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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국 TV 출하량 순위, 1위 하이센스

 

TV는 이제 더 이상 가전 제품이 아니다. 한 가정의 얼굴이다. 거실에 들어서서 가장 먼저 보이는 디자인 소품이다. 

어떤 제품의 TV가 어떤 형태로, 어떻게 배치됐느냐는 그 가정의 여러가지 수준을 보여준다.

그래서 갈수록 TV가 명품화하고 있다. 특정 제품은 아예 전원을 꺼놓지도 않는다. 평소에는 명화나 가족 사진을 보여주다 필요하면 영상 콘텐츠를 보여준다.

가족 인터넷 사용도 이제는 TV로 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 

중국은 이런 TV의 세계 최대 시장 가운데 하나다. 물론 아직 명품 소비는 여러가지 면에서 한계가 있다.

아쉬운 것은 세계 TV시장을 주름 잡는 것은 삼성과 LG인데, 정작 중국에서는 그 명성만큼의 소비자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는 사이 중국 TV 시장은 중국 브랜드 중심으로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국 현지 IT매체 콰이커지(快科技)가 8일 시장조사업체 RUNTO(洛图科技)를 인용해 '중국 TV 시장 브랜드별 출하량 순위'를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국 TV 시장의 총 출하량은 374만 대로 9월 대비 5.4%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중국내 TV 브랜드 순위 Top 4은 다음과 같다.

 

1위 하이센스(Vidda 포함)

2위 TCL(레이냐오 포함)

3위 샤오미(홍미 포함)

4위 스카이워스(쿠카이 포함)

 

하이센스(Vidda 포함)가 10월 80만 대를 출하해 1위를 차지했다.

TCL(레이냐오 포함)은 2위를 차지했으며 10월 출하량은 약 75만 대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중 레이냐오는 전년 동월 대비 40% 급증했다.

샤오미(홍미 포함)는 10월에 약 70만 대를 출하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샤오미TV는 올해 1~9월 누적 출하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 중국 시장에서 하이센스와 샤오미의 점유율 경쟁은 매우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10월까지 두 브랜드의 연간 누적 출하량은 모두 650만 대를 넘어섰다.

4위 스카이워스(쿠카이 포함)는 출하량 70만 대 미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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