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부터 2024년까지 중국 방직업 단위 생산가치 에너지 소모량이 65%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는 방적기를 돌리는 에너지원이다. 전기 사용이 줄었다는 것은 중국 방적산업이 방적기를 그만큼 덜 돌렸다는 의미다.
다만 재생섬유 활용은 상대적으로 크게 늘었다. 즉 섬유를 새로 직조하기보다 재생을 통해 전기 사용도 줄였다는 것이다.
차이징 등 중국 경제지들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에서 ‘2025 순환혁신·패션대회’가 열려, 중국 방직 산업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산업 발전의 향방을 가늠했다.
이 대회에서 중국방직공업연합회는 지난 2005년부터 2024년까지 우리나라 방직업 단위 생산가치 에너지 소모량이 65% 이상 감소했고, 폐섬유 재활용량은 연평균 12% 증가했다.
또 현재 재생섬유 연간 사용량이 300만 톤을 넘어섰다.
중국방직공업연합회 부회장 옌옌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대의 방직·의류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서 순환경제 발전은 자국 산업의 돌파구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산업 전환을 돕는 일이기도 하다고 지적했었다.
앞서 지난 2022년 4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공업정보화부는 공동으로 2025년까지 폐섬유 순환이용률 25% 달성 등의 목표를 제시한 「폐섬유 순환이용 가속 추진에 관한 시행의견」을 발표했었다.
발표에는 “재생섬유 생산량 200만 톤 달성” 등의 목표도 포함돼 있었다.
올해 4월 23일에는 중국자원순환그룹 산하 녹색섬유유한책임회사가 장쑤성 우시시에서 출범하여 우리나라 자원순환이용 산업이 폐섬유 이용 세분 분야에서 전문화·규모화 발전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갔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국가 차원에서 섬유제품 재생이용을 더욱 강하게 견인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했었다.
현재 중국 통계에 따르면 폐섬유의 약 2%만 산업 재활용에 사용되고, 1%만이 폐쇄형 순환되고 있다. 전체 12%가 물리적 방법 등으로 처리되었고, 무려 73%의 헌 섬유가 최종적으로 소각 처리되었다.
지난 6월 중국방직공업연합회는 「제품 디지털 여권 백서」를 발표, “제품 디지털 여권(DPP)은 방직제품의 “설계–생산–유통–소비–회수” 전 생애주기를 관통하는 혁신적 연결고리로서, 전 산업사슬을 아우르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 천명했다.
또 정보 공개의 깊이와 폭을 크게 향상시켜 제품 생애주기 정보를 정밀하게 기록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