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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지털 경제 기업 Top 500 분포 도시 순위, 1위 베이징

 

중국이 미래 산업으로 가장 주력하는 분야는 IT다. 반도체는 이 IT산업을 키우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중국 경제는 인터넷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기존의 국내총생산(GDP) 개념으로는 그 성장세를 설명하기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다. 

GDP는 각 산업 분야에서 만들어지는 부가가치의 합인데, 인터넷 경제를 통해서 발생하는 부가가치가 기존 계산법으로는 빠지는 게 많다는 것이다. 중국의 디지털 경제를 합치면 이미 미국을 넘어 세계 1위라 스스로 평가하기도 한다. 중국 디지털 산업은 그 정도로 매년, 매분기, 매월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최근 중국기업평가협회와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디지털 경제 기업 Top 500 발전 지수'를 발표했다. 

이 500개 기업이 어느 지역에 많이 있느냐는 그 지역의 미래가 어느 정도 발전 가능성이 있느냐는 것을 보여준다. 디지털 500대 기업들 가운데 가장 많은 기업들이 분포한 곳은 베이징이었다.

이어 광둥과 상하이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베이징, 광둥, 상하이 중국 제조와 서비스 산업의 핵심 도시들이다. 중국 디지털 경제 기업의 중국 도시 분포 순위 Top 10은 다음과 같다.

 

1위 베이징 143개

2위 광둥 91개

3위 상하이 64개

4위 저장 42개

5위 장쑤 36개

6위 푸졘 15개

7위 후베이 13개

8위 산둥 11개

9위 안후이 9개

10위 후난, 톈진 8개

 

대체적인 분포가 지역 경제규모 순위와 비슷하다. 결국 기존 경제적 기반이 디지털 산업 발전의 인프라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베이징에는 총 143개의 디지털 경제 기업이 분포해 있으며, 광둥성에는 91개, 상하이에는 64개의 기업이 분포해 있다.

디지털 경제 기업 Top 500의 평균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율은 23.8%로 중국 전체 연구개발 비용 증가율보다 9.6%포인트 높았다. 또 전체 영업수입은 총 60조 위안, 평균 영업수입 증가율은 15.2%였다. 

국유기업 및 민간기업의 점유율은 각각 46.6%, 52.8%이며 상장기업은 427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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