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서비스 하면 '상하이'다. 상하이는 중국에서 금융과 서비스 산업이 가장 발달한 곳이다. 서비스업이 가장 핫한 곳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사실 상하이는 중국 개화기 초기에 영국, 프랑스 등 서구 열강에 조차당하면서 중국에서 가장 서구화된 도시가 됐다. 이후 개혁개방을 겪으면서 새롭게 공산 중국에서 빠르게 옛 영화를 되찾았다.
중국 상하이기업연합회가 '2023년 상하이 서비스업 100대 기업'을 최근 발표했다. 그 중 Top 10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중국원양해운그룹(中国远洋海运集团有限公司)
2위 교통은행(交通银行股份有限公司)
3위 상하이만과기업(上海万科企业有限公司)
4위 중국태평양보험(그룹)(中国太平洋保险(集团)股份有限公司)
5위 녹지공고그룹(绿地控股集团股份有限公司)
6위 상하이푸동발전은행(上海浦东发展银行股份有限公司)
7위 메이퇀(美团公司)
8위 태평인수보험(太平人寿保险有限公司)
9위 핀둬둬(拼多多公司)
10위 상하이균화그룹(上海均和集团有限公司)
중국원양해운그룹이 1위에 올랐으며 교통은행과 상하이만과기업이 2~3위를 차지했다.
3~10위에는 중국태평양보험(그룹), 녹지공고그룹, 상하이푸동발전은행, 메이퇀, 태평인수보험, 핀둬둬, 상하이균화그룹이 이름을 올렸다.
100대 기업의 지역 분포를 보면 푸둥(浦东)에 29개 기업이, 황푸(黄埔)에 10개 기업이, 민싱(闵行)과 창닝(长宁)에 각각 9개 기업이 위치했다.