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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지털 경제 경쟁력 Top 10 도시, 1위 뉴욕

 

중국이 IT(정보통신) 디지털 경제 경쟁력 분야에서 한국을 인정했다. 미국의 뉴욕에 이어 한국의 서울을 글로벌 2위로 꼽았다.

사실 디지털 분야에서 한국이 이룬 성과는 놀랍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한 때 일본의 소니 뒤만 쫓던 회사였다. TV, 카세트플레이어 등 무엇 하나 일본 제품의 품질을 넘어서지 못했다. 

그러던 삼성전자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것은 고 이건희 회장의 '품질 제일 정신'이었다. "부인과 자식 빼고는 다 바꿔라"는 게 이 회장의 일성이었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오늘날의 글로벌 리더 삼성전자가 됐다. 인구 5000만의 작은 나라, 국가의 경쟁력이 일본에 크게 뒤쳐지는 한국의 풍토에서 쉽지 않은 일이다.

중국 상하이 사회과학원(上海社会科学院)이 '2023년 글로벌 디지털 경제 경쟁력 발전 보고서'를 28일 발표했다. 

상하이 사회과학원은 이번 보고서에서 오늘날 미국이라는 슈퍼강국을 중심으로 다극화된 구도가 유지되고 있으며 미국이 디지털 경제 경쟁력에서도 절대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미국에 이어 네덜란드, 한국, 일본, 스웨덴, 스위스, 싱가포르 등이 함께 디지털 경제 경쟁력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보고서에서 선정한 '디지털 경제 경쟁력 Top 10 도시 순위'는 다음과 같다 .

 

1위 뉴욕

2위 서울 

3위 런던

4위 로스앤젤레스

5위 도쿄

6위 보스턴

7위 샌프란시스코

8위 싱가포르

9위 시드니

10위 상하이

 

보고서는 도시의 디지털 경제 경쟁력이 일반적으로 도시의 경제력 및 규모와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뉴욕, 런던 등은 특히 디지털 혁신 역량 측면에서 종합적인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쟁력 상위 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디지털 경제 경쟁력 점수 차이는 주로 디지털 인재와 혁신에 기인하는 반면 디지털 기반과 거버넌스 지표에서의 차이는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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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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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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