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억 6100만 위안’ 한화로 약 3조 729억 원 가량이다. 중국 바이오 기업 항서제약(恒瑞医药)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 총액이다. 한국 최대 바이오 기업인 삼성바이오의 상반기 매출 총액이 2조원 가량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항서제약 규모를 능히 짐작할 수 있다. 2025년 중국 바이오 산업이 조용하지만 강한 용트림을 하고 있다. 다른 산업 ‘굴기’처럼 어느 날 시장을 석권하는 모습은 아니지만, 중국 바이오산업은 그동안의 막대한 투자에 호응에 이제 조금씩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중궈증췐바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상반기 Wind 혁신 약물 개념에 포함된 80개 상장사 중 34개사가 모회사 귀속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이는 적자 전환 또는 적자 감소한 개별 종목은 제외한 결과다. 중국 매체들은 “전기 연구개발(R&D) 투자에서의 지속적 축적을 거친 후, 혁신 제약기업은 이제 수확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단적인 예가 바로 항서제약이다. 자료에 따르면 항서제약은 올 상반기 영업수익 157억 6100만 위안(약 3조 72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88% 증가했다.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44억 5000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비제조업 업무활동지수, 종합PMI 산출지수는 각각 49.4%, 50.3%, 50.5%로, 7월보다 각각 0.1, 0.2, 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중국은 매월 해당 지수를 발표하고 관리하고 있다. 현재 당국의 노력 속에 관련 지수는 활황 국면에 머물고 있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PMI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8월 제조업 PMI는 49.4%로, 7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하여 제조업 경기 수준이 다소 개선되었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 특별분석가 장리췬은 관련해 “8월 제조업 PMI가 소폭 반등한 것은 내수 확대, 반(反)내권(과도한 경쟁 방지) 등 정책의 종합적 효과가 초기적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8월은 생산과 수요 지수가 모두 반등했다. 생산지수는 50.8%로 7월보다 0.3포인트 상승하여 4개월 연속 기준선 이상을 유지했고, 제조업 생산 확장이 빨라졌다. 신규주문지수는 49.5%로 7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 선임통계사 자오칭허는 세 가지 지수가 모두 반등하여 우리나라 경기 수준이 전반적으로 확장세를 유
중국의 8월 비제조업 업무 활동지수가 확장세를 유지했다. 전반적인 서비스업 활동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 관련 지수만은 여전히 침체 국면에 머물러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PMI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8월 비제조업 업무활동지수는 50.3%로 7월보다 0.2포인트 상승해 기준선을 웃돌며 비제조업이 계속 확장세를 유지했다.중국물류구매연합회 부회장 허후이는 “8월 비제조업 업무활동지수가 전월보다 소폭 상승해 50% 이상을 유지했다. 이는 비제조업의 수급과 상하류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기업 기대가 호전되어 비제조업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 선임통계사 자오칭허는 서비스업 경기 수준이 뚜렷이 반등했다고 밝혔다. 8월 서비스업 업무활동지수는 50.5%로 7월보다 0.5포인트 상승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자본시장 서비스, 철도운송, 항공운송, 통신·방송·위성전송 서비스 등 업종의 업무활동지수가 모두 60% 이상 높은 경기 구간에 속하며, 업무 총량이 빠르게 증가했다. 이 중 자
‘3269억 1400만 위안’ 한화로 약 63조 7,482억 원 가량이다. 중국 장사시의 올 1~7월간 사회 소비액이다. 중국 당국이 소비를 강조하면서 중국 주요 시들이 자체 소비액을 관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장사시의 사회소비액은 전년동기 보다 6%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장사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 소비현황을 발표했다. 장사시의 정핑(郑平) 부시장은 중구 매체와 인터뷰에서 “올해 들어 창사(长沙)의 상무와 개방형 경제는 압력을 정면으로 맞으며 난관을 돌파했고,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안정 속에서 진전을 보이는 태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전 시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3269억 14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이는 전국보다 1.1%포인트 높은 수치다. 상한선 이상(限上) 도·소매, 숙박·외식 기업은 325곳이 새로 증가해 28.5% 늘어났다. 수출입 총액은 1627억 3000만 위안(약 31조 7,3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성(省) 전체의 52.9%를 차지했다. 그중 대(對) 아프리카 무역은 57.5% 증가해 성 전체의 5
중국 당국이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다. 재정정책은 물론, 시장 유동성을 확대하는 통화정책을 구사해 시장 자금이 기업으로 모이도록 힘쓰고 있다. 다만 중국의 재정정책은 그 효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모양새다. 중국은 내수 능력을 키워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극복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걷히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중국 경제가 상반기 보여준 건실한 성장세를 유지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올ㄷ해 들어 보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적절히 완화된 통화 정책이 함께 구사하면서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다. 이미 상반기에는 일정 부분 효과를 거뒀다는 게 중국 당국의 자평이다. 중국 매체들은 관련해 “당국의 정책이 효과를 거두었고, 경제가 안정 속에서 진전을 이루었으며 발전의 질도 꾸준히 향상되었다”고 평했다. 중국 당국의 이 같은 재정정책과 통화 완화정책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중국 당국은 각 대형 국유은행의 최종 시스템 조정, 개인 소비대출 이자보조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개인 소비대출 이자보조 서비스는 중국 당국이 9월 1일부터 시행하는 정책이다
