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첫 해상 고속철도 완공에 中네티즌 "대만과도 철도 개통되길"

 

'277.42㎞'

최근 완공된 중국 푸샤 고속철도의 총 길이다. 

푸샤 고속철도는 중국이 건설한 첫 해상 고속철도다. 푸젠성의 푸저우시와 샤먼시를 연결한다. 

최근 푸샤 고속철도 전 구간이 완공돼 중국 매체들이 앞다퉈 대대적인 환영 기사를 쏟아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 30일 푸샤 고속철도의 마지막 500m 구간이 성공적으로 가설됐다고 발표했다. 이 구간의 철로가 성공적으로 가설되며 중국의 첫 해상 횡단 고속철도가 완공된 것이다.

푸샤 고속철도의 총 길이는 277.42㎞이며 시속 350㎞ 속도로 운행할 수 있다. 철로가 개통되면 푸저우와 샤먼은 1시간 생활권이 된다.

광둥성, 푸젠성 등 중국 남부 지역을 가로지르는 고속철도가 속속 완공되면서 남해연안 지역 경제는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당국은 고속철을 통해 이들 지역 경제간 교역을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유럽과 연결하는 '일대일로'와 연계해 중국 각 지역 경제의 글로벌화를 더욱 촉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푸샤 고속철도 완공은 이 같은 중국 당국의 계획에 부합하는 것이다. 그동안 홍콩의 영향을 받아 광둥성 일대 제조업 중심의 경제와 샤먼의 소비, 문화 중심의 경제가 서로 시너지를 내며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네티즌은 최초의 해상 고속철도 완공 소식에 기뻐하면서 기차를 타고 대만에 가는 날이 오길 희망한다는 의견를 보였다.

 

하이난의 해상 대교도 빨리 건설되길 희망합니다.

 

지린성과 대만을 연결하는 철도도 개통했으면 좋겠습니다.

 

고속철도를 타고 달을 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강대국의 실력으로 해냅시다!

 

고속철도를 타고 대만에 갈 날을 기대합니다.

 

중국, 사랑해요.

 

타이베이까지 가는 고속철도도 개통됐으면 좋겠어요.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2024년 청두세계원예박람회' 쓰촨성 청두에서 4월 26일 개막
'2024년 청두세계원예박람회(成都世界园艺博览会)'가 오는 26일 중국 쓰촨성 성도 청두에서 개막해 10월 28일까지 열린다. 청두원예박람회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승인을 받아 중국 국가임업초원국과 중국화훼협회가 주최하고 쓰촨성 산하 화훼협회가 주최한다. 청두시인민정부는 "이번 박람회는 청두 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후 또 하나의 주요 국제행사로 아름다운 중국의 새로운 모습과 공원도시의 새로운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186일 동안 개최되는 청두원예박람회는 청두 주변 도시의 독특한 꽃과 식물은 물론 조경 및 원예 제품을 전시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박람회 전시장은 메인 전시장(청두 동부 신구)과 4개의 하위 테마 전시장(원강 사천식 분재, 피두 꽃 산업, 신진 현대 농업학, 충라이 생물 다양성 보호)으로 구성된다. 청두시인민정부는 세계 각지의 이국적인 꽃과 아름다운 정원을 선사하는 국내외 113개 전시원을 감상하며 독특한 지역적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약 280m에 달하는 산수화 폭포,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의 판타지 월드, 노래하는 세계 정원 등을 대표적인 볼거리고 꼽았다.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