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년 고찰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중국 저장성 남동부의 타이저우(台州)는 산과 바다뿐 아니라 오래된 사찰과 석굴, 도자기 가마터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도시다. 옛 채석장과 농촌 마을, 지역 산업을 활용한 관광 공간도 곳곳에 자리한다. 대표적인 명소는 천태산(天台山) 기슭의 국청사(国清寺)다. 약 1400년의 역사를 지닌 고찰로 중국 천태종의 주요 사찰 가운데 하나다. 울창한 숲 사이로 오래된 전각과 석탑이 자리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색다른 풍경을 찾는다면 황옌석굴(黄岩石窟)도 눈길을 끈다. 당·송 시대부터 채석장으로 쓰이면서 거대한 암벽과 동굴 형태의 공간이 만들어진 곳이다. 현재는 산책로와 체험시설을 갖춘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으며, 물길을 따라 배를 타고 석굴 내부를 둘러볼 수도 있다. 도심을 벗어나면 농촌 풍경도 만날 수 있다. 츠청산(赤城山) 아래 자리한 타허우촌(塔后村)은 논밭과 민가가 남아 있는 마을로, 민박과 농촌 관광을 접목한 여행지로 조성됐다. 타이저우의 도자기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은 황옌구 사부촌(沙埠村)이다. 이 일대에는 당나라 말부터 송나라 때까지 청자를 생산했던 가마터가 남아 있다. 특히 죽가령(竹家岭)에는 산비탈을
"중동 지역의 중국인 쉐프가 중국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중국 영화판 이야기다. 중동 전쟁 지역을 배경으로 한 중국 영화 ‘웰컴 투 용 레스토랑’(歡迎來龍餐館)이 올여름 중국에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CMG 등에 따르면 영화는 생계를 위해 중동으로 건너간 중국인 요리사의 시선을 따라 전쟁에 휘말린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그린 반전 영화다. 주인공은 중국 동북지역 출신 요리사 쉬푸(徐福)다. 영화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중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쉬푸와 주변 인물들의 일상을 따라간다. 전쟁이 개인과 가족의 삶을 어떻게 흔드는지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식당과 음식은 작품을 관통하는 주요 소재다. 함께 음식을 먹는 일상적인 장면을 통해 전쟁 속에서도 이어지는 사람들의 관계와 평범한 삶의 의미를 담았다. 영화에 등장하는 “용 레스토랑에는 평화와 음식만 있다”는 대사도 이 같은 주제를 압축한다. 중국 내에서는 일상의 시선으로 전쟁을 다룬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일부 관객들은 최근 몇 년간 나온 중국 영화 가운데 인상적인 작품이라는 반응을 내놨고, 학계에서도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중심으로 반전 메시지를 풀어낸 방식에 관심을 보였다. 해외 개봉명은 ‘원스 어
한국과 중국의 청년들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경제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교류 행사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다. 중국국제청년교류센터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7일간 ‘한중 청년 인공지능·디지털 경제 교류캠프’를 진행한다. 제6기 ‘지행중국(知行中國)’ 연구캠프의 하나로 마련된 행사다. 이번 캠프에는 서울대와 고려대, 한국대학교총학생회연합회 등의 추천을 받은 이공계(STEM) 분야 한국 청년 18명이 참가했다. 17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중국의 AI 거버넌스와 한중 협력 전망’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열렸다. 이성일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이 강연을 맡았다. 참가자들은 이날 중국 IT·AI 서비스 기업 소프트스톤을 찾아 AI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살펴봤다.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AI 서비스와 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 등을 둘러본 뒤 현직 기술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캠프 기간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유전체 분석 기업 화다유전자(BGI)와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베이징 중관촌,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AI 기업 즈푸AI 등 첨단기술 관련 기업과 산업 현장을 방문한다. 만리장성과 자금성, 천단