중국 지방정부들이 속속 민영기업 지원방안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재정 정책을 기회 삼아 지역 민영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섬서성 민영경제 고품질 발전 7대 행동 실행 방안》은 민영기업이 주식과 채권 발행을 통해 직접 자금을 조달하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 《하이난 자유무역항 민영경제 발전 촉진 규정》도 최근 시행됐다. 하이난성은 이를 통해 투자·금융 환경을 최적화하는 측면에서 토지 공급 강화, 금융 지원 등 민영경제 발전 요소 지원을 강화했다. 중국 증권사 동원투자 수석 애널리스트 류샹동은 증췐르바오와 인터뷰에서 현재 여러 지역이 민영기업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발표하며, 경영환경 지속 최적화와 시장 활력 제고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 같은 추세는 우선 정책 방향이 더욱 명확해져 중앙에서 지방까지 단계별로 추진하고 정밀한 정책을 시행하는 지원 체계를 형성하는 효과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방 정부의 조치들은 보다 체계화되어 자금 조달, 시장 진입, 혁신, 법치 등 다차원적 범위를 포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지방 정부가 펼치는 정책들은 실효성과
중국 당국의 전기 용량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녹색 전기 발전원을 확보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인다는 게 중국 매체들의 분석이다. 신화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전국 누적 발전설비 용량은 36.7억㎾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 그중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은 11.1억㎾로 전년 동기 대비 50.8% 급증했다. 풍력 발전설비 용량은 5.7억㎾로 전년 동기 대비 22.1% 늘었다. 중국의 사회 전력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 7월 전 사회 전력소비량은 역대 처음으로 1조를 돌파한 1조226억㎾h로 전년 동월 대비 8.6% 는 상태다. 중국 경제 발전이 전기 소비량 증가의 기본 원인이다. 여기에 기후 온난화도 전기 소비를 더욱 촉진시키고 있다. 중국 국가기후센터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전국 평균기온이 1961년 이후 동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러 지역에서 전력부하가 신기록을 세우며 같은 달 도시·농촌 주민 생활용 전력소비량은 2039억㎾h에 달해 전년 동월 대비 18.0% 증가했다. 특히 허난, 산시, 산둥, 쓰촨, 안후이, 후베이 지역 주민 생활용 전력소비량은 전년 동월 대비 30% 이상 증가
“하반기 중국 대외 무역은 양호하다” 중국 당국자가 이 같이 자신했다. 미국발 ‘관세전’이 격화하면서 무역 환경이 악화하고 있지만, 중국에 대한 다양한 여건은 하반기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는 게 중국 당국의 분석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크게 3가지 요소가 중국 대외무역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푸링후이 국가통계국 대변인 겸 국민경제종합통계사 사장은 관련해 “미국의 관세전 촉발로 글로벌 무역환경이 급속히 악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상반기 같은 환경에서 당국이 취한 다양한 조치들은 중국의 경제의 성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에도 중국 수출 성장에는 여전히 많은 유리한 조건이 존재한다”라고 강조했다. 푸링후이는 우선 대외무역 다변화 성과가 계속 드러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고관세 영향으로 대미 수출은 감소했지만, 중국은 고수준 대외개방을 확대하면서 상호 이익·공영의 원칙에 따라 각국과 무역을 촉진했고, 주요 전통 무역 파트너와 신흥 무역 파트너로의 수출이 꾸준히 성장했다”라고 밝혔다. 미국의 관세전은 중국에게 더 많은 수출 파트너를 만들도록 강요했고, 중국은 이에 성공했다고 자신하고
가전·음향기기, 문화·사무용품, 가구, 통신기기’ 지난 7월 중 중국에서 소비가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품목들이다. 중국 당국이 소비 촉진을 위해 펼치고 있는 ‘이구환신’ (以旧换新: 구형 제품을 신형으로 교체하는 것을 지원) 정책 덕이라는 게 중국 매체들의 분석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동안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의 가전·음향기기, 문화·사무용품, 가구, 통신기기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7%, 13.8%, 20.6%, 14.9% 증가했다. 이는 전체 상품 소매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증가폭이다. 중국 매체들은 이 같은 정부 정책적 지원으로 온라인 소비가 늘어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소비와 신흥 소비가 호조를 보였다. 온라인 소매, 즉시 소매 등 새로운 업태는 편리하고 효율적이어서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올 1~7월 실물상품 온라인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해 상반기보다 0.3%포인트 가속되었다.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소비 업태·모델은 점차 성숙해지고, ‘실버 경제’, ‘첫 출시 경제’ 등이 빠르게 발전하며 소비의 새로운 성장 지점이 잇따라 등장했다. 여기에 주민들 생활의
중국 문화 관광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소비가 제조 공산품 중심에서 문화 관광 등 정신 분야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가 그만큼 고도화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문화 관광 서비스는 빠르게 기계화 되고 있는 제조업과 달리 꾸준히 사회 고용 창출력을 보여주는 산업 분야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회 소비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1~7월 통신·정보 서비스 소매액은 10% 이상 증가해 상반기보다 0.2%포인트 가속되었다. 올해 들어 통신 업무 총량과 소프트웨어 업무 수입도 빠른 성장을 유지해 통신·정보 서비스의 양호한 발전세를 반영했다. 7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는데, 증가율은 전달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1-7월 서비스 소매액은 5.2% 증가해 16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상품과 서비스 소매를 합산하면, 1~7월 전체 소매 증가율은 약 5%로 추산되며, 올해 들어 안정 속 상승세를 유지해 소비 확대 추세가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매체들은 “주민들의 정신·문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