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10월 11일 기준 올해 누적 택배 물량이 1500억 건을 넘겼다. 같은 규모 도달 시점은 지난해보다 37일 빠르다. 국가우정국은 올해 중서부 지역의 시(市)급 물류 허브, 현(縣)급 배송센터, 향진 서비스 스테이션의 표준화 구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8월 산시(陝西)·신장(新疆)·구이저우(貴州)·칭하이(青海) 지역의 택배 물량 증가율이 3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프라와 관련해 국가우정국은 규모 이상의 우편·택배 처리센터 1300개, 전문 물류단지 400여 개, 촌(村)급 종합 택배 물류 서비스 스테이션 42만 개가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무인차·드론 활용도 확대되고 있다. 당국 발표에 따르면 수천 대의 무인 차량과 300여 대의 드론이 운영에 투입돼 약 300만 건을 배송했다. 물류 허브·취급점과 배차 시스템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8월 온라인 소매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했다. 국가우정국 발전연구센터 류장(劉江) 부장은 “중국 택배 시장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서비스 개선과 기술 혁신을 통해 소비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9월 25일, 자국 바이오제조 산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중국 바이오제조 산업의 총 규모는 약 10조 위안(약 2000조 원)에 달하며, 발효 생산 능력은 전 세계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또 지역별로 바이오제조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돼 점차 규모를 갖추고 있다. 공업정보화부 소비품사 허야충(何亞瓊) 사장은 “향후에는 새로운 성과를 실제 적용하고 이를 산업 현장에 전환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각 지역은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성장세의 배경에는 기술 혁신이 자리한다. 지난 5년 동안 중국 주요 바이오제조 기업의 특허 출원 건수는 1만 3680건, 승인 건수는 944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누적 출원·승인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준으로, 기술 혁신 속도가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중국 바이오제조 산업은 일부 신흥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문화관광부는 오는 국경절 연휴가 중추절(中秋節)과 겹치는 올해, 다양한 고품질 문화·관광 상품과 특색 있는 행사, 각종 할인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문화관광부는 전국 각지에서 자연 관광, 추석 가족 모임, 가족 여행, 야간 소비 등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관광 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다. 먀오무양(繆沐陽) 문화관광부 산업발전사 사장은 “문화관광부는 공식적으로 ‘백개 성·백개 구(百城百區)’ 문화관광 소비 3개년 행동계획을 시작한다”며 “중국 유니온페이, 금융기관,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소비쿠폰, 결제 시 할인 등 혜택과 해외 관광객을 위한 소비 편의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각 지방에서도 문화관광 소비 확대를 위한 특별 정책을 잇따라 발표할 예정이며, 총 3억3000만 위안(약 63억 원)을 넘는 소비 보조금이 지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 지역은 국경절과 추석 축하, 추수 기념 행사 등을 주제로 특색 있는 문화·관광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베이징·톈진·허베이(京津冀) 지역은 공동으로 문화관광 소비 행사를 진행하고, 쓰촨(四川)과 충칭(重慶)에서는 ‘공연을 따라 떠나는 여행’, ‘미술관의 밤’ 등 프리미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현지 시각 9월 16일 2025년 글로벌 혁신지수(GII)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스위스, 스웨덴, 미국, 한국, 싱가포르가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중국은 처음으로 세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중등소득 국가·지역 가운데 선두 지위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중국은 연구개발(R&D) 지출, 첨단 기술 수출, 혁신 성과 등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WIPO는 중국, 인도, 튀르키예 등 주요 중등소득 국가·지역의 순위가 꾸준히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17개 중저소득 국가·지역은 개발 수준에 비해 기대 이상의 혁신 성과를 기록했으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특히 예상치를 웃도는 사례가 다수 나타났다. 집계 결과, 2024년 전 세계 R&D 성장률은 2.9%로 전년의 4.4%에서 크게 낮아졌다. 이는 2010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WIPO는 2025년에도 성장세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기업들의 R&D 지출 실질 증가율은 1%에 그쳐, 지난 10년 평균치(4.6%)를 크게 밑돌았다. 벤처캐피털 거래 건수 역시 3년 연속 줄어들며 4.4% 하락해, 일부 산업과 지역을 제외하
중국의 1~8월 간 무역에서 줄어든 것도 있었다. 노동집약형 제품 수출과 원자재 수입 가격이다. 모두 중국의 무역 수지 개선에 긍정적인 신호다. 중국의 수출입 무역이 질적으로 꾸준히 개선되는 모양새다. 중궈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의 올 1~8월간 노동집약형 제품 수출은 2조 7,500억 위안(약 535조 2,325억 원)으로 1.5% 감소했다. 이는 전체 수출의 15.6%를 차지한 수치다. 그중 의류 및 부속품은 7,380억 위안(약 143조 6,369억 원)으로 0.7% 줄었고, 섬유제품은 6,787억 5,000만 위안(약 132조 1,051억 원)으로 2.6% 늘었다. 플라스틱 제품은 5,004억 위안(약 97조 3,928억 원)으로 0.6% 늘었다고 했다. 농산품 수출은 4,725억 5,000만 위안(약 83조 2,140억 원)으로 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주요 원자재 수입 가격은 하락했다. 다만 기계전자 제품 수입액은 증가했다. 중국의 산업구조가 IT 기술 집적 분야로 커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게 중국 매체들의 분석이다. 해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개월간 중국 철광석 수입은 8억 200만 톤으로 1.6% 줄었다. 수입 단가는
