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베이징동계올림픽 편파판정 항의 최용구 심판 자격박탈에 中네티즌 "자업자득이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에 항의했다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국제심판 자격을 박탈당한 최용구 심판이 "여전히 고의 판정이라고 생각한다. (항의했던 걸)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 심판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8일 ISU 기술위원회로부터 ISU 심판리스트 제외 통보를 받았다며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속상하긴 했지만, 올림픽 때 많은 시합을 남긴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각오하고 기자회견을 했던 것"이라고 했다."

최근 조선일보가 전한 소식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편파 판정을 항의했던 최용구 심판이 국제심판 자격을 상실했다. 

글로벌 체육계는 하나의 거대한 조직이다. 법과 정의보다 자신들의 이익이 행동준칙이다. 가장 순수해야 할 스포츠를 관리하는 기구가 그렇다.

매번 비슷한 사태를 보면서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 누군가는 이 문제를 바로 잡지 않으면 안된다 싶다.

최소한 현재 체육 조직에 대응하는 자체 조직이라도 만들어지길 기원한다.

최 심판은 지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쇼트트랙 대표팀 지원단장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다. 당시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한국 선수들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탈락하자 기자회견을 열고 "명백한 오심이며 황대헌과 이준서 모두 실격을 줘서는 안 된다"고 했다.

최 심판이 당한 부당한 처우에 중국 네티즌은 반응도 참으로 유감이다. 

 

자업자득이야!

 

아주 좋아, 속 시원하게 해주네.

 

정의가 늦는 게 어쨌든 별로인 것보다 좋아.

 

잘됐어.

 

한국 사람들아, 나 정말 웃었어.

 

선수에게는, 올림픽 경기는 당당한 완전한 승리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해야 해.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