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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58만건 주문", 중국 11월 11일 쇼핑축제날 각동 신기록 행진.

 

11월 11일, 소위 중국판 빼빼로 데이 이기도 한, 중국 솽스이지에 ( 双一节)를 맞아, 중국 인터넷 쇼핑이 1초에 무려 58만 3천건의 주문이 폭주하는 신기록이 세워지고 있다고, 북경일보( 北京日报)등 중국매체들이 각종 신기록 소식들을 전하고 있다.

 

베이징 르빠오는, 오늘 0시를 맞아 솽스이지에 ( 双一节)쇼핑축제가 전국에서 시작되면서, 오늘 새벽 0시 3분 57초에, 알리바바 티몰의 초당 주문량이 58만 3000 건을 기록하면서, 초당 판매 신기록를 세웠다고 보도했다.

 

알리바바 티몰 뿐만 아니라 징동샹창등 인터넷 쇼핑 전문사이트는 물론, 유명기업의 인터넷 쇼핑몰들이 모두, 11월 11일 0시가 시작됨과 동시에, 선착순으로 특별할인 이벤트들을 무수하게 벌이고 있는 관계로, 소비자들이 밤잠을 자지 않고 기다리고 있다가 구매버튼을 누르는 이른바 11.11 쇼핑축제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징일보가 전한 신기록 행진에는, 알리바바 티몰의 1초 주문건수가 58만 3천건으로 역대 최다 신기록을 세웠으며, 베이징에서 가장 유명한 오리구이 요리 ( 베이징 카오야, 北京烤鸭)식당 중 하나인 다동카오야 ( 大董烤鸭)측은 특별세일을 준비해, 오리 1만 마리분의 상품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저쟝성 쑤저우의 새우요리로 유명한 250년된 쏭허루(松鹤楼)는, 전통대표요리인 삐뤄시아런 ( 碧螺虾仁)의 특별판촉을 위해  1만근의 새우를 손질했고, 세계적인 명품브랜드의 중국지사들은 세계 각 지점으로부터 상품들을 이송받아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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