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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배출 -65% 실행약속, "중국은 말하면 지킨다"

 

"말했으면 반드시 한다 "  슈어다오 쭈어다오 ( 说道做到 / shuōdàozuòdào) .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등장하는 이 네글자의 말은, 중국매체에서도 자주 등장하곤 한다.

 

홍콩에 대한 서방의 간섭과 미국 트럼프의 중국제재, 그리고 타이완의 미국과의 군사교류등의 소식이 외신을 탈 때마다, 중국의 매체들이 중국은 국가이익이 훼손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하는 의미의 기사를 내보낼 때 그리고 중국 네티즌들이 이를 응원할 때 자주 등장한다.

 

이번엔 시진핑 주석도 이 말을 사용했다고 중국매체들이 전했다.

 

어제 14일 해외왕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시진핑 주석이 영상으로 참석한 파리 기후협약 5주년 정상회의가 지난 12일 개최됐는데, 여기서 시진핑 주석이 2030년 중국은 이산화탄소배출량을 2005년의 65%이상을 줄이겠다고 확언했다고 한다.

 

이 매체들은 그리고 이 기사를 전하면서, 기사 제목을  ' 슈어다오 쭈어다오 ( 说道做到)로 잡았다.

 

중국매체들이 전한 시진핑 주석의 약속에는 또, 2030년까지 비화석연료의 사용비율을 25% 까지 높힐 것이고, 전국토의 삼림화 면적은 2005년에 비해 60억 제공미터 이상 증가시키겠다는 목표도 포함돼 있다.

 

이 회담 소식을 전한 뉴욕타임스는,  중국의 이러한 목표가 실현되는 것이 기후협약의 성공을 가져오는 관건이며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고, 중국매체들은 덧붙혔다.

 

전 지구는 현재 2060년을 목표로 탄소배출 0 를 위해 국제적인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매체들은 그동안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권 제 2기가 시작된 2018년부터,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서 불가피하게 환경오염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반성과 함께 , 중국의 환경오염실태에 대한 보도비중을 높혀 관계당국의 해결책과 철저한 감시를 촉구하는 한편, 관계당국이 환경사범을 검거하고 시정조치를 내리는 소식들을 자세히 보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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