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심지어 한국인 중에 적지 않은 이들이 한 번은 본 천룡팔부 드리마 화보다. 중국에선 시시 때때로 제작돼 연도별 버전이 다양하다. 그 때 그 때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나온다. 화보는 지난 2019년도 버전이다. 중국에서 마오쩌둥 어록보다 많이 읽혔다는 책이다. 작가는 김용이다. 무협지를 문학의 반열에 올려놓은 이다. 김용은 필명이지 본명은 아니다. 김용은 집안 대대로 문인으로 유명한 사씨 집안 출신이다. 명청시대 진사만 수십명을 배출했다고 한다. 무협지는 남성들의 로망을 담고 있다. 세상을 뒤엎는 개세의 무공을 지니고 뭇 여성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세상에 못할 게 없지만 하고 싶은 일이 별로 없어 세상을 소요한다. 인생은 나그네 길이라고 하는데 너무나 멋있어만 보인다. 그런 무협지로 중국, 아시아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작가들이 있다. 1위는 역시 김용이고, 이어 고룡이다. 고룡은 홍콩 작가다. 술을 좋아해 병이 들었고 요절했다. 죽을 때 나이 만큼의 술병을 친구들이 같이 묻어줬다는 소문이 있다. 다음이 역대 가장 유명한 무협작가들의 순서다. 1. 金庸 (김용) 김용은 당대 무협소설작가, 저널리스트, 기업가, 정치평론가, 사회활동가로 '홍
'189배 성장' 중국 건국이래 지난 70년간 경제의 성장률이다. 중국 공산당은 지난 6월 28일 중국 공산당 창건 100주년 기념 행사의 기자 센터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이 같은 수치를 밝혔다. 뒤늦었지만 소개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게 편집국의 판단이다. 중국 경제에 대한 두 가지 오해를 풀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중국은 노동집약적 발전을 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중국의 발전이 이제 끝에 달했다는 판단이다. 중국은 과거 분명 노동집약적인 발전을 했다. 싼 노동력을 활용해 경제를 부흥시키는 기초를 삼았다. 여기까지는 누구라도 부인하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중국을 그 정도만 알고 있으면 하수다. 중국의 경제 성장은 이미 당시 다른 방식으로 투트랙으로 진행됐다. 소위 '도광양회'와 '도하작전'이 그것이다. 도광양회는 정말 미래를 준비하는 공산당식 방식이다. 칼을 항상 갈아 빛을 내게 하되, 항상 칼집에 넣어 그 빛이 새어나가는 것을 감추자는 것이다. 중국은 장기 계획을 통해 미래 중국을 먹여살릴 핵심산업을 분명히 정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따로 했다. 물론 그 준비를 위해 희생을 한 것이 노동자들이다. 노동자들은 중국이 '세계의 공장' 역할을 담당하는 순
훠궈는 중국인 최애 식품이다. 많은 한국인이 즐기는 식품이기도 하다. 요즘 서울 거리 곳곳에 훠궈집과 마라향궈 집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훠궈나 마라향궈는 같은 향의 식품이다. 마라로 향을 내 음식의 비린내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충칭에서는 생선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 마라 훠궈가 만들어졌다는 일설도 있다. 마라향궈를 먹다 육수를 넣어 끓이면 훠궈가 된다. 이런 방식으로 마라향궈와 훠궈 둘을 모두 즐기는 이들도 있다. 한국에서 중국인들이 매운 것을 못 먹는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상하이와 광둥 지역은 몰라도 충칭와 쓰촨 음식은 한국인도 먹지 못할 정도의 매운 맛을 낸다. 지역마다 사람 입맛이 틀리다는 것만 정답인 셈이다. 그럼 이 매운 훠궈는 중국 어디에서 가장 많이 즐길까? 바이두 빅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충칭’은 전국 도시의 훠궈 식당 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충칭과 쓰촨은 워낙 매운 맛으로 유명하지만 베이징은 의외다. 하지만 베이징에서 BT 통닭이나 꼬치요리를 먹어본 이들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BT는 볜타이, 변태의 핑인의 이니셜이다. 변태스러울 정도로 맵다는 의미다. 이미 1995년
