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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에 중 네티즌, "청와대의 풍수가 나빠"

민주주의 위기를 강조하고 자유를 외쳤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했다.

취임사에서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위기'를 언급하면서 '자유'의 가치를 강조했다.

북한의 비핵화도 촉구했다. 그 대가로 북한 경제와 주민의 삶을 개선할 방안을 마련하겠다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낮은 단상에서 이뤄졌다. 윤 대통령도 연신 참석한 국민에게 허리를 굽혀 악수를 하는 낮은 자세를 보였다.

이날 취임식에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어린이 2명으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으며 본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연단까지 약 180m 거리를 지지자들로 보이는 시민들과 일일이 주먹을 부딪치며 이동했다.

이 장면을 놓치지 않으려는 시민들은 스마트폰을 들어 올리며 '윤석열', '대통령'을 외치며 환호했다. 대통령 경호원들은 시민들의 손을 막아서지 않았다.

이날 경호 자체도 '낮은 수준'으로 펼친 것이다. 

윤 대통령의 국민과 소통 정치의 의지를 표출한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평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 취임식과 함께 한국의 구중궁궐이던 청와대가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시민들은 청와대 문이 열리자 마자 들어서 발전 독재시대의 한국을 이끌어온 이들이 집무를 했던 청와대 곳곳을 살펴봤다.

청와대가 비면서 청와대 뒷산에 올라 도심을 바라 보는 일도 가능해졌다.

이날 윤 대통령의 출근 시간도 관심사였다. 

청와대의 경우 관저가 바로 뒤에서 있어 대통령이 집무를 위해 출퇴근 하는 게 비공개됐다. 또 대통령 출퇴근을 위해 도로를 통제하는 일도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대통령 집무를 위한 출퇴근을 위해 도로 통제가 불가피해졌다.

이날 역시 약간의 통제로 출근 시간은 10분 가량이 걸렸다.

중국 네티즌들 역시 윤 대통령 취임식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관심사는 청와대 개방이 컸다. 청와대에 있었던 한국의 모든 대통령들의 운명이 불행했다는 점에도 관심을 보였다.

결국 풍수가 나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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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부인의 얼굴은 정말 뭔가 빚어 만든 것 같아.

 

적의 적은 아군이야?

 

재벌 그룹의 위세가 다시 절정으로 돌아오네.

 

청와대의 풍수가 나빠.

 

5년 뒤 차기 대통령이 윤 대통령을 어떻게 청산할지 벌써부터 짐작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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