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산업용 로봇 연간 판매량 7년 연속 세계 1위

 

'7년 연속 세계 1위' 

세계 1위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 것을 연연이 이어가는 건 더욱 쉬운 일이 아니다.

중국의 산업용 로봇시장의 판매량 관련 수치다.

중국 현지 언론 등에 보도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하향세를 이어 갔다.

하지만 연간 판매량만 보면 7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노동시장의 재편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로봇은 산업현장에서 빠르게 노동력을 대체했다. 과거 중국의 장점은 싸고 무궁무진한 노동력이었으나, 이제는 상황이 바뀐 것이다.

싼 노동력이 바닥을 보이면서 7년 연속 중국의 기업들이 산업 현장의 노동력을 로봇으로 대체한것이다.

로봇 생산량이 늘면서 중국은 여전히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는 나라로 남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 일이다.

중국 로봇 산업 연맹과 국제 로봇 연맹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산업용 로봇의 총 판매량은 144,000대였다.

이는 전년 대비 8.6% 감소했다. 2018 년보다 7.7 % 포인트나 줄었다.

그중 외국 브랜드 로봇의 판매량은 약 99,000대로 전년 대비 12.2 % 감소했다.

중국 브랜드 산업용 로봇의 판매량은 약 45,000대로 전년 대비 0.8 % 증가했다.

로봇시장에서의 변화도 분명하다.

초기 외국회사들이 선점했던 로봇시장이 빠르게 현지화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8년에 비해 자체 브랜드 산업용 로봇의 매출 성장률은 둔화됐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판매량으로 중국의 로봇 시장은 풍요의 시기를 구가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 로봇 시장 매출에서 중국 자체 브랜드 산업용 로봇의 비율은 30.9 %로 전년 대비 2.9 % 증가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