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느 나라든 그렇듯, 학력의 순위는 있기 마련이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는 더욱 심하다.
과거 봉건시대 학력만으로 귀천이 구분되기도 했는데 그 전통이 아직도 살아 있는 것이다. 과거 문관 귀족들은 공부이 기회를 막고 시험지를 유출하면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켰는데, 요즘은 자본을 최대한 활용해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갖는 것으로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다.
좋은 성적으로 좋은 대학에 들어가 좋은 일자리를 잡고, 높은 연봉으로 자녀들에게 더 좋은 공부의 기회를 만들어 주는 선순환을 기득권층이 누리는 반면, 서민들은 나쁜 성적에 대학에 가지못하고 낮은 연봉의 일자리를 잡아 자녀에게 공부할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이 선순환 악순환은 계속해 두 계층간의 차이를 벌이고 있다.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중국에서는 어느 대학에 다니느냐가 인생의 절반의 성공을 담보해준다.
80인생이라고 하면 20세에 이미 그 절반이 결정되는 셈이다.
2021년 중국 대학 순위를 점검해 봤다.
대학 중에선 최근 몇 년간 온건하고 조용한 중국과학원대학의 국제 순위가 국제 44위에 올라 내륙대학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칭화대는 국제 랭킹 60위이자 국내 대학 2위이며 21개 학과에 선발됐다 .베이징대는 국제 랭킹 69위로 ESI 상위 1% 학과 총수 22개, 종합 순위 국내 대학 3위에 올랐다.
신규 진입 대학은 포산과학기술원, 허난과학기술원, 청두대, 선양공업대, 안후이공정대, 선양화공대, 대리대 7개 대학이다.
1. 중국과학원대학
2. 칭화대학
3. 북경대학
4. 상하이교통대학
5. 저장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