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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글로벌 노트북 출하량 순위 Top 5, 1위 LENOVO

 

한국에서는 노트북 하면 당연히 삼성이나 LG가 꼽힌다. 두 회사 모두 컴퓨터 분야 글로벌 리딩 업체로 한국내 다양한 서비스 기능까지 더하면 경쟁할 다른 기업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외국계 업체로 확대하면 HP, DELL 등도 한국 시장에서 선전을 하고 있다. 

그럼 이들 가운데 세계 1위 기업이 있을까? 아니다. 현재 글로벌 노트북 시장 1위는 중국의 LENOVO다. 

그것도 부동의 1위다. 노트북 시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이 커지면서 갈수록 성장이 정체되고 있지만, 여전히 컴퓨터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TechInsights)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노트북 출하량은 총 512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시장 하락폭이 한 자릿수로 둔화된 것은 2022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글로벌 노트북 브랜드 시장 점유율 Top 5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LENOVO

2위 HP

3위 DELL

4위 APPLE

5위 ASUS

 

1위 LENOVO의 3분기 출하량은 1220만 대(시장 점유율 24%)로 전년 동기 대비 5% 하락했다. 

2위 HP의 출하량은 1030만 대(시장 점유율 20%)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Top 5 브랜드 중 유일하게 출하량 증가를 기록했다.

3위 DELL의 출하량은 820만 대(시장 점유율 16%)로 전년 동기 대비 10% 하락했다.

4위 APPLE의 출하량은 570만 대(시장 점유율 11%)로 전년 동기 대비 30% 하락했다. 

5위 ASUS의 출하량은 380만 대(시장 점유율 8%)로 전년 동기 대비 10% 하락했다.

1~5위를 제외한 기타 브랜드의 출하량은 1100만 대(시장 점유율 21%)로 전년 동기 대비 2% 하락했다.

테크인사이트는 “글로벌 노트북 시장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지만 하락세가 둔화돼 시장이 최악의 시기를 지났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또 “글로벌 노트북 시장은 2025년 윈도우 10 지원이 종료되고 업데이트 주기가 도래하면서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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