'7년 연속 세계 1위' 세계 1위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 것을 연연이 이어가는 건 더욱 쉬운 일이 아니다. 중국의 산업용 로봇시장의 판매량 관련 수치다. 중국 현지 언론 등에 보도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하향세를 이어 갔다. 하지만 연간 판매량만 보면 7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노동시장의 재편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로봇은 산업현장에서 빠르게 노동력을 대체했다. 과거 중국의 장점은 싸고 무궁무진한 노동력이었으나, 이제는 상황이 바뀐 것이다. 싼 노동력이 바닥을 보이면서 7년 연속 중국의 기업들이 산업 현장의 노동력을 로봇으로 대체한것이다. 로봇 생산량이 늘면서 중국은 여전히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는 나라로 남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 일이다. 중국 로봇 산업 연맹과 국제 로봇 연맹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산업용 로봇의 총 판매량은 144,000대였다. 이는 전년 대비 8.6% 감소했다. 2018 년보다 7.7 % 포인트나 줄었다. 그중 외국 브랜드 로봇의 판매량은 약 99,000대로 전년 대비 12.2 % 감소했다. 중국 브랜드 산업용 로봇의 판매량은 약 45
"베이징 한복이 1등이다." 좀 뜬금 없는 말이다. 한복은 한국 전통복장인데, 베이징이 1등이라니? 한자가 묘미다. 한복(韩服)? 아니고 한복(汉服)! 인 셈이다. 중국 발음도 병음은 같지만 성조가 틀리다. 한국의 한복은 2성이고 중국 한나라 한복은 4성이다. 최근 중국에선 명승지마다 중국 한나라 복장을 동원한 행사를 펼쳐 주목된다. 혹 한국에서 한복이 인기를 끄니 따라하는 것 아닌가? 그럴수도 있다. ‘한푸(汉服)’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양새가 어찌 비슷하기도 하다. 관광객이 입고 다니도록 하는 것도 비슷하다. 그런데 뭐, 사실 우리도 일본의 비슷한 것을 따라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좋은 것을 바로 따라하는 게 'me too' 전략이고 밴치마킹이라고 한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 한푸에 가장 관심이 많은 5대 도시는 베이징, 상하이, 청두, 항저우, 광저우이다. 중국 국내에서 항저우와 청두, 광저우, 산둥 차오현 등에는 4대 한푸 생산기지가 형성되어 있다. 최근 조사 결과, 한푸에 관심 있는 사람 중 여성의 비율은 59%에 달한다. 사실 당대 옷은 우리 한복과 유사한 면이 있다. 남성이나 여성 모두 우아함을 강조하는 게
'145억5000만 t' 중국 항만 화물 처리량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항구 규모를 자랑한다. 대륙으로 들어가고 나가는 물건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중국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있지만, 이 숫자만큼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게 없다. 중국이 없는 세계는 이 많은 물량이 사라지는 세계인 것이다. 사실 많은 이들이 요즘 글로벌의 풍족에 대해 너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국의 항만 물량이 없었다면 세계 이 같은 풍요가 가능했을까? 세계 공장이라는 중국인의 희생이 없었다면, 세계 최대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 노동자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이 같은 세계의 풍요가 가능했을까? 최근 미중간의 갈등을 보면서 이 같은 생각을 해본다. 다시 한 번 중국이 세계에 우리 한국에게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다시 항만 수량 규모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항구 규모는 세계 1위이다. 2020년에 전국 항만화물 처리량은 145억 5 천만 톤, 항만 컨테이너 처리량은 2억 6천만, 항만화물 처리량 및 컨테이너 처리량은 세계 1 위를 차지한다. 중국은 전 세계 항만 물동량과 컨테이너 물동량 상위 10개 항구에서 각각 8위와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국 해운
최근 세계에서 최악의 피해를 낸 지진들은 대부분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그만큼 땅이 넓고 오랜 탓이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진의 피해로 최근까지도 악몽에 시달리는 중국 피해자들의 사연을 접하면 누구라도 가슴이 아프다. 다음은 중국을 괴롭힌 5대 지진들의 목록이다. 1. 쓰촨대지진 5·12 쓰촨 대지진은 2008년 5월 12일 발생한 규모 8.0으로 대부분의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 파급돼 신중국 출범 이후 가장 파괴적인 지진이다. 2. 탕산대지진 7·28 탕산(唐山) 대지진은 1976년 7월 28일 규모 7.8에 사망 16만4000명, 20세기 세계 지진사 사망자 2위를 기록한 세계 10대 지진이다. 3. 야안지진 야안(雅安) 지진인 4·20 야안(雅安) 지진은 쓰촨(四川)성 야안(雅安)시 루산(魯山)현에서 규모 7.0의 강도로 99% 이상의 가옥이 붕괴되고 4,054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4. 칭하이위수지진 칭하이(靑海) 위수(玉樹) 지진은 보통 4·14 위수(玉樹) 지진을 가리키는 말로 2010년 4월 14일 오전 7시 49분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으로 많은 사람이 일어나지 않아 인명 피해가 컸고 2698명이 숨졌다