한국과 중국이 공동 제작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다큐멘터리 ‘'5' 기억하고, 기록하라’의 시사회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열렸다. 다큐멘터리 ‘5’는 차이나랩, CGTN, 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가 함께 만든 작품이다. 한국에 생존해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5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과 중국은 위안부 피해라는 상처를 공유한 나라들이다. 한중 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희망하는 적지 않은 한국 내 중국 전문가들은 이같은 아픔과 슬픔을 공유하는 데서 양국의 발전이 새롭게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상철 차이나랩 대표와 선샤오강(沈曉剛) 주한중국문화원장, 서현재 한중우호협회 사무국장,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 등이 참석했다. 김원동 총괄 프로듀서는 이날 시사회에서 다큐멘터리 ‘5’의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을 소개했다. 8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도 공개됐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한국·중국·일본·필리핀 등의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반성과 공존, 평화의 목소리를 담았다. 제작진은 중국인 ‘위안부’ 피해 생존자 22명이 모두 세상을 떠났고 한국에도 5명만 남아 있는 현실을 조명하며, 사라지는 증언을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중국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비가 사실상 완비됐다. 세계에서 가장 긴 고속도로망을 갖춘 게 중국이다. 이번의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설비 완비는 중국의 전기차 인프라가 사실상 전국을 커버하는 수준이 됐다는 점을 의미한다.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최근 열린 '2026 교통·에너지 융합 혁신 발전 대회'에서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중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누적 충전기 8만5400개가 구축됐다. 일부 한랭·고산 지역을 제외한 전체 휴게소의 98% 이상을 커버하는 수치로 사실상 전면 커버를 달성한 셈이다. 중국은 충전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공 충전 인프라의 충전 전력량은 587억6000만kWh로 전년 동기 대비 60.2% 급증했다. 발표된 수치는 교통과 에너지의 융합 발전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교통 인프라와 신에너지의 결합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25년 교통 인프라의 신에너지 개발·이용 프로젝트는 5202개, 총 설비 용량은 4409MW로 전년 대비 각각 56%와 86% 늘었다. 증가 속도가 물량보다 빠른 것은 신규 프로젝트의 대형화·고효율화 추세를 반영한다. 교통망과 전력망 간
9월이다. 중국의 월급 체계에 변화가 찾아온다. 당장 여름철 지급됐던 고온 수당 지급이 중단된다. 일부 수당이 줄면서 월급이 줄어들 전망이다. 10월에는 중국의 국경일 장기 휴가도 예정돼 있다. 중국은 법정공휴일 근무시 일반 임금의 300%를 지급해야 한다. 9월, 10월 중국의 직장인 급여가 고무줄같은 변화가 예견되는 것이다. 그럼 중국의 월급체계는 어떤 특징이 있고, 한국과 비교하면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 마침 중국 환추스바오는 9월 중국의 달라지는 급여 체계에 대해 '직장인 주의보'를 내렸다. 보도에 따르면 9월~10월 도래하는 중추절·국경절 연휴, 계절성 수당 정산 시기를 앞두고 근로자의 9월 급여 항목에서 달라지거나 유의해야 할 4가지 법적 쟁점이 있다. 고온수당(高温津贴) 지급 종료/정산: 중국은 실외 및 고온 작업 환경 근로자에게 6~8월(지역에 따라 9월까지) 고온수당을 법적으로 지급해야 한다. 9월은 해당 수당이 포함되거나 정산 종료되는 시점으로 급여 실수령액에 변동이 생긴다. 법정 공휴일 잔업수당(加班工资) vs 당직비(值班费): 초과근무/잔업(加班): 본래의 업무를 연장하여 수행하는 것으로, 법정 공휴일 근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는 고래로 동양에서 집안을 일으키고, 나라를 일으킨 이들이 가장 되새긴 명언이다. 반면 ‘조장’(助長)은 마음이 급한 이가 벼가 빨리 자라도록 위에서 잡아당겨 돕는다는 의미로, 무리해 서두르면 결국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해 벼를 죽인다는 무시무시한 경고다. 동양의 사업가들이 가장 경계하는 말이다. 본래 진리는 쉽고 단순하다. 뭐 이런 게 지혜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단순한 것을 실천할 때 그 끝에 성공이 있다. 성공은 지난한 실천의 결과일 뿐이다. 사업의 성공이라고 다르지 않다. 중국의 호설암의 고사가 있다. 호설암은 중국 청나라 말기 대상인이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전장 점원에서, 음식점 점원에서 큰 기업가가 됐다. 중국 상인들 가운데 청나라 정식 관직을 얻었다. 홍정상인이라고 칭했다. 중국 문호 루쉰도 그를 높게 평가했다. 강남 쌀 거래를 독점하고, 중국 전역에서 전장을 연 근대 중국 금융업의 시조다. 당시만 해도 무역을 하기 위해 상인들을 금덩이를 수많은 경비원을 동원해 들고 다녀야 했다. 하지만 호설암이 세운 전장을 통해 강남에 금덩이를 맡기고 증명서만 들고 가면 강북에서 금을 찾을 수 있었다. 중국 면화산업을 독점해
