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인기 냉동식품 브랜드 Top 5...산전식품 1위

1990년 초반 중국을 찾으면 쉽게 보는 게 거리를 걸으면서 점심을 해결하는 일꾼들의 모습이다. 거리 리어커 식당에서 간편식을 사서 식사를 해결한다.

대표적인 음식이 젠빙이었다. 우리 김치전 꼴인데, 우리처럼 야채 등을 섞은 뒤 굽는 게 아니라 먼저 가루를 구운 뒤 그 위에 다양한 야채와 고기, 과자를 얹어서 먹는 것이다.

중국식 향료에 처음에 멀리했다 맛을 본 뒤 다른 중국인들처럼 줄을 서 사 먹는 한국인들이 적지않았다. 젠빙은 전의 재료도 밀뿐 아니라 옥수수 등 다양하고 속에 넣는 내용물도 개인 취양에 맞춰 고를 수가 있어 '고르는 재미'도 솔솔치 않는다.

이 같은 간편식을 빠르게 대처한 게 라면 등 간편 조리식이다. 경제 발전과 함께 중국은 그야말로 간편 조리식의 천국이 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맛이 고루 있어 골라 먹기도 좋다.

그 간편식 회사들의 순서를 살폈다.

 

1. 三全 (삼전)

삼전은 1992년 창립돼 냉동탕원, 만두, 쫑즈 등 냉동식품 계열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2008년 심천 증권 거래서에 성공적으로 상장되었고 현재 400가지 이상의 풍부한 고품질의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다.

2. 湾仔码头 (Wan Chai Ferry)

만두로 출발한 Wan Chai Ferry는 1978년 홍콩에서 설립되어 1997년 General Mills Foods의 식품 회사에 합병되었다. 그 제품에는 만두, 완탕과 같은 급속 냉동 식품의 정제된 시리즈도 포함되었다. 중국 남부 시장에서 냉동 식품의 30% 를 점유하고 있다.

 

3. 海旺 (Haiwang 하이왕)

1993년에 설립된 Haiwang은 육류 제품, 국수 및 쌀 제품, 어죽 제품 및 기타 속동성 제품의 연구 개발, 생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식품 전문 제조업체이다. 포심어환, 오징어환, 곤환, 새우만두, 탕위안 등을 기업 대표 제품으로 삼고 전국 30여개 성도 대형 마트와 잇따라 파트너십을 확정했다.

 

4. 科迪集团 (Cody)

1985년에 설립된 Cody는 유제품, 급속냉동 식품, 밀가루 제품 및 식수의 연구 개발, 생산 및 판매에 중점을 둔 종합 식품 그룹으로 농산물 및 부산물의 심층 가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5. 安井 (Anjoy)

2001년에 설립된 Anjoy는 급속냉동 어죽 제품, 육가공품, 전골 재료, 면류, 쌀, 등을 생산, 판매하는 식품회사로 20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현재는 연간 생산량 51만t, 300여 개의 급속냉동식품을 출시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