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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년인사에서 한중 관계 발전 촉진 노력

남북협력 추진해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서도 노력

 7일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인사를 통해 한중 관계 발전을 촉진하고, 남북 협력을 추진해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한반도 평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 인사에서 "한반도의 평화는 국제사회의 지지를 필요로 하고, 무력을 과시하는 것은 아무런 이득이 없다"며 "한국 정부는 북미 대화 재개 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관계는 2018년 큰 진전이 있었으나, 2019년 북미 대화가 대치상태에 빠지면서 정체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로운 경제를 만드는 것이 한반도의 목표이며, 한반도의 공동 이익을 촉진할 것이고 한국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위해 다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남북이 스포츠 협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2032년 하계올림픽을 공동 신청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도 남북이 연합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며, 북한 선수단이 올해 한국에서 열릴 세계 탁구대회 참여 하기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북한 지도자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며,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의 방한을 위해 남북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도 말했다.

 

 2019년 한국은 남북 비무장지대를 평화 지대로 만들자는 제안을 여러 차례 했다. 문대통령은 남북 비무장지대 평화지대 설치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비무장지대가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고, 비무장지대 평화지대 추진은 남북이 신속하게 협력사업을 시작할 수 있으므로 북한의 적극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20년 한국의 외교정책과 관련해, 한미 동맹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중국과 더 많은 분야의 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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