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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성공, 中네티즌 "제멋대로네"

"전기자동차 선두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 경영자가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를 우리 돈 55조 원에 인수한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인수 의사를 공식화한지 11일 만에 양측이 전격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KBS가 전한 소식이다. 괴짜 억만장자 머스크가 정말 일을 냈다.

최대 주주가 된 것도 모자라 자신이 즐겨 활동하던 트위터를 아예 인수한 것이다. 어린아이 쇼핑하듯 내지른 돈은 무려 55조원에 달한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려는 움직임에 적지 않은 이들이 우려를 표했다. 세계인의 미디어인 트위터가 재벌 일론 머스크의 개인 마이크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였다.

일단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의 자유발언 장 역할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자신의 발언도 자유에 해당한다는 입장인지 모른다.

일단 한국에선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혀끝을 찼다. 앞서 중국 네티즌들은 "재벌의 충동구매"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머스크가 판치고 있네.". "혹독한 대가를 계속 치르게 될 거야." 등의 부정적인 입장들이 더욱 분명해졌다. 

일론 머스크는 현재 테슬라 사업의 중국에 의존도가 높아 중국의 눈치를 보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네티즌들은 이런 일론 머스크의 망아지 같은 독자적 행동이 못마땅한 듯 보인다. 

당일 머스크의 테슬라 주가는 하락했다.

 

트위터+스타링크, 머스크가 판치고 있네.

 

인간은 자본의 야만적이고 무질서한 혹독한 대가를 계속 치르게 될 거야.

 

머스크는 나름의 홍보 도구가 필요해.

 

어쩔 수 없어, 그가 준 것은 너무 많아.

 

그럼 트위터의 현재 상태를 바꿀 수 있을까?

 

제멋대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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