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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중국 개인용 컴퓨터 출하량 순위 Top 5, 1위 레노버

 

'16% 감소'

올 3분기 중국 개인용 컴퓨터(노트북,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 출하량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이다. 역성장을 했다. 중국만의 현상은 아니다. 

테블릿 등 노트북 시장과  겹치는 신기종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글로벌 각국 시장에서 노트북 소비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일단 삼성, LG 등 전통 노트북 강자들이 생산을 줄이면서 현재 글로벌 노트북 시장은 중국 레노버가 석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레노버 역시 줄어든 시장 규모에 연일 감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21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국의 개인용 컴퓨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1100만 대를 기록했다.

개인용 컴퓨터 부문에서 레노버는 3분기 출하량이 425만8000대, 38%의 시장 점유율로 업계 1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5%이다.

HP는 11%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으며 출하량은 122만1000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출하량이 97만5000대로 점유율 9%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출하량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은 1% 늘었다.

4, 5위는 델과 에이수스가 차지했으며 출하량은 각각 95만8000대, 77만1000대를 기록했다. 두 업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36%로 출하량이 대폭 감소했다.. 

데스크톱, 노트북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한 것과 달리 3분기 태블릿PC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740만 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3년 중국 태블릿PC 시장은 5% 성장한 2800만 대에 달하고 2024년에는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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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프 수교 60주년 기념 전시회 6월 30일까지 개최, 자금성과 베르사유궁전의 특별한 인연
청나라 강희제는 청나라 발전의 기초를 다진 황제다. 루이 14는 프랑스에서 '태양 왕'이라는 별칭을 들을 정도로 유명한 지도자였다. 그런 두 사람이 그 옛날 이미 서로의 존재를 알고 편지를 나눴다면? 실제 루이 14세는 강희제에게 "학식을 사랑해 서양 학문에 능통한 이들을 곁에 두고 싶어 하신다는 걸 들었다"며 "그래서 6명의 학자를 파견한다"고 편지를 보냈다. '자금성과 베르사유 궁전: 17세기와 18세기 중국-프랑스 교류(紫禁城与凡尔赛宫: 17, 18世纪的中法交往)' 전시회가 6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자금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베르사유궁전과 고궁박물원에서 엄선한 200여 점의 도자기, 그림, 서적, 기타 문화유물을 통해 관객은 중국과 프랑스 궁정이 긴밀한 교류를 하던 17, 18세기로 시공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 전시의 중국 큐레이터이자 고궁박물원 고궁역사부 연구원인 궈푸샹(郭福祥)은 "수천 마일 떨어져 있는, 완전히 다른 두 문명인 중국 황제와 프랑스 왕이 시대를 공유하며 교류했다는 것은 경이로운 실제 역사"라고 밝혔다. 루이 14세 집권기 프랑스 궁정은 중국 문화에 깊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