중국 쌀은 종류도 많다. 중국인들이 먹는 쌀, 즉 입에 익은 쌀 종류도 다양하다. 지금은 그 쌀도 남아돌 정도로 생산량이 많지만 50년대만해도 그렇지 않았다. 대기황의 시대가 있었다. 수천 수만명이 굶어죽었다. 이런 기황을 해결한 게 신품종 쌀이다. 쌀의 생산량을 급격히 개선하면서 굶어죽는 이들도 줄었다. 원융핑의 공이다. 중국을 바꾼 최고의 기술로 꼽힌다. 최근 중국에서 중국을 바꾼 신기술에 대한 새로운 고찰이 있어 주목된다. 이에 따르면 1위가 슈퍼하이브리드 쌀이다. 다음이 3D프린터 기술이다. 나머지는 어떤게 있을까? 다음은 중국을 바꾸는 5대 기술 목록이다. 1. 슈퍼 하이브리드 쌀 슈퍼 하이브리드 쌀 계획은 1996년 벼 교배의 아버지 원융핑(袁隆平)이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각 단계에서 돌파구가 이루어졌다. 슈퍼 쌀, 자이언트 쌀, 해수쌀 등의 품종이 잇따라 나와 세계 여러 지역의 끼니를 해결했다. 2. 3D 프린팅 3D 프린팅 기술은 의료, 항공 우주, 건설, 자동차, 전자 및 기타 산업 분야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다. 2015년 중국 조선 산업 공단 705 연구소는 이 기술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세계에서 4번째로 3D 프린팅을 마스터하는 회
전자게임의 본질은 사람이다. 사람이 게임을 하지, 기계가 게임을 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중국은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이다. 중국은 철저히 시장 보호 정책을 펼치며 자국 게임사에게만 그 시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 기회를 중국 게임사들도 철저히 이용하고 있다. 그렇게 번 돈을 다시 투자를 하면서 중국 게임사들은 글로벌 강자가 되고 있다. 그동안 전자게임분야에서 선두를 달렸던 한국 기업들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주요 게임사들의 목록을 정리해봤다. 1. 텐센트 게임 (腾讯游戏) 텐센트게임은 2003년 설립된 텐센트의 게임 개발 및 운영기관으로 텐센트의 4대 온라인 플랫폼 중 하나이자 세계 10대 유명 게임사 중 하나로 현재 왕의 영광, 평화의 엘리트 등 다수의 모바일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8억 명이 넘는 이용자를 연결하고 있다. 2. 넷이즈 게임 (网易游戏) 넷이즈게임은 2001년 넷이즈가 설립한 온라인게임사업부로, 20여 년의 성장을 거쳐 현재 중국 MMORPG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드림서유2, 무혼, 천하3, 천녀유혼2 등 다수의 대형 온라인게임을 자체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오버워치 및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국내
최근 코로나 사태로 위축됐지만 중국은 세계 최대 영화시장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영화는 사람이 본다. 그것도 어느정도 생활수준이 되는 이들이 본다. 당장 먹을 것도 없는데 영화를 보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경제력이 급부상한 중국은 글로벌 영화시장에 최대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워낙이 이야기 듣기를 즐기는 게 중국인들이다. 과거 풍부했던 문화가 중국인들의 이 같은 특성으로 새롭게 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기여한 게 중국 IT기술이다. 중국 인터넷은 모든 것을 집어 삼키는 블랙홀처럼 빠르게 모든 산업을 통틀어 융합하며 성장하고 잇다. IT플랫폼까지 만들며 그런 중국 영화시장을 주도하는 이들이 있다. 다음은 중국 영화 5대 표 판매사들의 목록이다. 1.猫眼电影 猫眼电影은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 순위 5위 안에 드는 사이트로 온라인 티켓 구매, 미디어 콘텐츠, 영화 파생상품 판매, 사용자 인터랙티브 소셜 네트워크 등을 아우르는 원스톱 영화 플랫폼이다. 애니메이션, 드라마, 각종 영화의 온라인 무료 관람도 제공한다. 2.淘票票 淘票票는 알리픽처스에서 출시한 원래 타오바오영화의 클라이언트였으나, 2018년 7월 미니어처 기능이 추가되어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