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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중국 혁신형 도시 순위 Top 10, 1위 베이징

 

혁신 역량 1위 중국 도시는? 역시 베이징이었다.

혁신 역량은 미래의 먹거리를 일구는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과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미국의 구글이나 애플, 오픈AI(챗GPT 개발업체)처럼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이 등장하면 인류의 생활상이 바뀐다. 그리고 그 바뀐 생활상 덕에 해당 기업은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며 성장한다. 

현재 글로벌 유니콘 기업은 대부분이 미국 기업들이다. 

중국은 구글, 애플 등과 같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키우기 위해 적극적이다. 도시마다 혁신 기술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렇게 등장한 것이 바이트댄스(틱톡의 모기업) 등과 같은 IT(정보통신) 기업들이다. 또 이러한 기업이 탄생하도록 도시 차원의 인프라를 구축하려 노력하고 있다. 

중국 과학기술부 산하 과학기술정보연구소(科学技术信息研究所)가 '2023년 국가 혁신형 도시 혁신역량 보고서(国家创新型城市创新能力评价报告2023)'를 최근 발표했다.

'국가 혁신형 도시'란 뛰어난 자체 혁신 역량과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경제 및 사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역내 영향력이 큰 도시를 의미한다.

과학기술부는 매년 '혁신 거버넌스 역량', '기초 연구개발(R&D) 및 첨단 기술 연구 역량', '테크놀로지 혁신 역량', '실질적인 성과 도출 역량', '혁신 주도 역량' 등 5가지 부문 30개 항목을 기준으로 중국내 주요 도시들의 혁신 역량을 평가한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내 혁신 역량 Top 10 도시는 다음과 같다.

 

1위 베이징 95.84

2위 상하이 86.66

3위 선전 79.06

4위 난징 77.23

5위 항저우 76.98

6위 우한 73.90

7위 광저우 73.36

8위 시안 72.55

9위 쑤저우 71.07

10위 허페이 70.85

  

특히 장쑤성은 난징(4위)과 쑤저우(9위) 등 두 개 도시가 10위 안에 포함돼 주목을 받았다.

그 중 난징은 지역 GDP 중 총 R&D 지출 10위, 취업자 1만명 중 R&D 인력 수 3위, 고급 과학기술 인재 수 3위, 첨단기술 기업 수 10위, 발명특허 보유수 3위 등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에 포함됐다. 또한 최근 수년간 주요 과학기술 혁신 플랫폼 구축이 증가해 혁신 거버넌스 및 독창적 혁신 평가가 점수가 베이징과 상하이에 이어 중국내 3위를 차지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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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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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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