중국 당국이 아파트를 선분양 제도를 폐지하고 후분양 제도로 공식 전환했다. 또 현재 진행한 선분양의 경우 분양 대출 집행시점을 연기하도록 해 공급자의 공사 지연으로 인한 이자 피해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 부동산 거래 관련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나섰다. 현재 한국은 부동산 가격 상승과 '전세 멸종' 현상으로 인한 실수요자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소비자 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부동산 거래 제도 보완은 이 같은 한국 상황에 적지 않은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환추스바오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주택도시농촌건설부, 자연자원부, 금융감독총국 등)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업용 주택 판매 제도 보완에 관한 통지(关于完善商品住房销售制度的通知)》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크게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여준다. 선분양(预售)에서 '후분양·현물 판매(现房销售)'로의 공식 전환: 완성된 주택을 직접 보고 구매하는 ‘현물 판매(所见即所得)’를 체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분양 대출 집행 시점 연기 (수분양자 리스크 차단): 선분양의 경우 개인 주택담보대출 실행 시점을 기존 '골조 완성(主体
지난해 중국의 디지털산업 규모가 6조8000억 위안 규모에 육박했던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중국의 디지털 산업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일군 성과여서 주목된다. 중국은 적극적인 AI 산업과 함께 AI피지컬이라 일컫는 로봇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둘 모두 미리 IT 산업 생태계의 정점으로 꼽히는 분야다. 결국 중국은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보란 듯이 IT 산업의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려는 중국과 막아서려는 미국, 과연 양국의 승부는 어떻게 판가름 날 것이며, IT 산업의 근간인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이끌고 있는 한국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런민르바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지난 '2025년도 중국 디지털산업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5년 중국 데이터 산업 규모 전년 대비 15.7% 성장했다. 런민르바오는 자료를 인용, 비교적 짧게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보고서는 2025년도 최종 집계 수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일단 미국의 강력한 견제에도 불구하고 15% 이상 성장했다는 점이 놀랍다는 반응이다.
남자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네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 곡 < 울고 싶지 않아> [M/V] SEVENTEEN(세븐틴) - 울고 싶지 않아 (Don't Wanna Cry) 처음으로 느끼는 이별의 아픔과 슬픔을 표현한 노래로 세븐틴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울고 싶지 않아> 뮤비 속 군무 13명의 멤버의 군무가 가사의 아련함을 잘 표현해 주는데요 가사의 내용을 한번 살펴 볼까요? 장난치지 마, 거기 있는 거 알아 不要开玩笑,我知道你就在那里 开玩笑 kāiwánxiào 장난하다, 농담하다 知道 zhīdào 알다, 이해하다 나타날 거 같아, 마냥 기다리다 死死等待,以为你会出现 出现 chūxiàn 나타나다 等待 děngdài 기다리다 死死 sǐsǐ 마냥, 단단히 널 찾아가야 돼 가야 하는데 我要找到你,我要找到你 找到 zhǎodà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