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해군 세 번째 항공모함 공개하자 中네티즌 "날로 승승장구해"

중국이 또 하나의 항공모함을 진수했다.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이다. 기존의 곡선 활주로 방식이 아니라 전자식 사출기(캐터필트)가 장착된 중국의 첫 항공모함이다.

공개는 지난 17일 상하이 장난(江南)조선소에서 이뤄졌다.

이날 명명식을 통해 정해진 이름은 ‘푸젠(福建)함’이다. 선체 번호는 18번이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 2012년 취역한 첫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함, 이어 2019년 취역한 두 번째 항모 산둥(山東)함 진수돼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푸젠함은 랴오닝함이나 산둥함보다 기술적으로 한층 진일보했다.

랴오닝함과 산둥함은 함재기가 이륙할 때 구부러진 활주로를 자력으로 날아오르는 스키점프 방식이다.

푸젠함은 전자식 사출기를 이용해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린다. 이륙시 안정성과 기동성을 담보하는 장치다. 

중국은 현재 처음으로 핵 추진 방식을 적용한 네 번째 항모를 건조 중이다.

지난 2018년 건조를 시작했다. 2025년 실전 배치가 목표다.

이를 통해 중국은 2030년까지 최소 4개 항모 전단을 꾸리고 2035년에는 모두 6척의 항모를 확보할 계획이다.

미군 항모 전단이 대만해협에서 1000㎞ 이내로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해군력을 갖춘다는 것이 중국의 목표다.

앞서 지난 2015년 3월 건조를 시작한 푸젠함은 당초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창설 73주년 기념일인 지난 4월23일 진수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상하이 봉쇄에 따른 부품 조달 차질 등으로 일정이 늦춰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크게 환호했다.

 

미국은 해가 지고, 나의 중국은 날로 승승장구해.

 

미국의 심중을 확실히 알게 하자, 당신은 중국을 위협할 자격이 없으면, 당신의 힘의 지위로 중국과 이야기할 자격이 없어!

 

파이팅 나의 중국!!

 

수고했어! 우리 모두의 공동 노력 아래, 조국은 반드시 갈수록 강해질 거야!

 

우리나라는 강대하기 때문에, 네 불운한 나라는 힘의 지위에서 중국과 이야기할 자격이 없어!

 

첨단 무기를 손에 쥔 군부대 지원병도 대거 필요해.출처 : https://mp.weixin.qq.com/s/abTEBe1JNS5wRC-1AGnw1g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