“학생들의 공장 방문이 줄이었다.” 중국의 여름방학이 끝나고 들린 소식이다. 중국 학생들 사이에 방학을 이용해 기업의 공장을 찾아 견학하는 사례가 급증했다는 것이다. 중궈징지르바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방금 지나간 여름방학, 공장 체험 관광이 폭발적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되었다. 관람 예약은 순식간에 매진되고, 입장권 수입도 상당했으며, 소셜 플랫폼 관련 게시물만 10만 건을 넘어서 공장 관광은 어느새 문화·관광계의 신흥 스타로 떠올랐었다. 공장의 무엇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을까? 중국 매체들은 공장 관광이 왜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었는지를 알려면, 먼저 공장에서 무엇을 경험하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초콜릿 공장에서는 코코아 원두가 어떻게 달콤하고 부드러운 초콜릿으로 변하는지 직접 보고, 손수 만들어볼 수도 있었다. 또 맥주 공장에서는 현대화된 생산 라인을 둘러본 후 갓 생산된 생맥주를 한 잔 즐길 수 있었다. 자동차 공장에서는 증강현실 안경을 착용하고 수백 대의 로봇이 동시에 작업하는 조립 과정을 몰입형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즉 이렇듯 보고, 놀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경험이 소비자들의 지적 호기심, 사회적 교류, 상호작용 욕구를
“중국은 어떻게 ‘미국의 무역전’의 포화를 피할 수 있었을까?” 답은 아세안과 EU였다. 중국의 아세안·EU 대상 수출입이 크게 증가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중궈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8개월간 아세안은 중국 최대 무역 파트너로, 아세안과의 무역 총액은 4조 9,300억 위안(약 959조 5,259억 원)으로 9.7% 증가했다. 이는 중국의 전체 외무역의 16.7%를 차지하는 수치다. EU는 두 번째 무역 파트너로, EU와의 무역 총액은 3조 8,800억 위안(약 741조 1,510억 원)으로 4.3% 증가해 13.1%를 차지했다고 했다. 미국은 세 번째 무역 파트너였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의 무역 총액은 2조 7,300억 위안(약 531조 3,399억 원)으로 13.5% 감소해 9.2%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일대일로(一带一路) 참여국과의 수출입 총액은 15조 3,000억 위안(약 2,977조 8,390억 원)으로 5.4% 늘었다. 이 같은 중국 무역의 새로운 팔로는 민영기업과 외상 투자기업들이 개척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실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개월간 민영기업 수출입은 16조 8,900억 위안(약 3,287조 3,007억 원
인공지능(AI)을 정말 지능적으로 쓰는 ‘악성 체리피커’들이 중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체리피커는 흔히 과일 케익에서 과일 체리만 먹는 듯 혜택만 누리는 약은 소비자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번 중국에서는 AI를 활용해 제품이 고장난 듯 사진을 조작해 환불만 신청하는 이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사실상 범죄행위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일부 소비자들이 AI를 이용해 가짜 사진을 만들어 ‘환불만 신청’을 하는 사례가 발생해, 많은 상인들이 온라인에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소비자가 상품 품질 문제로 ‘환불만’을 신청하면, 상인들은 보통 사진을 요구해 상품이 실제로 손상되었음을 증명하게 하고, 일부는 악의적 환불을 막기 위해 상품을 파손하는 영상을 요구하기도 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제 일부 구매자들은 AI를 이용해 상품이 파손되거나 하자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가짜 사진을 제작해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AI 이미지의 효과가 매우 정교해 상인과 플랫폼의 판별 비용을 크게 높이고 있다. AI 기술이 새로운 수단이긴 하지만, 이러한 투기적 행위가 성공하는 것은 결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오래된 허점 때문이라는 게 중국 매체들의 지적이다. 지난해 11
29조 5,700억 위안’ 약 5,755조 2,091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8월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이다. 전년보다 4% 가까이 성장했다. 글로벌 무역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나온 실적이다. 세계 2개의 전쟁, 미국발 ‘무역전’의 악재가 중국은 비켜가는 모양새다. 중궈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해관은 이 같은 내용의 올 1~8월 간 화물 무역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8월 중국 화물무역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 총 수출입액이 29조 5,700억 위안(약 5,755조 2,0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수출은 17조 6,100억 위안(약 3,427억 4,343만 원)으로 6.9% 늘었고, 수입은 11조 9,600억 위안(약 2,327조 7,748억 원)으로 1.2% 감소했다. 수입은 줄고 수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전반적인 흑자 구조가 보폭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수입 감소폭은 전년 동기보다 0.4%포인트 줄었다. 지난 8월 한 달간 중국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은 3조 8,700억 위안(약 753조 2,181억 원)으로 3.5% 증가했다. 그중 수출은 2조 3,000억 위안(약 447조 6,490억 원)으로
‘성장일까? 침체일까?’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 중국 경제는 놀라울 정도로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 올 한해로 절반을 넘기는 시점이다. 중국 당국은 경제에 큰 자신감을 비추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이 강력한 견제를 를 놓고 서방 일각의 시각은 과연 중국 경제는 어디로 갈까? 중국 당국이 올 해 내내 신경 쓴 게 있다면 중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널리 알리는 일이다. 8월의 중국 경제 성적이 나오면서 역시 마찬가지다. 일단 8월의 경제 지표들은 여전히 양호한 상황이다. 중국 당국은 연초부터 밝혀온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8월 생산지수는 50.8%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해 4개월 연속 기준선을 웃돌았고, 제조업 생산 확장이 가속화했다. 신규주문지수는 49.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 컴퓨터·통신·전자기기 업종의 생산지수와 신규주문지수는 제조업 전체보다 훨씬 높아 생산과 수요가 빠르게 상승했다. 제조업 생산 반등의 영향으로 최근 기업의 구매 활동도 다소 빨라져 구매량지수가 50.4%까지 올랐다. 이 지수는 보통 50을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