진을 이어간 데 이어 330만원이 넘는 초고가 한정판 갤럭시 폴드도 출시되자마자 모두 팔려나갔다. 20일 중국 현지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자사 온라인 매장에서 'W20 5G'라는 이름이 붙은 한정판 갤럭시 폴드 제품을 선착순으로 판매했다. W20 5G는 판매 시작 직후 매진됐다. 다만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갤럭시 폴드 판매 물량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 삼성 온라인 매장의 제품 판매 코너에서는 판매 수 분 만에 '일시적으로 재고가 없다'는 안내 문구가 걸렸다.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京東)에서도 비슷한 시간에 준비된 W20 5G 제품이 모두 팔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온라인 매장과 징둥 양대 판매 채널에서 선착순 판매가 시작되고 나서 물건이 모두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선물 수요가 몰리는 크리스마스 전날인 오는 24일 W20 5G 물량을 추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W20 5G는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판매해온 초고가 한정판 시리즈인 심계천하(心系天下) 시리즈로 출시
미얀마가 중국에 쌀 수출을 늘리고 있다. 올해 40만톤을 수출하는데 양국이 합의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10만톤 많은 양이다. 중국은 미얀마산 쌀의 최대 수입국이다. 세계 1위 인구국인 중국이 자체 쌀 생산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세계 1위 쌀 수입국이다. 그래서 최근 몇년 간 쌀 많이 생산 되는 동남아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중국에 쌀을 수출하고자 한다. 중국이 미얀마의 쌀 수입 배당액을 올리자 미얀마의 대 중국 수출이 더 많이 하고 있다. 그런데 중국 쌀 수입시장에서는 좋아하고 있는 국가도 있고 걱정하고 있는 국가도 있다. 2019년 초 중국은 미얀마와 쌀 수입 배당액을 3배로 늘리는 협의각서를 체결했다. 중국은 해상 운송을 통해 미얀마로부터 40만톤의 쌀을 수입해 전에보다 10만톤의 수입 배당액을 높이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쌀연합회에 따르면 미얀마는 올해 11월까지 8만8500톤의 쌀을 중국에 수출해 미얀마의 대 중국 수출 배당액에 여유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쌀 수출업체인 만다레이 라이스 디벨롭먼트(Mandalay Rice Development)는 최근 이 회사가 중국에 쌀 5만톤을 수출하기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미얀만 언롱는
마카오가 중국에 반환되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20년간 4배 늘었는데, 대륙 관광객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12월 20일은 마카오가 중국으로 귀국한 20주년이 되는 날이다. 마카오는 20년 동안 국제적으로 유명한 여행지이자 광둥(廣東)성 핵심 도시로 성장했다. 18일 미국연구원이 중국무역촉진위원회 기업 서비스센터와 공동으로 발표한 '마카오 관광시장 진출 보고서'(이하 '보고')에 따르면 마카오 관광객은 최근 20년간 400% 증가했다. 국가 정책 조력, 온라인 관광 플랫폼 디지털화 서비스 발전하에서 마카오는 세계 관광 레저 센터로 발전하고 있다. 1999년 마카오 관광객은 700만명아고 2018년 3580만4000명으로 4배 늘었다. 2018년 마카오 관광 수익은 373억7000만 마카오달러로 13.9% 증가했다. 중국 대륙 관광객이 마카오 관광객의 70%를 차지한다. 2003년 마카오 자유 개인 비자 신청 가능한 정책으로 마카오를 찾는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했고, 2018년에는 마카오 전체 관광객의 70.6%는 대룩 관광객이고 2526만1000명에 달했다. 보고서는 마카오 여행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10개 도시 중 광둥성의 6개 도시가 포함됐다.
휴대폰에서 얼굴 인증 시스템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3D 마스크로 이를 무력화하는 방법이 잇따라 소개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는 얼굴인증 뿐 아니라 다단계 인증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자사 시스템이 안정적이라고 주장하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펑파이 신문은 18일 "알리페이(支付宝) 측은 얼굴 인식 기술이 등장하자 인터넷에서 사진, 3D 모델 등을 통해 기계를 속일 수 있다는 동영상이 자주 올라오고 있지만, 알리페이는 사실상 이로 인한 사용자 도난 사건이 없었다"며 “알리페이 앱에서 얼굴 식별로 지급하려면, 먼저 알리페이의 로그인 비밀번호를 휴대전화에 입력하여 지불 비밀번호로 한 건 거래를 완성하고, 그리고 얼굴을 인식하는 검사 알고리즘을 거쳐야 한다”고 보도했다. 알리페이는 작은 확률의 도난 사건이 있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 2005년 이후부터는 알리페이는 계좌를 도난당하면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고 약속했다. 또한 위챗 측에 따르면 동영상, 종이조각, 가면 등 공격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러 기술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위챗이 앞서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위챗 얼굴 식별은 보안 등급이 가장 높은 3D 생체검사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