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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중국 베이징 로펌 Top 10

 

한국에서는 김앤장이 최고다. 그럼 중국에서는?

무슨 말일까. 법률시장 이야기다.

한국 법률 시장은 김앤장이 석권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럼 중국은 어떨까? 우선 중국 법률시장의 크기부터 알아야 한다. 법률시장은 결국 사람 간의 문제를 정해놓은 법에 맞춰 해결하는 일을 하는 곳이다.

자연히 인구가 많은 중국 시장이 클 수밖에 없다. 여기에 중국은 고래로 사인간에 다투기보다 관청을 찾아 해결책을 구하는 일이 많았다. 과거부터 법률 다툼을 좋아했다는 의미다.

현대로 와서도 중국인의 이 같은 특징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자연히 변호사는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직업이 됐다.

변호사는 일반 국민과 법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대다수 국민이 법률을 접하고 이해하도록 하는 첫 번째 경로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회에서 변호사와 소송 당사자들 사이에 각종 갈등이 생기기도 하며, 갈등이 생기면서 변호사의 평판이 나빠지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마치 의사와 환자의 관계, 중개사와 고객의 관계, 상인과 소비자의 관계와 같이 모두 오래 축적된 것으로 쉽게 변하지 않는다. 사실 변호사 업계에서는 변호사의 평판과 명예가 중요시된다. 또한 우수한 평판을 쌓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변호사가 직면하는 사람들은 고정되어있지 않으며, 고객을 맞춰주고 법관과 소통하는 등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평판 좋은 변호인을 만나면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다'는 중국 시장에서 정말 안되는 일이 없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중국의 법률은 중앙, 각 지역의 법이 조금씩 다르고 공산당의 각종 지시까지 겹쳐 복잡하기 이를 때 없다. 즉 모든 게 해석하기 나름일 수도 있다는 의미다. 

다음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평판이 좋은 로펌 순위이다.

 

1. 베이징영대로펌(北京瀛台律师事务所)

2. 베이징시건곤로펌(北京市乾坤律师事务所)

3. 베이징경윤로펌(北京京尹律师事务所)

4. 베이징금두로펌(北京金杜律师事务所)

5. 베이징시흠흥로펌(北京市鑫兴律师事务所)

6. 베이징시지평천성로펌(北京市地平天成律师事务所)

7. 베이징시명달로펌(北京市铭达律师事务所)

8. 베이징시중하로펌(北京市众贺律师事务所)

9. 베이징시이리로펌(北京市易理律师事务所)

10. 베이징시합달로펌(北京市合达律师事务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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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프 수교 60주년 기념 전시회 6월 30일까지 개최, 자금성과 베르사유궁전의 특별한 인연
청나라 강희제는 청나라 발전의 기초를 다진 황제다. 루이 14는 프랑스에서 '태양 왕'이라는 별칭을 들을 정도로 유명한 지도자였다. 그런 두 사람이 그 옛날 이미 서로의 존재를 알고 편지를 나눴다면? 실제 루이 14세는 강희제에게 "학식을 사랑해 서양 학문에 능통한 이들을 곁에 두고 싶어 하신다는 걸 들었다"며 "그래서 6명의 학자를 파견한다"고 편지를 보냈다. '자금성과 베르사유 궁전: 17세기와 18세기 중국-프랑스 교류(紫禁城与凡尔赛宫: 17, 18世纪的中法交往)' 전시회가 6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자금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베르사유궁전과 고궁박물원에서 엄선한 200여 점의 도자기, 그림, 서적, 기타 문화유물을 통해 관객은 중국과 프랑스 궁정이 긴밀한 교류를 하던 17, 18세기로 시공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 전시의 중국 큐레이터이자 고궁박물원 고궁역사부 연구원인 궈푸샹(郭福祥)은 "수천 마일 떨어져 있는, 완전히 다른 두 문명인 중국 황제와 프랑스 왕이 시대를 공유하며 교류했다는 것은 경이로운 실제 역사"라고 밝혔다. 루이 14세 집권기 프랑스 궁정은 중국 문화에 깊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