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세계 CO2 배출량 순위, 중국 98억9930만t으로 1위

 

기후변화

이처럼 인류를 막연한 공포에 몰아 넣는 것도 없다. 지구 대기 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지구가 더워지고 생태환경이 변한다는 지적이다.

그래서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데 지구촌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유럽 등이 주도해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줄여 보자는 목표를 세우고 추진하고 있다. 한국도, 중국도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제조업을 경제 근간으로 하는 한국이나, 중국의 경우 그 목표 달성이 쉽지 않다.

유럽 각국은 돈으로 대신하라는 주장을 한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오늘날의 탄소 포화상태는 유럽 등 서구사회가 주범이다. 

한국이나 중국은 뒤늦게 산업화해 이제 겨우 먹고살만한 제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 이제 더 탄소를 배출하려면 돈을 내라고 한다. 중국은 탄소 넷 제로 주장에는 공감하면서도 그 과제가 과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은 얼씨구 좋다고 하고 유럽 기준을 그대로 따르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쉬운 문제는 결코 아니다. 기본적으로 제조 단가가 오른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여파로 탄소 배출량이 감축되었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각국이 봉쇄를 풀면서 지속적이고 상당한 규모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이뤄질 수 있을지가 난제이다.

2020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총 322억8400만t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6.3% 줄었다. 인구 1~3위인 중국, 인도, 미국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상위권을 차지했고, 미국은 4457만2000t으로 인도보다 높다.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싱가포르가 36.1t으로 가장 높았고, 그 외 14개국이 10t 이상, 중국은 6.9t이었다.

세계 탄소 배출 국가 순위를 살펴봤다.

 

1. 중국

2. 미국

3. 인도

4. 러시아

5. 일본

6. 이란

7. 독일

8. 한국

9. 사우디아라비아

10. 인도네시아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