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발전 가능성 높은 中도시 순위, 1위 베이징

중국의 발전을 알려면 도시를 보라!

 

중국 발전은 자치 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도시의 발전 현황을 보면 지역 경제가 보이고 이 지역경제를 따라 가면 중국 국가 발전을 조망할 수 있다.

대표적인 도시는 역시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이다. 중국에서는 이 4개 도시의 앞글자만 따서 '베이상선광'이라고 한다. 

이 4개 도시의 발전이 중국의 미래 발전 정도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대략 짐작이 되겠지만 장강의 연한 도시들이 발전이 두드러진다.

최근  중국에서는 2022년 발전 가능성 높은 도시 순위 Top 50이 발표됐다. 그 중1~5위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베이징

2위, 상하이

3위, 선전

4위, 광저우

5위, 항저우

 

중국은 지역 분화가 두드러지고, 도시마다 발전 가능성의 차이가 크며 지역 간 차이가 나기도 한다. 톱Top 50개 도시 중 남방 지역의 도시가 36개로 북방 지역의 도시보다 많았다.

동부 지역 도시는 31개를 차지한 것에 반해, 동북 지역 도시는 3개 도시 Top 50에 들었다. 동북 지역 75%의 도시는 200위 이하로 동북 지역은 불경기가 계속되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 발전이 제약되고 있다.

인구 잠재력 방면에서 보면, 1, 2선 도시는 양질의 산업과 자원이 풍부하며 이에 따라 인구 잠재력이 뚜렷하다. 인구 잠재력은 중국의 1선 도시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가 가장 크다. 1, 2선 도시는 30.3%의 인구로 46.7%의 GDP를 창출한다.

구매력 방면에서 보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시민의 구매력이 가장 크다. 쑤저우, 항저우, 푸샨 등이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주택 공급 방면에서 보면, 1, 2선 도시는 주택 공급이 수요를 고려했을 때 적은 편이지만 중부 및 동북 지역은 공급이 수요보다 상당히 많은 편이다.

 

 

 


사회

더보기
중국 지방정부, 부동산 시장 회복 위해 주택 대출 금리 하한 폐지
중국 지방 정부들이 주민들의 주택 구입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첫 주택 담보 대출 금리 하한선을 잇달아 폐지하고 있다. 중국 지방 정부가 속속 금리 인하 조치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금융정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자신감을 보여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미국 등 서구 선진국에서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고금리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경제는 부담이 되지만, 당장 급한 불인 물가부터 안정시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물가 상승보다는 물가 하락으로 인한 디스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국 인민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까지 중국내 343개 도시(현급 이상) 중 101개 도시가 최초 주택 대출 금리 하한을 낮추었고, 26개 도시는 하한을 폐지했다. 이는 주민들의 주택 구입 비용을 줄이고 시장 수요를 늘려 부동산 시장을 회복시키려는 조치로 평가된다. 랴오닝성의 선양, 번시, 단둥, 진저우, 랴오양 등 5개 도시는 올해 2분기부터 개인 주택 대출 금리 하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이들 5개 도시에서는 신규 첫 주택 개인 대출 금리 정책 하한이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에서 20 베이시스포인트(BP)를 뺀 수치인 3.

문화

더보기
중-프 수교 60주년 기념 전시회 6월 30일까지 개최, 자금성과 베르사유궁전의 특별한 인연
청나라 강희제는 청나라 발전의 기초를 다진 황제다. 루이 14는 프랑스에서 '태양 왕'이라는 별칭을 들을 정도로 유명한 지도자였다. 그런 두 사람이 그 옛날 이미 서로의 존재를 알고 편지를 나눴다면? 실제 루이 14세는 강희제에게 "학식을 사랑해 서양 학문에 능통한 이들을 곁에 두고 싶어 하신다는 걸 들었다"며 "그래서 6명의 학자를 파견한다"고 편지를 보냈다. '자금성과 베르사유 궁전: 17세기와 18세기 중국-프랑스 교류(紫禁城与凡尔赛宫: 17, 18世纪的中法交往)' 전시회가 6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자금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베르사유궁전과 고궁박물원에서 엄선한 200여 점의 도자기, 그림, 서적, 기타 문화유물을 통해 관객은 중국과 프랑스 궁정이 긴밀한 교류를 하던 17, 18세기로 시공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 전시의 중국 큐레이터이자 고궁박물원 고궁역사부 연구원인 궈푸샹(郭福祥)은 "수천 마일 떨어져 있는, 완전히 다른 두 문명인 중국 황제와 프랑스 왕이 시대를 공유하며 교류했다는 것은 경이로운 실제 역사"라고 밝혔다. 루이 14세 집권기 프랑스 궁정은 중국 문화에 깊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